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7674억 원)에 비해 33.2% 증가했다.
수도권 골프장보다 접근성이 떨어지는 베어포트리조트의 몸값이 1000억 원대를 형성하면서 업계에서는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충북 보은의 클럽디 속리산은 2019년 이지스자산운용이 조성한 부동산 펀드에 600억 원에 매각된 바 있다. 강원 춘천의 오너스 골프클럽은 805억 원에 팔렸다.
1월에는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스트라이커캐피탈이 대우건설이 보유했던 골프장 파가니카CC를 950억 원에 인수했고, 4월에는 오너스골프클럽을 칼론인베스트먼트가 905억 원에, 5월에는 더플레이어스GC를 캡스톤자산운용이 1700억 원에 매수했다. 이들 골프장 모두 높게 형성된 인수가로 매각됐다. 또한 두산그룹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내놓은...
또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골프장인 오너스골프클럽도 신생 사모펀드 운용사에 매각됐다. 매각가는 810억 원 규모다. 이밖에 코스닥 상장사 골프존뉴딘홀딩스의 자회사인 골프존카운티도 골프장 운영업체인 남양레저의 주식1300만1주를 약 650억 원에 취득했다. 이를 통해 골프존카운티의 남양레저 지분율은 100%가 됐다.
화학류 제조업체인...
골프장의 인수·합병(M&A)이 가속화되고 있다. 장기 불황 속에서 이윤을 창출하지 못한 회원제 골프장들이 매물로 쏟아지면서 공급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골프장경영협회 조사 자료에 따르면 국내 상당수의 골프장이 파산 위기에 몰렸다. 조사 대상 198개소 중 자본잠식 골프장이 54개소로 27%, 적자운영 골프장은 97개소로 49%에 달한다. 지방세...
특히 순손실 규모는 30억여원에 달하는 이자비용과 골프장 매각에 따른 지분법적용 투자주식처분손실 93억원 등이 반영돼 급증했다. 자산총계는 1760억원, 부채총계 1123억원, 자본총계는 636억원이다.
예지실업이 지난해 M&A 매물로 나온 초기만 해도 매각 대금이 500억원 내외로 추정됐었다. 최근까지만 해도 순자산의 절반 수준인 300억~400억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