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주자인 안철수 후보는 “이름도 못 밝히는 익명 ‘공갈빵 지지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천하람 후보도 “이제는 익명 인터뷰도 모자라 익명 지지선언까지 하냐”며 직격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김 후보 측은 21일 26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이정선 전 의원(바른정당 전 중앙장애인위원장)부터 신성섭(은평갑)·강세창(의정부)·구본항(대구북구갑)·김효훈...
그는 “박 대통령의 복지는 선거 때만 화려하고 선거 이후는 실천하지 않는 캠페인성 불량식품”이라면서 “보기에는 그럴듯한 포장으로 국민을 현혹시키지만 속은 텅 빈 공갈빵”이라고 맹공을 쏟았다.
장 정책위의장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52∼59% 수준으로, 높은 지지를 보이는 데 대해 “모든 분야에서 제대로 평가할 만한 게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