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태 아부지’라고 불리며 SNS를 개설한 뒤에는 ‘태희’라는 또 다른 유기견을 입양하기도 했다.
그러나 A씨는 지난해 반려견 치료비 명목으로 SNS를 통해 기부금을 모으기 시작했고, 얼마 뒤 그가 DM(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돈을 빌리고 다녔다는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A씨 뒤에 여자친구 B씨가 있다는 사실도 알려지며 충격을 안겼다.
이렇게...
다행히 현장에서는 경태와 태희도 건강한 모습으로 발견됐다. 이들은 대구에 거처를 마련한 뒤 휴대전화와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등의 수법으로 경찰의 추적을 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가 기부금 모금 등을 주도했다고 보고,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A씨는 도주 우려가 없는 것으로 보고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경태 아부지’ 김 모 씨는 CJ대한통운 택배기사로, 반려견 경태, 태희와 함께 택배 일을 하며 인기를 얻었다. 인스타그램 계정은 22만 명의 팔로워를 얻었고, CJ대한통운은 지난해 1월 경태를 ‘명예 택배기사’로 임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 씨는 지난 4월 경태의 치료비 명목으로 후원금을 모아 1억 원가량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일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그를...
김씨는 유기견 출신 강아지 경태를 비롯해 심장 질환이 있는 강아지 공장 출신 태희를 돌보고 있다. 하지만 최근 태희의 상태가 좋지 않다며 병원비 모금을 위해 1000원 챌린지를 진행, 10분 만에 1800만원에 가까운 후원금이 모였다.
하지만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1000만원 이상 금액의 기부금품을 모집하려는 경우 모집 사용계획서를 작성해...
A 씨는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인 ‘경태’와 ‘태희’의 치료비가 필요하다며 SNS 계정으로 후원금을 모금하고, 팔로워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돈을 빌린 뒤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수차례 글을 올리며 반려견들의 수술비와 생활비를 부탁했고, 이후 모든 후원금 내역을 공개하겠다고 말한 뒤 잠적했다. A 씨는 지난달 31일 인스타그램 계정까지 폐쇄했다.
A...
4일 JTBC에 따르면 김 씨가 경태·태희 진료와 치료를 위해 동물병원에서 사용한 금액은 총 277만 원이었습니다. 강아지들은 지난해 11월부터 3월 초까지 심장병 등 질환으로 인해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김 씨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던 강아지 경태·태희의 SNS를 통해 강아지들 병원비가 부족하다는 명목으로 치료비 모금을 진행했습니다. 다수 누리꾼에게는 돈을 빌려...
이후에는 경태와 태희의 메신저 이모티콘과 굿즈 출시 소식을 알리며 이를 홍보하는 게시물도 올렸다.
그러던 27일 A 씨는 경태와 태희 모두 심장병 진단을 받았다며, 기부하기로 했던 후원금과 굿즈 후원금을 두 반려견의 치료비로 사용하겠다고 알렸다. 다음 인스타 게시글은 택배 차량이 사고를 당해 일을 쉬어야 한다는 한탄의 글을 올리며 후원 계좌도 다시...
“알고보니 여홍철 제자?”택배견 경태희 아부지 과거 영상 공개
CJ대한통운 명예 택배기사 말티즈 경태와 시츄 태희를 돌보고 있는 ‘경태희아부지’가 자신의 체조선수 출신 과거를 공개했습니다.
27일 경태희아부지는 자신의 SNS에 ‘경태희 아부지 과거’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유했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경태희 아부지로 추정되는 인물이 붉은 체육복을 입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