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문에 이사회가 임의준비금을 배당 재원으로 활용할 수 없다"고 했다.
영풍 측 관계자는 "고려아연의 재무상태를 위험에 빠뜨리고, 손실을 초래하며, 나아가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무리하는 이유는 2.2% 주주이자 경영대리인에 불과한 최윤범 회장의 경영권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최대주주인 영풍으로서는 고려아연의 모든 주주를...
이 결정으로 고려아연은 영풍·MBK 연합이 고려아연 경영권을 인수하려는 시도에 맞서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지분을 방어할 수 있게 됐다.
고려아연은 법원 판결 직후 이사회를 열고 공개매수를 통한 자기주식 취득을 결의했다. 최 회장은 글로벌 사모펀드 베인캐피탈과 손잡고 총 3조1000억 원을 투입해 주당 83만 원에 전체 주식의 18%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공개...
최선의 경영이 이뤄지도록 하는 지주사 본연의 역할과 목적 수행에 충실히 하고자 한다”고 주총 허가 신청 이유를 설명했다.
반면 한미약품은 “임시 주총 허가 신청은 이사회 결의를 전제로 하는 집행 사항”이라며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규정에서도 자회사를 상대로 한 소송, 이사 해임 등 중요한 소송 제기를 이사회 결의 사항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에...
그러나 이번 법원의 결정으로 고려아연은 자사주를 매입해 경영권을 방어할 수 있게 됐다. 자사주는 의결권이 없지만 이를 우호 세력에 매각할 경우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고려아연은 이날 이사회에서 공개매수를 통한 자기주식 취득·소각을 의결하기로 했다.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영풍은 고려아연의 자사주 매입 공개매수 절차를 중지해 달라고 법원에 재차...
영풍은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을 금지하기 위한 가처분 신청과는 별개로, 고려아연 이사회의 자사주 매입 공개매수 결의가 회사와 전체 주주의 이익을 해하는 배임행위로 관련 절차의 진행을 중지시켜 달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영풍은 "경영권 분쟁 상황에서 특정 이사가 주주의 이익보다 자신의 경영권을 영속시키기 위해 막대한 회사의 자금을...
내부회계관리제도는 기관의 재무제표가 적정하게 작성 및 공시되었는지에 대한 합리적인 확신을 위한 내부통제 활동으로 회사의 경영진과 이사회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에 의해 지속적으로 실행돼야 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2018년 내부회계관리제도 모범규준의 대대적 개편과 외부감사법 개정 이후, 내부회계 준비와 감사 등 전반적인 감사환경은 급격한 변화를 겪었다....
검찰은 형식적 이사회 결의를 통한 합병 거래 착수·업무상 배임, 의결권 확보를 위한 삼성물산 주식 전격 매각, 주주 설명 자료 배포 등을 통한 허위 정보 유포, 용인 에버랜드 관련 허위 개발 발표 등 혐의 대해 공소장을 변경했다.
재판부는 “쟁점 범위를 회계 부정 등 최대한 넓게 보면 포섭될 수 있는 부분”이라며 “공소장 변경을 허가한다”고 밝혔다.
압수수색...
2명의 이사 선임안을 제안했다.
한미사이언스측은 "신약과 개량신약의 R&D 분야를 선도했던 한미그룹 명성이 예전같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지 못하다는 시장의 평가까지 더해지고 있다"며 "한미약품의 최대주주로서 더이상 현 경영상태를 방관할 수만은 없게 됐다"고 임시주총 소집요구 이유를 설명했다.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지분...
대표이사가 이에 동조하고 있어 매우 참담한 마음이다. 이들은 당장 경영에서 손을 떼야 하며 이사회에서도 퇴출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박 대표 취임 후 행적을 보면 전문경영을 한 게 아니라 OCI에 매각 건을 포함해 특정 대주주의 충실한 꼭두각시 역할만 했다”며 “말로는 R&D와 독립경영을 내세우지만 결국 본인의 자리보전을 위해...
두산퓨얼셀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이두순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CEO는 2016년부터 ㈜두산 자회사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CEO를 맡아 드론용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이끌어왔다. 1월 수소연료전지 대표기업 두산퓨얼셀 COO로 선임됐다.
이 신임 CEO는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Cornell Univ)에서 경영학...
신세계건설을 이마트의 완전 자회사로 두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마트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신세계건설 주식 공개매수의 건을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
공개매수가는 1주당 1만8300원으로 이는 이사회 의결 전일인 26일 종가 기준 신세계건설의 1주당 주가 1만5370원보다 19% 가량 높은 액수다.
현재 신세계건설 지분 70.5%를 보유한 이마트는...
두번째 세션에서는 올해 새로 위촉된 노준화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자문위원 겸 충남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공시 관련 사외이사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오정훈 한국 딜로이트 그룹 회계감사부문 파트너가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 개선방안 및 글로벌 이사회 공시 감독 현황’을 주제로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장준호 한국 딜로이트 그룹...
이어 “MBK 파트너스는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저희의 노력들이 고려아연 가치 증대로 귀결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MBK 파트너스는 고려아연의 기업지배구조 문제를 개선하고,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이사회를 구성해 일반 주주들의 입장에서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어도어는 지난 8월 이사회를 열고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 민희진은 어도어 사내 이사직을 유지하게 됐다.
그러나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 11일 유튜브로 긴급 라이브 방송을 켜고 “25일까지 민희진 대표를 그룹 경영과 프로듀싱에 복귀시켜달라”라고 요구했지만 어도어는 이를 거부했다.
27일 진행된...
‘경영권 분쟁’ 한미사이언스, 11월 28일 임시주총 개최
한미사이언스는 27일 오전 서울 송파구 한미사이언스 본사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11월 2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기로 확정했다. 이번 임시주총에는 기존 10명 이내로 정하고 있는 이사회 구성원 수를 11명으로 늘리는 정관 변경 건과 이에 따른 이사 2인 추가 선임에 대한 안건과 함께 임종윤·종훈...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가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이사진 확대 여부를 정하기로 했다. 모녀와 형제 간 경영권 분쟁이 지속될 전망이다.
한미사이언스는 27일 오전 서울 송파구 한미사이언스 본사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임시 주총 일정과 안건을 확정했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임시 주총은 11월 28일 서울 송파구 서울시교통회관 1층에서 열린다....
이번 이사 및 이사회 의장 선임은 동구바이오제약이 지난 5월 유상증자를 통해 큐리언트의 SI(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이후 본격적으로 큐리언트 경영에 힘을 보태는 첫걸음으로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중요한 진전으로 해석된다.
큐리언트는 현재 결핵치료제 텔라세벡의 허가 임상이 호주에서 부룰리궤양 환자들을 대상으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고, 항암제...
씨씨에스 관계자에 따르면 경영권 분쟁 당사자들이 상대방이 소집한 이사회에 참석하지 않아 모두 성립되지 않았다.
김영우 씨씨에스 대표이사 측 관계자는 “정평영 대표가 26일 오전 10시 이사회를 소집했으나, 해당 이사회의 안건에 김영우 대표의 대표이사 해임 건이 포함돼 있어 김영우 대표와 의견을 같이 하는 이사들이 불참해 해당 이사회는 불성립했다”고...
거버넌스 영역에서는 건설조직들의 ESG 경영체제와 성과관리, 이해관계자 경영, 이사회ㆍ감사 기능 등 의사결정ㆍ감독기구와 윤리ㆍ준법경영 등이 포함됐다.
김영덕 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ESG 경영은 이제 건설산업계 필수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며 “국내외 발주자, 시공ㆍ설계ㆍ엔지니어링 기업 등 건설 관련 조직들이 본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ESG...
한편 롯데는 고객가치를 높이고 투명한 경영 시스템 정립을 위해 2021년 ESG 경영을 선포했다. 이 일환으로 모든 상장 계열사의 이사회는 ESG 위원회를 설치하고 ESG 전담팀을 운영한다. 그룹 차원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체계적이고 투명한 ESG 경영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