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의 영업구역은 수도권 2곳과 비수도권 4곳 등 총 6곳(서울, 인천·경기, 부산·경남, 대구·경북·강원, 호남, 충청)으로 나뉘어 있다. 수도권의 경우 국제결제은행(BIS) 자본비율이 2% 미만으로 떨어지는 등 ‘적기시정조치(경영개선명령)’를 받은 경우에만 동일 대주주가 추가 소유할 수 있도록 했다.
업계에서는 M&A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저축은행 관련...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3월 말 두산의 부사장급 임원은 인수를 위해 직접 경남 창원에 위치한 모트롤 본사를 다녀갔다. 이후 두산밥캣 내부에서 인수 여부를 최종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은 2021년 모트롤 지분 100%를 사모펀드 소시어스PE-웰투시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에 매각했다. 매각가는 4530억 원이었다.
모트롤의 새 주인이 된 소시어스PE-웰투시...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두산밥캣을 통해 건설기계용 유압부품 기업 모트롤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3월 말 두산의 부사장급 임원이 인수를 위해 직접 경남 창원에 위치한 모트롤 본사를 다녀갔다. 이후 두산밥캣 내부에서 인수 여부를 최종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매각주관사 선정 작업도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는 “금융당국이 매각에 대한 보다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거나 첫 거래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는 등의 활성화 유도책을 제공하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방 중·소형 저축은행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실질적인 생존에 도움이 되는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다. 부산ㆍ경남 지역의 한 중ㆍ소형 저축은행 관계자는 “수도권 집중화 현상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의 분수령이 되는 화물사업 매각 여부를 논의하는 이사회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아시아나항공 이사회는 결론을 내지 못하고 회의를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아나항공 이사진은 다음 달 2일 서울 모처에서 회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코아스는 전장보다 144원(30.00%) 상승한 624원에 마감했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4% 증가한 2662억 원, 경남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61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반면, 비은행 부문 중 캐피탈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모두 감소했다. 또한 부실자산에 대한 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40.0% 감소한 71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보였다.
투자증권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우조선노조, 합법적 파업권 확보470억 규모 손배소 포기 요청조기 경영 정상화 변수로 남아"복지 등 새 요구사항 내일 전달"
산업은행과 조건부 투자합의서(MOU)를 맺은 한화가 사실상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게 됐다. 한화그룹은 13년 만에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재도전해 ‘한국의 록히드마틴’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관건은 대우조선해양 노조와 한화의...
여기에 대우조선해양의 채권단 최대주주(지분율 55.7%)인 KDB산업은행이 일절 추가 지원을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히면서 대우조선해양의 독자 생존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파업으로 대우조선해양의 누적 손실액은 현재까지 매출 감소(6468억 원), 고정비(1426억 원)와 선박 11척에 대한 지체보상금(271억 원)을 포함한 총 8165억 원으로...
경북, 경남, 제주 등 10곳에 혁신도시도 조성됐다.
하지만 여전히 공공기관의 40% 이상이 수도권에 있다 보니 추가로 지방 이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윤석열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1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혁신도시를 인재와 기업이 모이는 지역거점으로 강화하겠다며 산업은행 부산 이전 추진 및 혁신도시 특화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경남)’ 지역은 박정희 정권 시절 이래 산업적으로 가장 혜택을 많이 받은 지역“이라며 ”대한민국 모든 경제산업이 부·울·경에 집중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2의 경제도시라 한다면 스스로 노력해서 경쟁력을 찾고 타 지역에도 기여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며 “다른 곳에서 빼앗아가려고만 하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최근 합병이나 매각이...
5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전날 미니스톱 매각주간사 삼일PwC가 실시한 본입찰에 이마트24와 넵스톤홀딩스-앵커에쿼티파트너스 등만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유니슨캐피탈은 본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이번 매각 대상은 일본 유통 기업 이온그룹이 보유한 한국미니스톱 지분 100%로, 이르면 이달 중에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1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이 지난달 30일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9개 투자자가 인수 의향을 밝혔다.
쌍용차 측은 비밀유지 협약을 이유로 투자자와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을 밝히지 않았지만, 법조계에 따르면 △SM(삼라마이다스)그룹 △카디널 원 모터스 △에디슨모터스(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3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이 이날 오후 3시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케이팝모터스(케이에스프로젝트 컨소시엄) △에디슨모터스(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SM그룹(삼라마이더스그룹) △카디널 원 모터스 △박석전앤컴퍼니 △월드에너시 △INDI EV △하이젠솔루션(퓨처모터스 컨소시엄) △이엘비앤티 등 9곳이...
SM그룹은 삼라건설을 모태로 시작해 외환위기 이후 △건설사(경남기업ㆍ삼환기업ㆍ우방) △제조업(남선알미늄ㆍ벡셀) △해운(대한해운ㆍ대한상선) 등을 인수하며 급속히 성장했다.
SM그룹은 자동차 부품 계열사 등을 활용해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을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에도 SM그룹은 쌍용차 인수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인...
두산그룹은 지난해 4월 유동성 위기로 인해 산업은행 등으로부터 3조6000억 원을 지원받고,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두산인프라코어, 두산타워 등을 잇달아 매각해 회생을 위한 자금 3조 원을 마련했다. 이에 인프라코어 매각이 마무리되는 올 3분기에는 자구안을 매듭짓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업계는 두산의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
2일 서일준 국민의 힘 국회의원은 “2019년 1월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 매각을 발표한 후 2년이 넘게 매각이 지연됨에 따라 수주 활동에 심각한 제약을 받은 대우가 어려움을 겪는 동안 경남과 부산에 위치한 1200여 개 협력업체 10만 명 종사자의 생존권이 흔들렸고 지역경제는 침체됐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6일 유휴 부동산을 매각한다고 공고했다. 매각 대상 부동산은 △경북 영천 △충남 공주·논산 △경남 김해·창원 △부산(센텀파크·신해운대·모라점) △제주 등 총 9곳이다. 이 물건의 최저입찰금액은 총 387억 원이다.
KB국민은행이 유휴 부동산으로 내놓은 곳은 영업점 통폐합으로 사용 목적이 없어진 곳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건물 노후화, 영업점...
법인 보유 주택에 대한 세금 중과를 앞두고 법인들이 지난해 말 주택 매각을 서둘렀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매물을 개인들이 매수하면서 집값 하락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법인이 매도한 주택(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아파트 포함)은 총 5만87건으로, 전달(3만3152건)보다 51.1%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아시아나항공은 HDC현대산업개발의 인수가 지난달 무산되면서 산업은행 주도의 채권단 관리하에 들어갔다.
이에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회사 분리매각의 첫 번째 대상으로 손자회사인 금호리조트가 떠올랐다.
금호리조트는 경기도 용인시 소재 36홀 회원제 골프장인 아시아나CC를 비롯해 경남 통영마리나리조트 등 콘도 4곳과 중국 웨이하이 골프&리조트...
빈대인 부산은행장, 황윤철 경남은행장, 임용택 전북은행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서현주 제주은행장이 모두 내년 3월까지가 임기다.
금융공기업 인사도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정완규 한국증권금융 사장의 임기 만료는 각각 11월과 내년 3월이다. 차기 거래소 이사장으로 4월 총선 때 낙선한 전직 여당 의원이나 현직 경제관료가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