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시기에 폐서인이 된 단종의 누이 경혜공주는 순천군의 관노가 되었고, 단종의 후궁 권중비는 공신 집안의 사노(私奴)로 배속되었다. 이러한 전후 상황으로 미루어 송씨가 출가를 한 것은 왕비로서의 마지막 명예를 지키기 위한 것으로 추측된다. 고려 구 귀족인 여산송씨 집안의 숭불적 성향도 왕비의 출가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송씨의 행적은...
그러나 홍승휘에게는 자식이 없었고 권양원에게는 경혜공주가 있었다. 권씨의 출산 경험이 경쟁력이 됐다.
과연 권씨는 세자빈이 되고 나서 5년 후 왕자를 생산한다. 그가 단종이다. 그런데 권씨는 단종을 낳은 바로 다음 날 죽었다. 현덕왕후의 죽음은 왕실과 단종에게는 큰 손실이었다. 문종은 이후 즉위할 때까지 10년 가까이 정식 부인 없이 지냈고, 왕실에는...
이례적으로 관심 밖에 놓였던 단종의 누이 '경혜공주'의 파란만장한 삶에 시청자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
6일 KBS 1TV ‘역사저널 그날’은 세계여성의 날 특집 3부작 ‘왕의 딸, 격랑 속에서’ 가운데 제1편을 방송했다. 1편은 ‘단종의 누이 경혜공주 편’이었다.
경혜공주는 조선왕조 역사상 가장 비운의 왕으로 불리는 단종의 누이다. 그러나 단종만큼이나 기구한...
홍수현은 지난해 KBS 2TV 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비운의 경혜공주 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데 이어 최근 SBS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지적이면서 도도한 완벽녀 차우희 역을 소화하며 인기 상종가를 달리고 있다.
제작사 (주)베르디미디어 관계자는 "홍수현이 전작에서 고루 보여준 지적이면서도 당차고 발랄한 이미지가 강선아의 캐릭터와 마치 데칼코마니처럼...
홍수현은 22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드라마로 처음 예쁜 캐릭터를 맡았으면 설레고 준비를 많이 했을 테지만 (전작에서) 경혜공주가 미모로 나왔었다"면서 "이번 드라마를 위해 따로 준비를 하진 못했고 전에 트레이닝이 된 것으로 찾아 뵐 생각"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전작...
극이 결말로 치닫고 있던 만큼 ‘정종(이민우 분)의 운명’에 더욱 더 관심이 집중되고 있던 가운데 29일 방송된 ‘공주의 남자’ 22회에서 정종이 기어이 그 마지막을 장식했다.
22회에서는 경혜(홍수현 분)의 ‘치욕의 대가’로 목숨을 구제했다며 정종을 비난하는 신면(송종호 분)과 화를 참지 못한 정종의 몸싸움 도중 경혜를 보여주기 위해 옷소매에 넣어놨던 역모와...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 김욱/연출 김정민, 박현석)에서는 오랜만에 세령(문채원 분)과 승유(박시후 분)의 애틋한 로맨스가 펼쳐졌다.
앞서 세령은 머리카락까지 끊으며 아버지 수양(김영철 분)과의 인연을 끊었다. 궐을 나간 세령은 승법사로 향했다. 경혜(홍수현 분)로부터 이 소식을 전해들은 승유는 세령이 걱정돼 승법사를...
세령은 머리카락을 싹둑 자른 후 “아버지와 인연을 끊어냈다. 더는 자식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궁을 나가 지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수양대군을 암살하려던 사육신이 참형에 처했다. 정종(이민우 분)은 경혜공주(홍수현 분)가 수양대군에게 무릎을 꿇으면서 목숨을 건지게 됐다.
응급실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으며, '시간이 흐르면 완치될 것'이라는 진단에 따라 현재는 통원 치료를 받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소속사는 덧붙였다.
소속사는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아 이르면 주말께 촬영장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수현은 현재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문종의 장녀인 경혜공주를 연기하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는 경혜공주(홍수현)와 세령(문채원)는 김승유(박시후 분)를 사이에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중 경혜공주는 사헌부에 끌려 간 김승유를 위해 자신을 추국장으로 들여보내달라며 간절하게 부탁하는 세령에게 "살려도 내가 살리고 죽여도 내가 죽일 것"이라며 냉정하게...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 김욱/연출 김정민)에서는 세령(문채원)과 친자매처럼 지내던 경혜공주(홍수현)가 김승유(박시후)로 인해 세령에게 질투를 느끼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경혜공주는 자신의 새로운 스승 김승유와 세령 사이에 혼담이 오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세령과 역할을 바꿨다. 경혜공주는 세령을 직접 공주의...
이날 방송에서 세령은 경혜공주(홍수현 분)와 신분을 바꿔치기해 공주의 강론 시간에 대신 들어가 직강으로 들어온 김승유와 대면했다.
그러나 김승유는 평소 경혜 공주의 행실을 탐탁치 않게 생각했던 터라 기선 제압을 위해 세령에게 훈계를 하고 김승유의 직설적인 비난에 분노한 세령이 조목조목 따져 물으며 입씨름을 해 김승유에게 한 방 먹이는 모습이 담겼다....
초 수양대군이 일으킨 계유정난으로 운명이 바뀐 두 공주의 극적인 삶을 그린 드라마다.
문채원이 수양대군의 딸 세령 역을 맡았고 홍수현이 문종의 딸인 경혜 공주 역을 맡았다. 이 밖에 박시후와 송종호, 이민우, 이순재 등이 출연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넌 내게 반했어'는 5.7%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SBS '시티헌터'는 18.8%로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