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의협)는 임현택 회장과 집행부가 현 의료공백 사태 해결을 위해 24일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법제사법위원회)과 면담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면담에는 의협 강대식 상근부회장, 송명제 대외협력이사도 함께 참여했다.
임 회장은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자리를 떠난 지 7개월이 지났으나 아직도 의료대란은 해결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박주민 위원장은 "현장 상황에 대해 굉장히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며 "의료 공백 해결을 위해 의협과 지속적인 소통 채널을 개설해 얘기해보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박용언 부회장은 "오늘 민주당에서 의료사태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초청해준 점에 감사하다"며 "정치권과 의료계가 할 수 있는 역할을 공유하고 국민 건강을...
의정갈등 장기화로 국민의 생존권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데다 사태 수습 과정에서 보인 정부와 여당의 파열음, 추석 장바구니 체감 물가 악화, 여야 갈등, 김건희 여사에 대한 부정 여론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통적인 보수 지지층인 대구·경북(TK)과 70대 이상에서 보인 민심 악화에 여권에선 경고음이 나오고 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응급의료 공백에도 추석 연휴 ‘응급실 뺑뺑이’ 사태가 속출하진 않았다. 문제는 앞으로다.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응급의료 역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추석 연휴 중 발생한 주요 ‘응급실 뺑뺑이’ 사례를 보면, 14일 충북 청주시에서 임신 25주 임신부가 하혈로 119 구급대에 신고했으나 75개 병원에서 수용 거부돼 6시간 만에 치료를...
계속되는 여야 대치 속에서 응급 의료 공백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데다 사태 수습 과정에서 보인 정부와 여당의 파열음이 지지율 회복에 제동을 건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응답률 10.4%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한국갤럽...
공석 사태에 대한 지적에 대해서는 “임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라면서도 “그 시기를 말하기는 어렵다”라고 말했다.
남 의원은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질의를 하던 중 “여가부가 지난 2년간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신고를 받고, 삭제 조치도 했다”라며 “여가부가 그 일을 하고 있었는데, 지금 여가부 장관이 몇 개월째 공백이냐”라며 따졌다. 이어...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7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여성가족부 장관 공석 사태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임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라면서도 "그 시기를 말하기는 어렵다"라고 말했다.
12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질의를 하던...
이어 "야당이 기대하는 만큼의 성과는 아니더라도 적극적 참여 의지를 보이고 현재 의료공백 사태를 방지하고 의료 인력 양성, 필수 의료 개선에 뜻을 같이할 단체가 준비돼있다"고 덧붙였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추석 전에 출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긍정적으로 답변하는 주요 단체가 있다"며 "야당만 협조한다면...
의료공백을 해결하고 의료교육을 정상화하는 것"이라며 "그런 상황을 실제로 만들 수 있는 단체들이 들어와야지, '개문발차'만이 능사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강희경 비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마치 의대 증원 문제 때문에 전공의들이 현장을 떠난 것처럼 호도하지만 사태의 본질은 의대 정원 숫자가 아니라 2020년...
또 의료공백 사태 속에 올해 2월부터 최근까지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구급대원들이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병원을 찾아달라"고 요청한 경우는 119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19건)보다 131% 급증했습니다.
비상 진료체계 구축 '동분서주'…의료공백, 추석 이후 본격화?
이 같은 수치는 응급환자들이 병원 찾기가 힘들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특히 추석 같은...
11일 정부와 의료계,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젊은 의사 중심의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에는 최근 '응급실 뺑뺑이' 등의 의료공백 사태를 두고 비난과 함께 부적절한 발언들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커뮤니티의 일부 의대생들은 국민을 '견민', '개돼지', '조센징' 등의 멸칭으로 부르며 비하했다.
한 의대생은 "조선인이 응급실에서 죽어도 아무 감흥이 없다...
양측은 현재 의료 차질 사태와 의료공백 우려, 그리고 이에 대한 정부 대응을 주제로 대화를 나눌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대표가) 정계와 종교계, 시민사회 다른 인사들과도 앞으로 회동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 전 위원장은 지난달 22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새벽에 넘어져 이마가 깨졌는데, 응급실에 가기 위해 22군데 전화를...
테라-루나 사태·하루인베스트 코인런 등 그간 관련 사기가 끊이지 않으면서, 불공정 행위를 처벌하고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률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제정됐다.
가상자산을 규율하는 국내 최초 법안이지만, 투자자 사이에서도 인식이 낮았다. 투자자 중 49.2%가 가상자산법에 대해 "모르겠다/처음 들어보았다"고 답했다. 투자자 중 37...
의료계 사태 해결을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본지에 “의료계가 대화의 테이블에 나오는 것이 우선”이라며 “의대정원 문제는 의료계가 합리적 안을 제시하면 언제든 제로베이스(원점)에서 논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도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에서 “과학적 근거에 의해서 합리적 수요...
잇따른 ‘응급실 뺑뺑이’ 사태로 의료현장 불안이 확산하자 중단했던 일일 브리핑도 재개했지만, 사태는 오히려 악화하고 있다.
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응급실 운영시간을 제한하고 있는 의료기관은 이대목동병원, 세종충남대병원, 건국대충주병원, 강원대병원 등 4곳이나, 25곳에서 추가로 진료 차질이 우려된다. 180개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는...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현재 의료공백 사태 수습을 촉구하며 지난달 26일부터 이어오던 단식투쟁을 벌여왔지만 2일 중단했다. 임 회장은 앞서 지난달 31일 저년 건강 악화로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이송되기도 했다.
임 회장은 이날 의료 정상화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정부의 근거 없는 2000명 의대 정원 증원으로 초래된 의료사태 해결을 위해 대통령과 국회에...
김 최고위원은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의료 공백 사태가 6개월째 이어지면서 대통령이 내놓은 '응급실 뺑뺑이 사태가 벌어지는 건 원래부터 그랬던 거다. 지금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비상 응급체계가 원활히 가동되고 있다. 따라서 매년 2000명씩 증원하는 문제는 재검토도 유예도 없다'고 한데 대해 "보고의 문제도 있고 근본적으로는...
출산과 군 복무로 인해 연금 가입기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크레딧도 더 확대하겠습니다.
둘째, 가장 오래, 가장 많이 보험료를 내고, 연금은 가장 늦게 받는 청년 세대가 수긍할 수 있는 개혁을 추진하겠습니다.
청년 세대와 중장년 세대의 보험료 인상 속도를 차등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셋째, 국민연금뿐만 아니라, 기초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다양한...
앞서 한 대표는 전날(27일) 자신의 SNS에 의료공백 사태 대안으로 2026년도 의대 정원 증원 유예를 정부에 제시했다면서 “더 좋은 대안이 있다면 더 좋겠다. 국민 건강에 대해 큰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25일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유예안을 정부에 건의했지만, 대통령실에서 해당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같은 날...
보건의료노조는 “전공의 진료거부 사태로 인한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정부는 98개 의사업무 중 89개 업무를 간호사가 수행할 수 있도록 허용했고, 이 과정에서 임상경력이 없는 신규간호사와 아무런 교육·훈련도 없이 일반간호사를 PA간호사로 투입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PA간호사들은 의사도 아니면서 위험도와 난도가 높은 의사업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