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하며 “경선기탁금 1억2000만원은 아내가 마련해준 것”, “국회 원내대표와 운영위원장을 겸할 때 나온 대책비도 활동비로 쓰고 남은 돈을 생활비로 준 것을 아내가 대여금고에 모았다” 등 발언
-검찰, 박준호 전 경남기업 상무·이용기 전 경남기업 비서실장 구속 기소
△5월12일
-검찰, 홍준표 경남도지사 측근 나경범 전 보좌관과 강모 전 비서관...
홍 지사는 11일 경선 기탁금 1억 2000만원 출처에 대해 '집사람이 모아둔 개인 비자금'이라고 해명했다.
홍 지사의 부인은 2004년 8월부터 우리은행 전농동 지점에 대여금고를 빌려 현금을 보관해왔고, 2011년 6월을 기준으로 3억여 원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중 1억 2000여만원을 기탁금으로 냈다는 설명이다.
홍 지사는 이 자금이 '국회 대책비 일부'라고 밝혔다. 여당...
실제로 조 교수는 11일 트위터에서 “홍준표 ‘경선자금 1억 2000만원은 부인이 현금으로 모은 비자금임을 이번에 알게 되었다’…훌륭한 부인을 두었다고 부러워해야 하나?”라며 일침을 가했다.
아울러 그는 홍 지사가 운영위원장 비용을 생활비로 주었다는 것에 대해 “이것 공금 횡령 아닌가?”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뿐만 아니다. 조 교수는 홍 지사가...
홍준표 경남지사가 "경선 기탁금 1억 2000만원을 부인 대여금고에서 나온 돈으로 해결했다"고 11일 주장한 가운데 검찰은 이에 대해 소명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원의 금품을 받은 의혹에 휩싸인 홍 지사는 이날 경남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11년 경선 당시 당대표 후보 기탁금으로 낸...
홍준표 경남지사는 검찰이 지난 2011년 경선자금 내역을 제대로 소명하지 못했다고 밝힌 데 대해 “1억2000만원은 집사람의 비자금으로 이번에 그 사실을 알게 됐다”고 강조했다.
홍 지사는 검찰 소환 후 첫 공식 일정으로 11일 오전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경남지역 민영방송인 KNN 창사 20주년 기념포럼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