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태 아부지’라고 불리며 SNS를 개설한 뒤에는 ‘태희’라는 또 다른 유기견을 입양하기도 했다.
그러나 A씨는 지난해 반려견 치료비 명목으로 SNS를 통해 기부금을 모으기 시작했고, 얼마 뒤 그가 DM(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돈을 빌리고 다녔다는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A씨 뒤에 여자친구 B씨가 있다는 사실도 알려지며 충격을 안겼다.
이렇게...
반려견 ‘경태’를 앞세워 모금한 후원금을 횡령한 뒤 잠적했다는 의혹을 받는 택배기사 ‘경태 아부지’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다시 활성화됐다.
4일 오후 경태 아부지 인스타그램에는 새 소개 글이 게재됐다.
소개란에는 “경태 아부지 계정을 매입한 사람이다. 이 계정으로 수익을 낼 예정이다. 수익은 강아지 보호센터에 기부될 예정”이라고 적혔다.
새 계정주로...
수천만 원 받고 실제 병원비는...‘횡령 의혹’ 경태 아부지 실제 사용금액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상에서 인기를 끌었던 ‘경태 아부지’ 김 씨가 실제로 쓴 병원비 금액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4일 JTBC에 따르면 김 씨가 경태·태희 진료와 치료를 위해 동물병원에서 사용한 금액은 총 277만 원이었습니다. 강아지들은 지난해 11월부터 3월 초까지 심장병 등...
그러나 이후 경태아부지가 학대 당한뒤 버려진 노견 경태를 발견해 보호하기 시작했던 것이며 경태의 분리불안과 택배기사 업무 특성상 돌볼 시간이 많지 않아 경태를 동반하게 됐다는 사연이 밝혀지며 인기를 얻었습니다.
‘경태아부지’로 활동하던 그는 지난해 3월 강아지 공장에서 구조한 시츄 태희를 임시 보호하다 입양하며 ‘경태희아부지’로 이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