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1일 전북 남원에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료 공공성 강화와 지역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공공보건의료발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신설되는 국립공공의료대는 서남대 의대 정원(49명)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설립된다. 국립중앙의료원 및 전북 지역공공병원 등 전국...
이에 보건복지부는 국립보건의료대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공공의료 종합대책을 이르면 이달 발표할 예정이다.
국립의대가 만들어지면 입학생들은 정부로부터 입학금과 수업료를 지원받게 된다. 하지만 의사 면허를 딴 뒤 의료 취약지 의무 근무기간(10년)을 채우지 않을 경우 지원받은 학비에 법정 이자를 더해 반환해야 한다.
이번 대책은 의사들이 수도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