브리지론의 경우, 부실우려 비중도 30%로 높게 집계됐다.
보고서는 PF 구조조정 과정에서 저축은행 업권의 건전성 저하가 예상되지만, 추가 충당금 적립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신평에 따르면 향후 1년간 부실 전이를 추정했을 때 PF 고정이하비율이 31%에서 44%로 상승해 건전성이 현재보다 저하될 전망이다. 그러나 대손충당금 적립률 상승폭은 1.5%포인트...
가계‧기업대출 증가 어려워…NIM 하락“부실채권‧부동산PF, 건전성 관리에 힘써야”
올해 하반기 은행들의 이익이 둔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정부가 가계대출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순이자마진(NIM)이 정체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다.
4일 이병윤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2024년 상반기 국내은행 수익성, 건전성 현황 및 향후 전망'을 통해 “하반기...
재평가로 부실채권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손실흡수능력 지표인 대손충당금적립률도 121.1%로 전년 말(150.6%) 대비 29.6%p 하락했다.
금감원은 "자본비율을 포함한 주요 경영지표는 양호한 수준이지만 고정이하여신 증가 등에 따라 자산건전성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PF, 해외 대체투자 등 리스크에 대한...
새마을금고 건전성 강화 위해 조기경보시스템 운영 부실금고 관리 '부실' 드러나…10건 중 3건 '서면 점검' 그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조기경보시스템(EWS)’을 통해 매월 연체율 급상승을 점검한 금고가 단 ‘5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1300개에 달하는 금고 중 0.38% 수준이다. 올 6월 말 기준 건전성이 반년 새 급격히 악화한 금고가 150곳인 것을...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은 일반 시중은행보다 부실 상황이 더 심각하다”며 “지배구조와 건전성 관리 등 모든 부문에서 전방위적으로 ‘혁신’이 빠르게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기훈 홍익대 경영학과 교수 역시 “새마을금고가 부실에서 벗어나려면 거버넌스와 관리·감독체계 전반을 손보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이 부실채권의 효율적 정리를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협력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수은과 캠코는 전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본사에서 ‘부실채권 효율적 정리 및 수출기업인 재기지원 등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출기업인에게 신용회복과 재기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상적인 경제주체로의...
부실 우려가 있는 사업장을 재구조화하거나 경‧공매를 통해 부동산PF 연착륙을 유도하려는 정부의 정책기조와 흐름을 같이 한다는 평가다.
앞으로는 다양한 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 리츠(부동산투자회사·REITs) 등 부동산 금융 구도를 활용해 부동산 PF 재구조화 사업 검토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단순 수주뿐 아니라 사업단계별 철저한...
고금리와 내수침체 장기화로 지난해 폐업자 수가 100만 명에 육박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의 폐업(예정)자 재창업 교육 지원 실적은 팬데믹 당시보다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정부의 전반적인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산자위 간사, 목포시)이 중기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재창업 교육 지원 건수는...
47%, 연체대출금 비율은 15.98%로 급증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부실 새마을금고에 대해 경영개선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손실금고의 배당을 제한하고, 경영개선조치 대상 금고는 배당이 금지된다. 건전성 관리를 위해 예수금, 유동성, 연체율을 관리하고 중앙회 정기예탁금 금리를 낮춰 금고의 이자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중앙회는 올 하반기에도 전국 새마을금고의 건전성 관리 차원에서 부실채권 정리에 힘쓰겠다는 입장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하반기에 유암코와 5000억 원 펀드 조성, MCI 대부를 통한 매각 등 다양한 방법으로 부실채권을 정리할 것”이라며 “상반기 수준 이상으로 정리하려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새마을금고는 상반기 부실채권 매입기관인 손자회사 MCI...
권고 등급을 부과받은 저축은행은 ▲ 인력·조직운영 개선 ▲ 경비 절감 ▲ 영업소 관리 효율화 ▲ 유형자산 등 투자 제한 및 신규업무영역 진출 제한 ▲ 부실자산 처분 ▲ 자본금 증액 ▲ 이익배당 제한 ▲ 특별대손충당금 설정 등 조치를 해야 한다.
금융위는 이달 중순 이들 3개사에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이들 저축은행에 대한 적기시정조치 여부를...
권고 등급을 부과받은 저축은행은 ▲ 인력·조직운영 개선 ▲ 경비 절감 ▲ 영업소 관리 효율화 ▲ 유형자산 등 투자 제한 및 신규업무영역 진출 제한 ▲ 부실자산 처분 ▲ 자본금 증액 ▲ 이익배당 제한 ▲ 특별대손충당금 설정 등 조치를 해야 한다.
금융위는 이달 중순 이들 3개사에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이들 저축은행에 대한 적기시정조치 여부를...
송병주 前 용산서 112상황실장엔 ‘금고 2년’박희영 용산구청장 ‘무죄’…“과실인정 어려워”이 전 서장 보석 취소는 안 해…“방어권 보호”
‘10‧29 이태원 참사’ 전후 부실대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임재(54)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이 1심 법원으로부터 금고형을 선고받았다.
참사 희생자 2주기를 약 한 달 앞두고 나온 판결로, 참사 당시 현장 경찰 대응을...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대표를 겸하고 있는 김주영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CHRO)도 직장 내 괴롭힘 문제 대응 부실 등을 이유로 국감장에 증인으로 설 예정이다.
환경부 국감 첫날인 10월 8일에는 안와르 알 히즈아지 S-OIL 대표이사와 최금락 태영건설 부회장, 장형진 영풍 고문, 정복영 자원순환보증금 관리센터 이사장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알 히즈아지 대표는 울산...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제3차 부실채권 자산유동화방식 공동매각'을 추진, 매각절차 진행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우리금융애프앤아이(F&I)와 키움F&I, 대신F&I를 매수자로 하는 매각계약 체결 등 절차를 통해 총 12개 저축은행에서 약 900억 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공동으로 매각했다.
앞서 저축은행 업계는...
이후 대대적인 건전성 관리 단속에 나섰지만 개별금고들의 상황은 되레 나빠졌다.
부실의 심각성은 단위 금고 영업실적에서 두드러졌다. 6개월 새 건전성 평가 결과가 ‘우수~보통’에서 부실 위험 금고로 바뀐 곳은 150곳으로 나타났다. 6월 말 기준 연체율 10%를 넘은 전체 220곳 중 68%에 달한다. 금고 10곳 중 6~7곳의 건전성 지표가 반년 새 급격히 악화됐다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행안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7월 말 기준으로 건전성 관리 강화 과제 14개 중 12개가 완료됐지만, 상반기 단위 금고의 부실 문제는 여전했다. 자본 적정성을 나타내는 위험가중자산에 대한 자기자본비율이 6% 미만으로 ‘취약’ 또는 ‘위험’하다고 평가받은 단위 금고는 지난해 말 51개에서 올 6월...
전국 새마을금고 1278곳 전수조사부실채권 비율 권고치 8% 넘는 곳 수두룩연체율 25% 넘는 곳도 등장특히 부산과 경기 지역은 빨간 불
올해 상반기 기준 연체율이 25.22%에 달하는 부산 A 금고는 전체 대출에서 기업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84.29%에 달했다. 이 금고의 부실채권 비율은 26.66%로 금융당국 권고치(8% 이하)의 세 배가 넘었다. 경기 B 금고의...
부실이 금융권 전반으로 전이되기 전에 리스크 관리에 힘써야 한다.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 등 대출 규제 강화로 인한 풍선효과가 어찌 나타날지 알 수 없다. 국가적 질환인 가계부채, 집값 거품 등에 대응하기 위한 DSR 규제 강화는 불가피한 선택이지만 취약계층이 유탄을 맞을 수 있다는 점이 문제다. 경계를 요하는 징후가 한둘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