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경재개혁연대는 하나금융지주의 공시 중 “후보자가 회장직을 수행하는 데 제약이 되지 않는다는 점은 동일”이라는 문구에 대해 불성실 공시라고 주장했다. 공시사항을 거짓으로 또는 잘못 공시하거나 중요사항을 기재하지 않은 공시라는 이유에서다.
경제개혁연대는 법원이 금감원이 함 부회장에게 내린 징계가 적법하다고 했기에 “문책 경고일로부터 3년...
경제개혁연대가 22일 발표한 '이사회 구성원에 대한 과거 의결권 행사 자문기관 및 국민연금의 표결(권고) 현황'에 따르면 34개 기업집단 계열 상장사 260곳 중 의결권 자문기관 등이 임원 선임을 반대한 안건이 있는 곳은 총 74개사로 집계됐다. 전체 대상 기업의 28.46%다.
반대 안건 수가 많은 회사는 영풍(12건), KCC(10건), 현대차(9건), 세아베스틸(8건), 효성...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2016년 경재개혁연대 소장 시절 내놓은 ‘삼성그룹의 금융지주회사 설립: 분석과 전망’ 보고서를 통해 해법으로 제시한 중간금융지주사 설립도 현행법상 실현 가능성이 떨어진다. 중간지주회사는 대기업 그룹이 금융계열사 지배구조를 더 수월하게 변경할 수 있는 대안으로 꼽혀왔지만, 중간지주회사 도입을 위한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경재개혁연대는 “현대엘앤알의 2013년말 기준(별도재무제표) 자산규모가 1298억원, 순자산이 438억원 규모로 2년 연속 당기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재무적 어려움으로 시장에서 정상적 자금조달이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그러나 현대증권이 적절한 담보도 설정하지 않은 채로 현대엘앤알이 발행한 사모사채 610억원 규모를 모두 인수했고, 이는 자본시장법상 제 34조...
경재개혁연대는 “자사주 처분을 통한 의결권 부활 시도는 삼성이 결코 꺼내 들지 말았어야 할 카드였음에도 근시안적 시각에서 무리수를 둬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의 정당성을 한순간에 잃었다”며 이번 결정을 ‘최악의 한 수’라고 비판했다.
종합적으로 삼성물산의 자사주 매각은 우호지분을 확실하게 챙긴 대신, 어느 정도 여론을 악화시키는 대가를 치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친인척이 경영하는 중소업체 두 곳에 대해 삼성그룹 계열사 포함 여부와 삼성전자 부당지원 여부를 조사해 달라며 경재개혁연대가 11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요청했다.
해당 업체는 1998년 휴대전화 배터리팩, 이어폰 등 액세서리를 제조·판매해온 ㈜영보엔지니어링㈜과 국내외 통신기기의 액세서리 유통업체인 ㈜애니모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