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위는 9일 선거구 재획정으로 신설된 경기 화성정 지역구에 유 의원을 우선공천(전략공천)했다. 화성정은 동탄1신도시에 해당하는 곳으로, 이번 총선에서 선거구 획정으로 인해 신설된 지역구다.
유 후보는 화성정이 국민의힘 험지로 분류되는 데 대해서 “경기지사를 10여 년간 민주당에서 지내는 등 텃밭 관리를 했다. 국민의힘은 판판이 지지 않았나. 지역...
한 공천위원은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공천안을 최종 의결하는 건 최고위의 몫이지 김 대표 개인의 몫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김 대표는 권한을 남용했다”면서 “이에 대해 분명한 정치적 책임이 따를 것”이라고 했다.
우여곡절 끝에 대구 동갑에 공천을 받은 정종섭 전 장관은 언론을 통해 “아무리 당내 갈등이 있다고 해도 공당이 공천 과정에서 이런 모습을 보인...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는 25일 공천탈락에 반발해 탈당한 주호영 지역구인 대구 수성을에 이인선 전 경북 경제부지사를 공천자로 확정했다.
공천위는 전날 대구 수성을 재공모 공고를 냈다. 이는 주 의원이 당을 상대로 제기한 이 전 부지사의 공천 효력 정지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인데 따른 것이다.
김회선 공천위원은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유 의원은 자신의 공천 문제를 놓고 최고위와 공천위가 서로 미루며 끝내 결론을 내지 않은 것에 대해 시대착오적인 정치보복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유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든 집을 잠시 떠나려 한다. 정의를 위해 출마하겠다”며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그는 자신을 ‘배신자’로 낙인찍어 공천에서 쳐내는 당에 섭섭함을...
공천 여부를 결론짓지 못했다. 24일 다시 논의하기로 한 상태다. 이는 당이 유 의원을 벼랑 끝으로 몰아세운 것으로 밖에는 설명이 안 된다.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등록은 24일까지다. 만약 유 의원이 오늘 오후 11시59분까지 탈당하지 않았다면 이번 총선에 출마할 수 없었을 것이다. 정황상 당이 대놓고 유 의원의 탈당을 유도한 것이다.
유 의원의 탈당에 따라 공천위는...
김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유승민 의원의 공천 문제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한 공천위를 겨냥해 이같이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유 의원이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할 수 있도록 명분을 만들어 주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김 대표는 공천위가 대구 동구을 이재만 전 동구청장을 단수추천 할 경우 받아들일지 여부를 묻자 “합당한 결정을...
전날 새누리당 국민공천배심원단은 공천위가 발표한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안에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배심원단은 비례대표 후보가 직능별로 편향되게 배분돼 있고, 각 분야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또 비례대표 여성 60% 공천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고, 추천순위 배정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재의를 요구했다.
아울러 최고위는 김 대표가 재심의를...
유 의원은 그간 탈당의 명분을 위해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가 공천에서 배제하기를 기다려왔다. 하지만 공천위는 수도권과 대구의 표심을 우려해 유 의원을 직접 처내기보다 자진사퇴를 기다리는 방식을 취해왔다.
유 의원이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하게 된다면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인사들을 결집시켜 이른바 ‘비박연대’를 구성할지도 관심사다. 앞서 공천에서...
공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전체회의를 열어 유승민 의원의 공천 문제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따라서 공천위 결정 사항을 추인하기 위해 밤 9시에 소집됐던 최고위원회도 취소됐다.
이로써 현역 의원 지역구 가운데 20대 총선의 공천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지역구는 유 의원의 대구 동구을 한 곳뿐이다. 취약지역인 광주 북갑과 광산을은 무공천으로...
이한구 공천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총 비례대표 공천을 받은 45명(남성 18명, 여성 27명)의 명단을 받았다. 이 가운데 청년의 몫으로 10명이 뽑혔다. 당 공천위는 지난 두 차례 공모를 통해 남성 441명, 여성 224명 등 총 665명의 비례대표 후보 지원자를 받았다.
이번 4.13 총선에서 비례대표는 총 47석이다. 새누리당은 당선 안정권으로 20번대...
아울러 경선에서 패배한 조 전 정무수석의 경우 다른 지역구로 전략공천하는 방안을 공천위에 전달키로 했다. 공천관리위원인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은 21일 KBS 라디오에 출연해 조 전 수석의 전략공천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고려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조 전 수석의 공천문제와 관련, “우수한...
공천위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자진사퇴를 기다리냐는 질문에 “나는 기다리고 있다”면서 “그게 부작용을 최소화 하는 것이 아니겠냐”고 답했다.
유 의원이 버티는 가운데 공천위는 해당 지역구의 공천심사 결과를 이날 오후 발표할 전망이다. 박종희 제2 사무부총장은 이날 기자들과 “관위 회의에서 결론 난다”며 “오늘 오후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은평을)·유영하(서울 송파을)·정종섭(대구 동갑)·권혁세(경기 분당갑)·추경호(대구 달성) 후보에 대한 공천 의결이 유보됐다.
유승민 의원에 대한 공천 문제와 관련해서는 최고위와 공천위가 책임을 떠넘기는 모양새다.
한편 경선에서 승리한 이완영(고령·성주·칠곡) 의원의 공천 문제는 상대 후보의 문제 제기로 의결이 보류됐다가 심의 끝에 공천으로 결론 났다.
김 대표는 이들에 대한 공천 배제가 당헌·당규 위반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친박계에서는 공천위 심사 내용대로 의결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친박계는 유 의원이 원내대표 시절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라며 박근혜 정부 정책을 정면비판한 게 당 정체성 위배로 공천 배제 사유에 해당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공천위 외부위원들이 전날 김무성 대표의 공천심사안 의결 보류 기자회견과 비박계 중진인 주호영 의원에 대한 최고위원회의 ‘공천 탈락 재심 요구’가 공천위의 독립성을 침해했다고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외부위원들은 김무성 대표의 사과가 있기 전까지는 회의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고위는 비공개 회동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이날 오후 9시...
주호영 새누리당 의원이 18일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가 자신을 공천에서 탈락시킨 결정에 대해 재심을 요구했지만 반려된 것과 관련, “이한구 공천위원장은 만장일치로 재심요구을 반려했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말하며 “이 위원장이 심의조차 하지 않은 채 편견과 사감을 드러낸 것”이라고...
공천위는 또 “김무성 죽여버려” 등 막말 파문으로 공천에서 배제된 친박계 핵심 윤상현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남구을의 후보 재공모 여부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누리당은 매주 금요일 열리는 원내대책회의 대신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어 16일 공관위가 발표한 약 6개 지역구의 후보 경선 결과에 대한 추인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새누리당이 공천 과정에서 비박(비박근혜)계 의원들의 탈락을 놓고 파장이 커지면서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까지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공천위 외부위원들은 17일 비박계 내부위원들에 문제를 제기하며 회의를 보이콧하고 나섰다. 최공재 차세대문화인연대 대표를 비롯한 외부위원 5명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 회의에 참석했으나 30분만에 퇴장한...
김 대표는 이날 공천위의 공천안을 의결하기 위한 최고위원회의를 취소한 것을 두고는 “어제 발표된 바와 같이 경선에서 결정된 사람 여섯 명 밖에 안 되기 때문에 한꺼번에 모아서 내일 하려고 취소한 것”이라며 “내일 최고위를 한다. 그때그대 최고위에서 빨리 확정을 해줘야 안정이 된다”고 말했다.
또 김 대표를 빼고 원 원내대표가 최고위 간담회를 여는 등 지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