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을 신임 이사로 선임하고 유명희 전 통상교섭본부장은 재선임했다. 조혜경 한성대학교 인공지능(AI) 응용학과 교수도 신규 선임했다.
KB,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금융지주는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사 사외이사 수를 늘리고 추가로 생긴 자리에 여성 사외이사를 포진시켰다.
여야 대립 속 불안한 밸류업
증권가는 기획재정부가...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한상의와 코트라, 대한상사중재원 공동 주관으로 해외진출기업, 수출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기업책임경영(RBC) 민관합동 세미나'를 열었다.
기업책임경영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다국적기업 기업책임경영 가이드라인'에 따른 자발적인 행동규범으로 기업활동이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부정적...
앞서 발탁됐던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기재부 예산실장 출신,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기재부 2차관 출신이었다. 차관급으로 범위를 넓히면 기재부 인사 비중은 더욱 높아진다.
김병환 후보자는 기재부 경제정책국장 시절 윤석열 정부의 초대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으로 발탁됐다. 지난해 8월 거시경제·세제를 총괄하는 기재부 1차관으로...
그동안 기재부는 통상 재량지출에 대해서만 구조조정을 진행했고 의무·경직성 지출은 경상경비의 10%를 삭감하는 식으로 이뤄졌을 뿐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선 적은 없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도 '재정포럼 1월호'에서 "재정구조의 경직성은 정부가 단기간에 정부지출 규모와 구조를 변화시키기 어렵게 하는 제약조건"이라며 "의무 및 경직성...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토론을 준비했고, 이 모든 잘못은 누구도 아닌 내 잘못”이라면서 “나는 준비돼 있었고, 통상적인 회의에서는 충분히 듣고 잘 판단을 내린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토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의식한 듯 “(토론에서) 트럼프는 28번 거짓말을 했고, 나는 아니었다”고도 주장하며 트럼프의...
경제 및 금융 질서의 구조적 변화에 따라 향후에도 금 가격의 우상향 추세는 유효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6일 신한투자증권은 "기존 잣대로 판단하면 현재 금 가격은 고평가 구간"이라며 "다만 최근에는 인플레 헤지와 무관한 가격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금 가격의 기존 설명 변수 약화는 새로운 변수 등장을 의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상 금은...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에서 올해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가 신고 기준 153억4000만 달러, 도착 기준 69억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10.3%, 17.4% 감소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작년 상반기 정상 순방 성과(31억1000만 달러)에 의한 기저효과로 올해 상반기 신고금액은 감소했으나, 최근 5년간 평균의 130...
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출은 전년 대비 9.1% 증가한 3348억 달러를 기록했고, 분기기준 수출 증가율도 작년 4분기 이후 확대되고 있다. 수입은 3117억 달러로 6.5% 감소했고, 무역수지는 2018년(+311억 달러) 이후 상반기 기준 최대 규모인 231억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국내 경제 회복세에 따라 지방에서는 기업 투자가 증가하는 지역을 위주로 경기...
이 같은 미국과 유럽의 여러 가지 지원법과 규제는 통상국가인 우리 경제에 심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들은 우리 기업에 중국에 의존하고 있던 요소수, 흑연과 니켈 등 소재의 새로운 공급망 구축과 정부 차원의 새로운 협력 파트너십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원자재 관련 단일국가 의존도 규제조항(65% 미만)을 통해 중국을...
입주식은 서울 송파구 한국디스플레이산업회관 아이작뉴턴룸에서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실장, 서강석 송파구청장 등 주요 인사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회는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업무 범위도 크게 확장되면서, 한국디스플레이산업의 더 큰 도약을 위해 회관을 마련했다. 회관 후보 건물에 대한 경제성 검토 후 4월 매입을...
1분기는 통상적으로 상여금이 유입되는 시기여서 자금운용 규모가 증가하는 계절성을 갖고 있다. 올해의 경우 상여금이란 계절적 요인에다가 부동산 취득이 감소하면서 여유자금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진우 한은 경제통계국 자금순환팀장은 “아파트 분양, 가계의 건축물 순취득 등 가계 실물투자 감소 등으로 여유자금이 늘어나면서 순자금운용...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핵심기술 지정 등에 관한 고시'를 5일 개정·공포하고 고시된 날부터 시행된다고 4일 밝혔다.
국가핵심기술이란 기술적·경제적 가치가 높아 해외로 유출될 경우 국가안보 및 국민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기술로,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다.
산업부는 급속한 기술 발전 속도에 대응해 지정된 핵심기술을...
이날 회의에서는 △수출입은행 정책금융 전략적 운용 방안 △통상협정 추진전략 △2024년 하반기 해외수주 추진계획 △아프리카·중앙아시아 순방 관련 성과 및 후속조치 추진계획이 논의·의결됐다.
최 부총리는 "최근 정부는 수은의 법정 자본금 한도 확대, 공급망 기금 출범,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예산 확대 등 선제적으로 재원을 확충했다"며...
코로나19를 지나며 벤처·스타트업이 국내외 여러 국가 경제의 새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알파벳(구글 모기업)과 아마존, 테슬라, 엔비디아, 메타(옛 페이스북) 등과 같은 스타트업 태생의 유니콘 기업이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를 차지하며 불과 수년 전만 해도 ‘유니콘’ 기업이라는 용어가 생소했으나 이제는 많은 사람에게 익숙한 단어가 됐다. 이에 우리나라는...
그럼에도 아워홈 인수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를 놓고 각 업체는 계산기를 두드릴 것으로 보인다.
단체급식 사업 특성상 점유율이 클수록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이 때문에 대기업 계열의 영업이익률은 통상 3~4%대인 반면 중소 급식업체는 2%를 밑도는 수준이다. 문제는 아워홈 인수를 가로 막는 걸림돌인 ‘우선매수권’ 조항이 회사 정관에 있다는...
한·호주 경협위 공급망 분과위원회 개최전통적 광물 분야부터 탈탄소 위한 전방위 협력 모색
한국과 호주 경제계가 에너지 안보와 공급망 분야 협력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경제인협회는 3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호주 경제단체인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AKBC) 대표단과 공급망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호주 대표단은 마틴 퍼거슨 AKBC 위원장과 호주...
정 의원은 3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탄핵소추는) 통상적인 형사·징계 절차에 의해 처벌할 수 없는 고위공직자에 대해 국민을 대신하는 국회가 가진 권한"이라며 "탄핵이 의결된 게 아니라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하는 것이고 조사하는 것인데 이 단계에서 후진국 등을 얘기하며 비판하는 게 놀랍다"고 비판했다.
이 전 대표의 연임...
트럼프 2기가 출범하면 경제적 직격탄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봐야 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의 대미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도 대미 수출이 16.8% 증가한 643억 달러를 기록했다. 역대 최대다. ‘보복 관세’를 무기로 미국 우선주의를 실행하는 트럼프 체제의 과녁이 될 수 있다. 우리 안보·경제가 뿌리째 흔들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