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11곳의 은행 직원 중 여성의 비율은 51.0%로 절반 이상이 여성 근무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일하는 사람의 절반 이상이 여성이지만 임원으로 올라간 여성은 말 그대로 ‘하늘의 별 따기’인 셈이다.
금융공기업 사정도 마찬가지다.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한국자산관리공사, 예금보험공사 등 10개 금융공기업 임원 121명 중 여성 임원은 12명에 그쳤다. 여성 임원은...
지난해 우리나라 공기업, 준정부기관 등 전체 공공기관의 남녀직원 성비(정규직 기준)는 평균 7대 3(2.4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공공기관 공시시스템(알리오)에 공시된 361개 공공기관(공기업 36개, 준정부기관 93개, 부설기관 23개, 기타공공기관 209개 포함, 2018년 기준)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9일...
임직원 성비 격차가 가장 큰 기업은 기아자동차와 현대제철로 97:3의 성비 격차를 보여주었다. 이어서 가장 높은 곳은 포스코와 현대자동차로 95:5였다. 반면, 여성 임직원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롯데쇼핑(30:70)이었다. 뒤이어 DB손해보험(42:58)과 우리은행(46:54)이 가장 높았으며 이 3기업을 빼면 상위 30개 기업 중 여성 임직원 비율이 50%가 넘는 곳은...
공기업 직원들의 남녀 성비(현원 기준)를 분석한 결과 남성과 여성 비율은 9대 1(88:12)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직원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지난해 여성을 단 한명도 채용하지 않은 대한석탄공사(97.9%)였다. 이어 △여수광양항만공사(94.4%) △한국도로공사(93.4%) △한국공항공사(93.2%) △한국수력원자력(91.5%) △한국철도공사(91.2%) 등이 있었다. 반대로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