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무라 마사히로(일본)는 2013년 챔피언으로 3년 만에 디펜딩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이번 대회 주목받는 선수는 단연 김경태다. 본토 개막전 도켄홈메이트컵에서 시즌 첫 승이자 통산 11승을 달성한 김경태는 단숨에 상금순위 1위로 올라서며 2년 연속 상금왕 고지를 향해 순항했다.
SMBC 싱가포르 오픈에서 우승한 송영한도 이번 대회에 출사표를...
김경태와 4타차 공동 2위 곤도 마사히로, 오모나가 아토무(이상 일본)와 챔피언 조에서 티오프한 김경태는 2번홀(파4)을 가볍게 버디로 장식한 후 한 타를 더 줄여 시즌 첫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그러나 아직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 같은 조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곤도의 추격전이 결코 만만치 않다.
JGTO 통산 6승을 기록한 곤도는 2번홀에서 김경태에 앞서...
3라운드까지 11언더파 202타로 단독 선두를 지킨 김경태는 최종 4라운드에서 공동 2위 곤도 마사히로, 오모나가 아토무(이상 일본)와 챔피언 조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만약 김경태가 마지막 18번홀(파4)까지 단독 선두를 지킨다면 23년 묶은 낡은 징크스가 깨진다. 1993년 첫 대회가 열린 이 대회는 단 한 차례의 한국인 우승자도 허용하지 않았다.
대회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