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민사51부(재판장 이제정 부장판사)는 9일 신동주(62)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대표이사로 있는 고쥰샤(光潤社)가 호텔롯데를 상대로 낸 회계장부 등 열람등사 가처분신청에 대한 2차 심문기일을 열었다.
신동빈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이날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이 고쥰샤 대표이사에 선임된 과정이 법에 어긋나므로 가처분 신청을 낼 권리 또한...
서울중앙지법 민사51부(재판장 이제정 부장판사)는 24일 신동주(62)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대표이사로 있는 고쥰샤(光潤社)가 호텔롯데를 상대로 낸 회계장부 등 열람등사 가처분신청에 대한 1차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신동빈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이날 "신동빈 회장을 공격하려는 목적으로 신청하는 회계열람청구는 '부정한 목적'에 해당해 기각돼야...
201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호텔롯데의 최대주주는 19.07%의 지분을 보유한 일본 롯데홀딩스이며 L로 시작되는 투자회사들 72.65%, ㈜고쥰샤(光潤社) 5.45%, ㈜패미리 2.11% 등 일본 회사들이 대부분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주주인 부산롯데호텔(0.55%)과 자사주(0.17%)의 지분율은 극히 미미하다.
그러나 롯데그룹 측은 거래소의 제안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신동주 전 부회장은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의 영향력이 큰 고쥰샤와 종업원지주회를 우호 지분으로 간주해 역시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이 주총 개최를 서두르고, 신동빈 회장은 이를 늦출 것이란 게 대체적인 분석이었다. 하지만 신동빈 회장이 예상보다 빨리 임시 주총을 개최키로 한데는 그만큼 우호 지분 확보에 대한 자신감이 있어서란 해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