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동 고덕주공9단지는 최근 정밀 안전진단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 이곳은 앞서 지난해 6월 2차 정밀 안전진단(적정성 검토) 당시 C등급(유지·보수)을 받아 한 차례 탈락한 바 있다. 그러다 올해 정부가 구조 안전성 평가 비중을 기존 50%에서 30%로 줄이는 등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이에 다시 안전진단 절차에 재도전하는 것이다.
실제로 명일동 우성 아파트는...
당장 지난해 5월 2차 정밀안전진단 탈락 고배를 마신 고덕주공9단지는 올해 재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고덕주공9단지는 1985년 입주한 노후단지로 1320가구 규모 대단지다. 이 밖에 572세대 규모 우성아파트와 570가구 신동아 아파트는 모두 1차 정밀안전진단 통과 이후 2차 정밀안전진단을 보류하고 대기 중이다. 해당 단지 역시 2차 정밀안전진단 문턱을 넘으면...
한편 지난해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11단지, 노원구 공릉동 태릉우성, 강동구 명일동 고덕주공9단지, 광진구 광장동 광장극동 등 총 14개 단지가 적정성 검토 기준을 통과하지 못했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은 “그간 안전진단 통과를 어렵게 했던 적정성 검토 평가 항목 중 구조 안전성 가중치를 낮추고, 주거환경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규제를...
지난해 노원구 공릉동 ‘태릉우성’ 아파트, 강동구 명일동 ‘고덕주공9단지’ 등 준공된 지 30년이 넘은 대표 노후 단지들이 강화된 안전진단 기준을 통과하지 못하고 줄줄이 고배를 마셨다. 이에 규제가 완화될 때까지 적정섬 검토 일정을 미루는 단지도 나오기 시작했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은 “시장에서 재건축 완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다...
고덕주공9단지 정밀안전진단 탈락 여파에명일동 우성·한양 재건축 단지 ‘눈치 보기’“민간정비사업 활성화 위해 규제 완화해야”
서울 재건축 추진 아파트 단지들이 안전진단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시면서 안전진단을 보류하는 노후 아파트가 잇따르고 있다. 일부 재건축 단지는 정부의 규제 완화 이전에는 안전진단 통과가 어렵다고 판단해 내년 대통령 선거...
강동구 명일동 고덕주공9단지도 지난달 적정성 검토에서 C등급을 받고 최종 탈락했다. 이처럼 준공된 지 30년이 훌쩍 넘은 대표 노후 단지들이 탈락하자 업계에선 적정성 검토 기준이 너무 높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공릉동 J공인 관계자는 “현재 기준은 집이 무너지기 전까지는 재건축하지 말라는 뜻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적정성...
양천구 신정동 목동11단지와 강동구 명일동 고덕주공9단지도 적정성 검토 단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들 단지의 적정성 검토 탈락은 인근 재건축 추진 단지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인근 단지들은 내년 대선을 통해 새 정부가 들어서면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 완화책도 내놓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목동신시가지 대장주로 꼽히는 목동7단지 한 주민은...
지난달에는 강동구 명일동 고덕주공9단지가 재건축 불가 처분을 받았다. 양천구 목동에서도 목동9·11단지가 적정성 검토에서 탈락했다. 상계동 상계주공6단지는 적정성 검토를 올 연말까지 유예했다.
재건축 사업이 멈춰 서자 안전진단 기준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다. 특히 구조안전성 평가 비중을 낮춰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강동구 명일동 ‘고덕주공 9단지’ 역시 재건축 불가 처분을 받았다. 상계동 ‘상계주공6단지’는 적정성 검토를 연말까지 유예했다.
서울시는 지난 4얼 국토교통부에 재건축 안전진단 요건 완화를 요구했다. 당시 서울시는 구조안전성 가중치를 50%에서 30%로 낮춰 달라고 건의했다. 하지만 국토부는 시장 안정을 이유로 유보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앞서 인근 고덕주공9단지가 지난달 적정성 검토에서 C등급(62.70점)을 받아 안전진단 벽을 결국 넘지 못했다. 1차 안전진단에서 51.29점으로 D등급을 받았지만, 적정성 검토에서 10점 이상 높아진 것이다. 강동구는 고덕주공9단지의 1차 안전진단과 적정성 검토의 점수가 현격히 차이가 난 데 대해 국토안전관리원에 이의를 제기한 상태다. 이에 삼익그린2차는...
여기에 최근 서울 강동구 명일동 고덕주공 9단지가 재건축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에서 재건축 불가 판정을 통보받은 영향도 있다. 노원구에서 1차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고 조건부 통과한 상계주공6단지가 제도 개선까지 적정성 검토를 보류키로 한 것도 재건축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인근 A공인 측은 "정부와 서울시가 9월에 조합원...
안전 'C등급' 받아 재건축 추진 못해신동아ㆍ우성ㆍ한양아파트도 바짝 긴장 현대아파트는 안전진단 기준 강화 전에 '통과'
서울 강동구 명일동 고덕주공9단지가 재건축 2차 정밀안전진단에서 고배를 마셨다. C등급을 받아 재건축을 추진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안전진단 절차를 밟고 있는 인근 '명일 4인방'(명일동 신동아·우성·고덕현대·한양아파트)의 재건축...
강동구 고덕지구에 남은 마지막 주공아파트인 고덕주공9단지(1320가구)가 지난해 12월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것도 이들 단지를 자극했다. 고덕주공9단지는 지난해 9월 안전진단을 실시해 12월 조건부 재건축이 가능한 D등급을 받아냈다.
통합 재건축 꿈꾸는 현대·한양아파트지역 랜드마크 기대감에 시세 껑충
명일동 4인방 중 고덕 현대아파트는 2018년 새 안전...
강동구에선 고덕지구 내에 마지막 남은 재건축 단지인 고덕주공 9단지가 지난해 말께 1차 정밀안전진단을 조건부로 통과했다. 양천구 신월동 신월시영아파트도 1차 정밀안전진단을 조건부로 통과했고, 목동7단지 역시 2차 안전진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서울 곳곳의 재건축 시장이 이처럼 뜨겁게 달아오른 건 안전진단 통과 문턱이 더 까다로워지기...
강동구 고덕지구에 남은 마지막 주공아파트인 고덕주공9단지(1320가구)가 최근 1차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고덕주공9단지는 지난 9월부터 안전진단을 진행해 이달 조건부 재건축이 가능한 D등급을 받았다. 1985년에 지어진 이 단지는 적정성 검토를 통과하면 본격적으로 재건축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이 일대에선...
강동구에서는 고덕동 래미안 힐스테이트와 암사동 롯데캐슬 퍼스트, 선사 현대아파트가 일주일 새 1500만~4500만 원 올랐고, 둔촌동 둔촌주공1단지도 500만 원 상승했다.
금천구에서는 신규 대단지 아파트인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1·2·3차가 250만~500만 원 상승했다. 송파구의 경우 신천동 잠실파크리오와 잠실동 잠실엘스가 500만~3000만 원 올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고덕주공9단지’ 전용 83.34㎡의 경우 올해 1월 4억 원(14층)에 전세계약이 이뤄졌지만, 이달에는 3억500만 원(11층)에 거래가 이뤄지면서 6개월 새 1억 원 가까이 내려갔다. 임사동에 있는 ‘프리이어팰리스’ 전용 84.97㎡도 올해 1월 6억 원(15층)에 전세 거래가 이뤄졌지만, 6월에는 4억8000만 원까지 내려왔다.
오대열 경제만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