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또 골프에 줄곧 부정적인 자세를 유지해 온 박 대통령이 지난 3월 국무회의 전 티타임에서 “골프 활성화에 대해서도 방안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며 ‘골프 금지령’을 해제하는 듯한 발언을 하자 “국내에서는 골프에 특별소비세-개별소비세(가 붙고) 말씀하신 대로 너무 침체돼 있어서 해외에 가서 많이들 한다”며 과도한 골프 과세 규제 개선에 전향적인 뜻을...
현 정부 들어 박 대통령이 ‘골프 금지령’을 공식적으로 내린 적은 없지만, 지난해 5월 세월호 사고 이후부터 공직 골프를 금기시 해왔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박 대통령은 “올 10월 달에 프레지던츠컵을 한다”면서 “골프 대회 중에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골프대회이고 아시아에서는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데 (제가) 거기 명예회장으로 있다”고 운을 뗐다....
실종ㆍ유가족 두 번 울리는 정치권 돌발행동...한기호 발언부터 기념사진 공무원 직위해제까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긴 가운데 일부 정치인의 몰지각한 행동에 여야 지도부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여야 지도부는 세울호 침몰 사고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음주·골프 금지령은 물론 선거 운동을 포함한 통상적 정치 활동조차 자제할...
국방부가 북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처형 이후 내렸던 전군 ‘골프 금지령’을 한달만에 해제했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10일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최근 회의에서 국방부, 합동참모본부를 제외한 각 군의 경우 지휘관 재량으로 영내에 있는 체력단련장(골프장)은 이용할 수 있도록 하라고 구두로 지시했다”고 밝혔다.
다만, 대비태세는 그대로 유지되기...
청와대가 공직사회에 암묵적으로 내렸던 ‘골프 금지령’을 일부 해제했다. ‘휴가기간 중 문제되지 않는 사람과’ 쳐야한다는 가이드라인도 제시했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21일 기자들에게 “청와대가 공식적으로 골프 금지령을 내린 적이 없다”며 “나도 이번 여름휴가 때 골프 약속이 있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도 “휴가 기간에 자기 돈 내고 치는 게 문제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