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미 폐로 준비에 들어간 고리 1호기, 월성 1호기를 포함해 2030년까지 원전 12기의 가동을 중단할 계획이다. 새로 가동되는 원전은 2024년까지 5기가 전부다. 일감이 줄어드니 한수원으로선 고용을 줄일 수밖에 없다.
한수원은 최근에도 원전 이용률 하락으로 경영 실적이 나빠지면서 해마다 채용 인원을 줄이고 있다. 한수원은 2조4721억 원 순익을 올렸던...
이를 위해 고리 1호기와 월성 1호기 해체물량을 조기 발주해 시장을 창출하고 연구개발도 강화할 계획이다. 동남권 지역산단 중심으로 관련 기업 집적화, 경영자금 및 세제 등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전문인력도 2022년까지 약 1500명을 양성키로 했다. 이 같은 인프라 구축으로 2020년대 중반부터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는 것이다.
이에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정부는 폐로를 앞둔 고리 1호기와 월성 1호기에 원전 해체 산업 육성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마련하고 관련 기업의 일거리를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미 영구정지가 확정된 고리 1호기는 방사능 오염이 덜한 설비부터 해체를 위한 발주를 서두르고 월성 1호기의 영구정지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원전 해체 기술 확보에는 고리원전과 경북 경주시에 설립될...
산업부는 고리 1호기를 폐쇄하는 데만 전문인력 900~1000명가량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
산업부는 이 같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만간 '원전해체산업 육성전략'을 내놓기로 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도 이날 민관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고 "고리 1호기 해체를 기회로 원전기업의 미래 먹거리로서 시장을 선점해나갈 필요가 있다”며 “2022년까지 물량 조기...
지난해 고리 1호기를 영구 정지해 폐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재생에너지의 현재 보급량은 1.43GW로 올해 목표인 1.7GW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 대응과 산업정책은 다소 미약하다는 시각도 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갑질 근절·재벌 개혁’의 아이콘이다. 시민단체 운동가 시절 붙여진 ‘대기업...
고리 1호기 해체 경험 등을 축적해 2020년대면 수명이 다하는 국내 원전 11기 해체에 대비하고, 2020년대 183기, 2030년대 127기, 2040년대 89기 등 모두 400기 정도가 해체될 해외 원전 해체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이같은 소식에 원전 해체 관련주로 꼽히는 오르비텍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우진은 폐로 산업진출 등 사업다각화 검토도 하고 있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우진은 새 정부가 고리원전 1호기의 영구 정지를 공식 발표한 지난 19일 장중 한때 전일 대비 22.52% 올랐다. 원전교체용 계측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국형 원전의 설계업체인 한전기술에 계측기를 독점공급하는 우진이 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었다....
정부 방침대로 순차적으로 노후 원전이 폐로에 들어간다면 여기서 나오는 사용후핵연료들을 어디에 보관할지 지금으로선 대책이 없는 상태다.
고리 1호기를 비롯해 고리 2·3·4호기, 신고리 1·2호기가 있는 고리원자력본부에는 5903다발의 사용후핵연료를 보관 중이다. 하지만 2024년이면 이마저도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는 2028년까지...
고리 1호기는 앞으로 사용후핵연료 냉각과 방사성 물질 제거, 구조물 해체, 부지 복원 등 폐로(廢爐) 절차를 거친다.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영구 정지한 원전은 160기이지만 이 중 해체를 마친 원전은 19기에 불과하다. 원전 해체 경험이 있는 나라는 미국(15기), 독일(3기), 일본(1기) 세 나라뿐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고리 1호기 해체 비용을 6437억 원으로 예상하고...
고리 1호기 영구 정지 소식에 네티즌은 “고리 1호기 그동안 수고했다”, “원자력 장점도 있지만 위험, 여론, 정치 등 여러 가지 고려하면 고리 1호기는 폐로 되는 게 맞는 것 같다”, “고리 1호기는 해체되는 과정에서 생길 해체기술 또한 주고 가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고리 원전 1호기 폐로 이후 ‘탈(脫)핵’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박 연구위원은 설계 수명이 다한 원전을 폐쇄하는 것과 신규 원전 중단 등 양쪽을 다 막아버리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며 새로운 원전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 연구위원은 “파리기후협약에 의해 탄소를 감축해야 하지만 신재생에너지만으로는 그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워 보인다”...
산업적인 측면에서 고리 1호기의 폐로는 미래 폐로시장 개척을 위해 유용할 수 있다. 향후 영구 정지 이후 수행되는 해체와 폐기물 관리를 통해 우리나라 원자력 산업의 전 주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 미국을 비롯해 일본, 영국 등 선진국은 계속 운전을 하고 있다. 탈핵을 선언한 나라는 독일, 스위스, 벨기에, 타이완 4개국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따르면 한빛 1ㆍ2호기와 고리 3호기, 한울 1호기 등 국내 원자력발전소 4개 호기에서 원자로 격납고의 방사선 누출 방지용 탄소 강판이 부식돼 있었음이 확인됐다. 원자력안전당국은 유사한 결함이 더 있는지 전체 원전을 대상으로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부산ㆍ울산지역 시민단체들은 문제가 된 고리 3호기와 같은 공법으로 건설된 4호기의 즉각...
상대적으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정책은 ‘자원순환․폐기물 정책(2.72점)이었으며,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정책은 ‘에너지 수요관리 정책(1.56점)’으로 개선이 필요한 분야로 평가됐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가장 잘한 정책으로 ‘고리1호기 폐로 결정’(61%)과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과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 제정’(41%)을 꼽았다....
반면 발전용 수요는 같은 기간 연평균 4.17% 감소(2014년 1796만톤→2029년 948만톤)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지만 고리 1호기 폐로와 영흥 7 8호 석탄발전소 2기 건설계획이 폐기되면서 지난 11차 수급계획보다 255만톤 증가(2027년 기준)할 것으로 예측됐다.
향후 온실가스 감축계획이 확정되고 ‘액화천연가스(LNG) 가격경쟁력 제고 대책’이 함께 추진될 경우 발전...
한편 지난 6월 정부의 ‘영구정지(폐로)’ 결정에 따라 고리 1호기는 2년 뒤인 2017년 6월 18일 가동 시한이 만료되면 영구정지돼 폐쇄 절차를 밟게 된다. 한수원은 전 해체 기본전략과 기술개발 로드맵을 수립ㆍ시행해 왔으며 원전의 ‘건설-운영-해체-폐기물 관리’에 걸친 ‘전 주기적 원전 산업체계’를 완비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정부는 국내에서 최초로 영구정지(폐로) 결정이 내려진 고리 원전 1호기를 해체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주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미래창조과학부는 2021년까지 1500억원을 들여 핵심 기반기술 17개를, 산업부는 700억원을 들여 실용화 기술 17개를 개발하기로 했다.
여기에 미래부는 1500억원을 들여 원자력시설 해체종합연구센터를 구축하고, 산업부는 500억원을...
김 원장은 지난 7월 29일 언론인터뷰에서 고리1호기 폐로 결정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정부의 7월 21일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발표된 고리1호기 영구정지에 대한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고리1호기 폐로 결정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영구정지를 권고했고 한수원에서도 이를 수용한 것이다. 한수원 이사회 참석자 10명 중 2명은 계속운전을, 8명은 경제성...
정부가 국내 처음으로 영구정지(폐로) 결정을 내린 고리 원전 1호기를 2030년까지 해체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 개발과 제반 조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부는 미래창조과학부를 중심으로 1500억원을 투입해 미확보된 17개의 원전 해체기술 개발을 2021년까지 완료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미확보 기술은 해체준비(2개), 제염(3개), 절단(5개), 폐기물 처리(4개)...
앞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에너지위원회는 지난 12일 회의에서 고리 원전 1호기의 영구정지(폐로)를 권고했고 한수원 이사회는 이 같은 에너지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인 것이다.
고리 1호기는 지난 2007년 6월 18일 설계수명 30년이 종료된 후 재가동 결정이 내려져 2017년 6월 8일까지 10년 간 운영이 연장됐다. 한수원이 고리 1호기 운영을 재연장하려면 오는 18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