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청구공사는 일종의 미수금 성격을 띠어 회계상 손실이 아닌 자산으로 처리하지만 대손충당금을 설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발주처가 준공까지 대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곧바로 손실 전환된다. 발주처가 자금난에 빠지거나 경영 악화로 약속한 공사비를 지급하지 못하면 시공사의 재무 건전성도 위험해질 수 있는 것이다.
미청구공사액이 가장 많은 곳은...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에 대한 재구조화, 매각 등을 신속히 추진해 이자비용 등 추가손실을 최소화할 필요성도 강조했다.
연체율에 대한 우려도 표했다. 전문가들은 "연체율이 다소 안정세를 보이지만, 향후 위기상황에 대비하여 충분한 충당금을 적립하는 등 건전성 관리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며 "정상 사업장 등에 대한 신규자금 공급 확대...
신동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DL건설 전 현장에 예정원가 산정 기준 조정 작업을 진행하면서 총 299억 원의 추가 원가가 발생했고 창원 자동차 매매단지 복합시설 완공 후 회수하지 못한 공사대금의 대손충당금을 112억 원을 설정하면서 영업손실을 냈다"고 설명했다
DL건설은 올해 이익을 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DL이앤씨는 2분기 실적 발표를...
상업용 부동산의 가격 조정이 예상만큼 나타나지 않고, 개발 사업은 제2금융권의 하반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손실인식과 충당금 적립 확대로 개발 사업에 대한 자금조달 위축이 예상된다.
이지스자산운용 투자전략실은 “국내 자본시장은 이자 비용 부담 및 리파이낸싱 리스크로 타 아시아·태평양권역(APAC) 투자자 대비 투자 심리 위축이 컸지만...
영업이익은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감소 △공사손실충당금 반영 선박 비중 감소 △고수익 해양부분 매출 증가 등 경상적 요인 △해양 프로젝트의 추가 공사 정산 등 일회성 요인이 반영됐다.
삼성중공업은 하반기에도 선종별 매출 구조가 2분기와 유사하게 유지될 것으로 보고, 연초 제시한 연 매출 9조7000억 원, 영업이익 4000억 원 달성에 파란불이...
시행사가 PF대출을 받을 때 일정 수준의 최소 자기자본비율을 요구하는 ʻ직접규제’를 도입할 수도 있고, 자기자본비율이 낮을수록 금융회사가 PF대출을 공급할 때 더 많은 대손충당금을 쌓도록 하는 ʻ간접규제’를 도입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 "리츠는 개발이익을 사회화하고 이미 자기자본비율 규제를 받고 있는 만큼 리츠의 지분투자를...
‘고정 이하’로 여신으로 분류돼 충당금 더 쌓아야 한다. 그동안 브리지론 사업성 평가 기준은 따로 없었다. 브리지론은 부동산 개발 과정에서 토지 매입 등 초기 단계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고위험·고수익 대출을 의미한다. 아직 분양 수익 등의 예측이 어려운 초기 단계라 위험성이 높다. 금융권의 PF 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136조 원이다. 이...
다만 중소금융업권이 그동안 PF 부실에 대비해 선제적 충당금을 적립하는 등 충분한 손실흡수역량을 확충해온 점을 고려할 때 감내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했다. 지난해 말 중소금융업권의 자본지율은 △저축은행 14.35% △여전 18.68% △상호금융 8.13% △새마을금고 8.61%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부동산 PF 대출과 위험 특성이 유사한 토담대와 채무보증 약정을 부동산 PF...
아울러 보고서에선 저축은행과 증권사는 본 PF 전환이 어려운 브릿지론의 경우 예상 손실에 대해 충당금 100%를 적립한 후 신속하게 매각하거나, 공사 지연이나 분양률이 낮은 PF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되 단계적으로 충당금을 높여 적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사는 연체율과 부실채권 관리를 위한 건전성 개선에 방점을 두고 PF 채권 외 담보물 매각이나...
우리금융 측은 "홍콩H지수 ELS 손실배상 관련 충당금은 미미한 수준"이라며 "이번 분기에 전액 반영해 추가적인 손실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이자이익은 350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환율 상승 및 시장금리 하락 영향으로 일부 평가손실이 발생했으나, 자산관리·IB·외환 등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난...
부동산 PF 손실 가능성에 대비해 충당금을 대거 쌓은 영향이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저축은행 10여 곳에 대해 즉각적인 자본 확충을 요구했다. 비명은 더 커질 것이다. 경기 침체, 대출 연체율 증가 등 악순환이 계속되는 한 비상 대응 없이는 큰불이 번질 수 있다. 전임 문재인 정부 시절, 안정적인 금융중개 기능을 외면한 채 고위험·고수익 사업 비중을 공격적으로...
브리지론 금리 부담과 공사비가 크게 상승했기 때문에 현재 브리지론 단계에 있는 상당수 사업장의 사업성이 하락한 상태로 판단한다. 따라서 브리지론을 중심으로 부동산PF 관련 손실의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한다.
Q.각 캐피탈사는 부동산PF 손실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기존 대손충당금 적립 규모를 상회하는 예상 손실만큼 향후 수년에 걸쳐...
이번 공동 현장검사는 당시 발표 이후 이뤄지는 첫 공동 검사가 될 전망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번 현장검사를 통해 연체율 관리 등 건전성 부분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게 될 것"이라며 "부실 위험에 상응하는 충분한 충당금 적립 유도 등 관련 업권의 손실흡수능력 확충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자본 확충 등을 통해 손실 흡수 능력을 지속적으로 제고해나가는 한편 PF 재구조화, 채무 재조정 등을 통해 연체를 정리하고 건전성 관리를 지속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재한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정부는 부동산 PF 관련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는...
손실흡수능력을 나타내는 순자본비율은 8.60%로, 2022년 말(8.56%)대비 0.04%p 상승했고 최소규제비율(4.00% 이상)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요적립액 대비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06.13%로 2022년 말(105.95%) 대비 0.18%p 올랐다. 최소규제 비율인 100%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와 관련, 행안부 측은 올해 7월부터 부동산ㆍ건설업 대출 대손충당금 적립 수준을...
중소금융권 금융회사들은 지난해 영업실적이 과거 대비 다소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주로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위한 충당금 적립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PF 대출은 사업장별 'PF 대주단 협약' 추진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부동산 PF 사업장 정상화 지원 펀드', 업권별 자체 PF펀드, 경·공매 등 다양한 방식의 매각 등을 통해...
착공 지연, 공사 중단, 준공 지연, 분양률 저조 등 부동산개발사업 부실 단계별 부적정 평가 기준을 현실화하여 개별 금고들이 대손충당금에 반영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이는 자산건전성 분류 기준을 더욱 엄격하게 적용함으로써 새마을금고가 손실흡수능력 제고 차원에서 대손충당금을 더욱 쌓아 대비토록 하기 위함이다.
그간 문제로 지적된 대체투자 ‘셀프심사’...
아울러 그는 “AMPC 보조금 중 일부인 163억 원이 고객사로 배분되었으나, ‘Bladt’의 공사손실충당금 환입으로 수익성이 양호하다”면서 “영업외부문에서는 말레이시아 법인 관련 자산 손상 비용을 반영했으며, 올해 신규 수주 목표로 14억달러를 제시했는데 최근 수요를 감안하면, 달성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이 자리에서 브릿지론 공사가 지연되거나, 분양률이 낮은 사업장에 대해 충당금 적립을 강화하도록 제시했다.
당시 증권사들은 본PF 전환이 안 되는 브릿지론에 대해 △정상 2% △요주의 7% △고정 30% △회수의문 75% △추정 손실 100%만큼 예상손실을 100% 인식해 충당금을 적립하라는 지침이 내려졌다.
하지만 이를 두고 증권사들은 충당금을 △FM대로 100% 쌓는지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