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민주당 의원은 "충분한 논의를 했고 협의를 했다"며 "운영위 관례를 따랐다"고 반박했다.
이날 운영위는 다음달 31일 국가인권위원회와 11월 1일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하는 내용의 계획서를 채택했다. 또 국정감사에 출석할 기관 증인 78명도 의결했다.
검찰이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과정에서 유착 의혹이 불거진 경호처 간부와 알선업자 등 피의자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12일 경호처 간부 정모 씨와 시공 알선업자 김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김사)는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됐다.
검찰은 2022년...
특히 사업 관리자 선정에서 방탄창호 설치 공사 사업의 책임자였던 대통령실 경호처 간부 A씨가 친분이 깊던 브로커 B씨를 공사의 실질적 사업 관리자로 선정했다. B씨는 자신이 소개한 민간 공사업체와 경호처·행정안전부 간 3차례의 수의계약 과정에서 실제 총비용보다 5배 이상 부풀린 견적 금액을 제출했고, 이 과정에서 B씨는 부풀린 견적액이 최저가인 것처럼...
시공 계약 관련 비리 혐의 경호처 간부 “이미 직무배제”
대통령실은 6일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른 리모델링 업체 선정 과정에서 법규 위반 의혹이 있다는 보도에 대해 “관련 부처와 함께 일부 계약업체의 절차 위반 사항을 살펴보고 조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대통령실 이전과 관련한 건축 공사는 대부분 윤석열 정부 출범...
중간 감사 과정에서 경호처 간부가 공사 시공업체와 유착한 정황도 파악해 지난해 10월 이 간부를 검찰에 수사 의뢰하기도 했다.
아울러 감사원은 방문진에 대한 감사 보고서도 다음주에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MBC는 중장기 투자·개발 계획을 시행하기에 앞서 방문진과 사전 협의를 하거나 방문진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지침을 지키지 않았고, 방문진은 이런...
서영교 민주당 의원이 ‘법과 원칙을 따르는 검찰이 김 여사에 대한 조사를 대통령경호처 부속시설에서 비공개로 진행한 것은 옳은 것인가’라고 묻자 심 후보자는 “규정과 상황에 따라 수사팀이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동생인 심우찬 변호사가 최근 경영진이 재판을 받는 카카오그룹에 근무해 이해충돌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심 후보자는 “카카오 관련...
여야는 김 후보자와 관련해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과 충암고 출신이 군 내부 주요 보직을 차지하는 최근 군 인사, 후보자가 주도한 대통령실 이전, 경호처장 시절 ‘과잉 경호’ 논란, 그리고 탄핵 대비 계엄 기획 등을 놓고 인사 검증에 나섰다.
김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충암파’ 군벌 형성 지적에 “군의 분열을 조장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추미애...
또 “대통령 경호처 특수활동비도 국회 심의 없이 예비비로 우회 증액했다”며 “부적절한 예비비 집행엔 책임을 묻고, 재발 방지를 위한 법적·제도적 대책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진 의장은 세수 결손 문제를 따져보기 위해 예고했던 ‘재정파탄 청문회’에 대해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이 여당 소속 송언석 위원장이라 기재위 결의로 청문회가...
김 여사에 대한 조사도 지난달 20일 대통령경호처 부속시설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만큼, 법리 검토 이후 처분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법조계에선 이원석 검찰총장이 다음 달 15일 임기가 끝나기 전 사건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간 이 총장도 “성역이 없어야 한다”며 김 여사 관련 수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 왔다.
검찰 출신 한 변호사는 “후임...
가입자는 경호처 명의로 돼 있지만, 실제 사용은 대통령이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통신내역을 확보한 공수처는 구체적인 분석을 마친 뒤 관련자 소환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공수처는 4~5월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등을 불러 조사한 뒤로 지금까지 주요 피의자에 대한 소환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공수처 사정을...
서영교 민주당 의원은 “김 여사가 경호처 별관에서 수사를 받았는데 그때 검사들이 신분증을 보여주고 휴대전화까지 반납하고 수사했다”며 “다 불러들여서 수사를 받았다는 데 그게 수사를 받은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도 “전직 대통령과 여사도 포토라인에 세웠던 검찰의 결기는 어디 가고 이렇게 받아쓰기하는 검사로 전락했나”며 “이원석 검찰총장은...
앞서 중앙지검 수사팀은 김 여사를 서울 종로구 대통령경호처 부속 청사로 불러 조사하고 10시간 뒤 총장에게 보고해 ‘총장 패싱’ 논란이 불거졌다.
이 총장은 이창수 중앙지검장으로부터 김 여사 비공개 방문조사에 대한 경위를 보고받고, 대검 감찰부에 진상 파악 지시를 내렸다.
그러자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사건’ 수사팀장격인 김 부부장검사가 반발하며 사직...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 경호처 관리 시설에서 비공개로 검찰 조사를 받은 데 대해 “합당한 조치”라며 야권의 공세에 반박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22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김 여사가 현직 대통령 부인의 첫 검찰 조사 사례라는 점을 강조하며 “경호 문제가 없는 장소에서 비공개로 조사하는 것은 합당한 조치”라고...
앞서 김 여사는 지난 20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청탁금지법 위반 등 피고발 사건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이 아닌 대통령 경호처 부속 보안청사에서 대면 조사를 받았다. 중앙지검 수사팀은 경호와 안전상의 이유로 제3의 장소에서 조사했다고 설명했지만 이를 두고 야권에서 검찰이 특혜를 제공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조사는 전날 오후 1시 30분께부터...
김 여사는 지난 20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청탁금지법 위반 등 피고발 사건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이 아닌 대통령 경호처 부속 보안청사에서 대면 조사를 받았다. 중앙지검 수사팀은 경호와 안전상의 이유로 제3의 장소에서 조사했다는 설명이다. 조사는 20일 오후 1시 30분께부터 21일 새벽 1시 20분께까지 약 12시간에 걸쳐 이뤄졌다.
특히 이 과정에서...
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 경호처 관리 시설에서 검찰 조사를 받은 것을 두고 "검찰에게 굉장히 굴욕적인 조사"라고 비판했다.
우 전 의원은 22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뉴스쇼'에서 "건강상의 이유처럼 도저히 출두하기가 어려운 경우에 방문 조사는 이해가 가지만, 이번 건은 신분이 높다는 이유로 경호처 관할 장소에서...
김 여사는 조문 당시 경호처 직원도 동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대통령실에서도 사전 공지한 바 없는 일정으로, 현장을 찾은 김 여사를 목격한 시민들이 각종 인터넷커뮤니티에 사진을 찍어 올리며 전해졌다.
김 여사는 검은 원피스 차림으로 한 손에는 국화꽃을 손에 쥔 채 수행원으로 보이는 한 여성과 사고 현장을 방문한 모습이 포착됐다....
민주당은 대통령비서실‧안보실‧경호처의 업무보고 자료가 사전에 재출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았고, 국민의힘은 여당 간사도 공식 선임되기 전인데 무슨 협의가 이뤄질 수 있었겠냐고 반발했다. 국민의힘은 여당이 운영위원장을 맡아왔던 관례를 들어 야당이 운영위원장을 차지한 데 대해서도 유감을 표했다.
그는 이외에도 △단골 디자이너 딸의 부정채용 비위와 특수활동비 처리 의혹 △샤넬 대여 의상을 개인 소장한 횡령 등 의혹 △청와대 내 대통령 경호처 공무원을 통한 수영강습 관련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 방해 의혹 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엄정한 수사를 통해 명백히 규명되어야 할 범죄적 의혹들이 술하게 제기되어 왔지만 어찌됐건 문재인 정부 때는 물론 윤석열...
2021년 전역한 김 신임 청장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2022년 5월부터 대통령경호처장을 보좌하는 경호차장직을 수행해왔다.
대통령실은 “30여년 간 군에 복무하면서 합참 작전기획부장과 국방대 총장 등을 역임한 국방 행정 및 군사 전문가”라며 “대통령경호처 차장으로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른 경호 프로토콜 재정립과 국방부‧합참 등 유관기관과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