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비서관은 이번 사건으로 의혹이 커진 현 남편의 4세 자녀 의문사 사건과 관련해서도 “현재 피의자와 현 남편에 대해 해당 아동에 대한 살인 혐의로 수사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비서관은 피해자의 사체 수습과 관련해 “몇 차례 피해자의 유해로 추정되는 뼈조각이 발견되기도 했지만 일부는 동물뼈로 밝혀졌고, 일부는 현재 감정 중에 있다”며 “끔찍한...
고유정 전 남편 추정 유해 나왔다
고유정 전 남편 추정 유해, DNA 검출될까
경찰이 고유정이 살해한 전 남편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해를 찾아낸 가운데 DNA 검출 여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제주동부경찰서는 "최근 경기도 김포 소재 소각장에서 고유정의 전 남편 것으로 추정되는 유해 일부를 발견했다"라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해당 유해 수습...
'제주 전 남편 살해 사건' 피해자로 추정되는 유해 일부가 경기 김포시 소각장에서 발견됐다.
18일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5일 경기 김포시 한 소각장에서 고유정(36)의 전 남편 강모(36)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 추정 물체 40여 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당 물체는 500∼600도로 고열 처리된 후 1∼2㎝ 이하로 조각난 채 발견됐다. 경찰은 해당 소각장에서 유해를...
경찰은 또 살해 장소로 이용된 펜션에서 강 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머리카락 58수를 찾아 유전자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고유정은 지난달 25일 저녁 제주시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인 강 씨(36)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여러 장소에 유기한 혐의다.
고유정은 경찰 조사 내내 "강 씨가 덮치려 해 우발적으로 살해했다"라고 주장하고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