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는 농업경영 부문 김대립 씨(50ㆍ청토청꿀 대표), 농촌발전 부문 박윤재 씨(70ㆍ유기농생태마을신안정 대표), 농업공직 부문 이영규 씨(53ㆍ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 농업연구관)이다.
농업경영 부문 수상자 김대립 씨는 토종벌 인공 분봉 방법과 다기능 벌통 개발, 사육기술 체계화로 토종벌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한편, 지역민이...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와 국립종자원, 강원특별자치도 감자종자진흥원은 우리나라 씨감자 생산을 책임지는 기관이다.
감자는 영양번식을 하는 작물로 주로 씨감자를 이용한다. 벼나 콩 같은 씨로 번식하는 작물에 비해 씨감자는 크기가 크기 때문에 초기 생육이 빠르고 재배기간이 짧다. 다만 씨감자가 한번 바이러스에 걸리면 계속해서 다음 세대로...
고령지농업연구소 이영규 박사, 경북대학교 이수헌 교수, 국립식량과학원 윤영남 박사와 함께 항체기반 식량작물 종자전염 바이러스 진단키트 개발 시스템 구축 및 제작기술 개발을 골자로 하는 ‘식량작물 종자전염 바이러스 진단을 위한 시험관내 미니항체 발현 및 생산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해왔다.
3년간 총 5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에서 연구팀은 Spy...
김경호 농진청 고령지농업연구소장은 "여름과 가을에 생산되는 국산 중일성·사계성 딸기 품종들이 해외시장에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농진청은 2002년부터 여름딸기 품종을 개발해 2016년 베트남에 '고하'를, 2019년 미얀마에 '무하'를 어미그루(모주)로 수출하기도 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특허등록했으며, 이를 국내 전문학술지에 2회에 걸쳐 논문 게재했다.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 남정환 박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고기능성 고랭지 자원식물들의 생리 활성 효과를 입증하고 이를 이용해 농가와 산업체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여기서 생산한 딸기는 베트남 호치민의 베이커리 30여 곳에 하루에 50kg∼60kg를 납품하고 있다.
정진철 농진청 고령지농업연구소 소장은 “앞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 국내 민간 기업을 지원하고 딸기를 수출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지원을 강화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