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에도 전문건설업 업황 개선을 위한 긍정적 요인이 많지 않아 계약액 감소가 예상된다.
박선구 건정연 실장은 “건설경기 부진의 요인으로 작용했던 공사비 상승과 선행지표 부진이 차츰 완화되고 있다”며 “여전히 부동산PF 위기가 지속되고 있어 내년까지 건설경기 부진과 불확실성이 지속될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13곳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 9곳 △서울 9곳 △경기 8곳 △인천 7곳 △경북 6곳 △대전·세종·충남 2곳 △전북 2곳 순서로 나타났다. 광주·전남과 울산·경남, 충북 지역은 각각 1개 금고가 4등급을 받았다.
새마을금고 감독기준에 따르면 종합평가 4등급 금고는 경기변동에 대한 대응능력이 매우 부족하고, 도산 가능성이 잠재돼 있으며...
PF 경기가 악화하면서 브리지론 사업장의 건전성이 저하되고 전체 건전성 지표가 하락한 것이다. 브리지론은 PF 사업 초기 단계 실행되는 토지담보대출로, 본PF 전환을 통해 상환된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사업성이 저하된 경우 본PF로의 전환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브리지론 회수가 지연된다. 이에 따라 리파이낸싱, 만기연장이 이뤄지지 않으면 연체로 이어진다....
부동산 경기가 부진하면서 기존 PF 투자건들로 인한 부실 리스크가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최근 정부의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가이드라인 기준이 적용되면서 재무건전성 지표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 신용평가사 연구원은 “증권사들 전반적으로 올해 상반기 들어 사업성 평가 기준 가이드라인 적용이 되면서 요주 이하 자산이 많이 늘었는데...
금융권에서는 부동산 PF 대출의 부실화가 전체 자산건전성 지표를 악화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저축은행은 브리지론 위주로 PF 대출을 취급한다. PF 경기가 악화하면서 브리지론 사업장의 건전성이 저하되고 전체 건전성 지표가 하락한 것이다.
한편 전체 79개 저축은행의 6월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5%로 전년 말(7.75%) 대비 3.77%포인트(p) 올랐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대한 의구심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 경제와 기업들의 차별화된 위상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시장에선 “없어서 못산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미국을 따라 각국 중앙은행도 피벗(Pivot·통화정책 전환)에 나서면서 기업들의 외화채 발행은 더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일...
PMI는 기업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 가운데 하나로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경기 위축 국면을 의미한다.
9월 지수 49.8은 여전히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 PMI 50.6 △중형기업 PMI 49.2 △소기업 PMI는 48.5로 나타났다.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경기 위축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려했던 고용시장은 완만한 둔화세를 보이고 여타 경제지표들도 미국 경기가 연착륙 선상에 있음을 뒷받침해주고 있다"고 했다.
미 대선 경계감도 달러화의 하방 경직성을 높이는 변수다. 지지율 측면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근소한 격차로 앞서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대의원 수 확보 측면에서는 당선을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만약 고용지표가 부진하다면 경기침체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 수 있다. 이와 함께 연준이 9월에 이어 다음 정례회의인 11월 6-7일 개최되는 FOMC에서도 빅컷을 단행할 가능성을 높이게 된다. 시장은 현재 0.25%p 또는 0.50%p 인하 사이에서 베팅이 균등하게 나뉘었다.
앞서 지난 7월, 8월 비농업 고용보고서는 시장을 뒤흔들었다. 특히 예상치 못한 침체를...
인플레이션의 증시 영향력이 후퇴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은 주중 미국의 ISM 제조업 PMI, 9월 고용 등 메이저 경제지표 결과를 주시할 예정이다.
관건은 쇼크를 기록했을 때 주식시장이 어느 정도의 가격 조정을 받느냐가 될 것이다. 변동성이 확산할 소지는 다분하나 현재 시간이 지날수록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상 경기 모멘텀이 개선되는 1~2개월 전보다 침체...
△인천(9.19%) △경기(7.97%) △서울(7.11%)도 전국 평균보다 부실채권 비율이 높았다.
이들 지역 새마을금고의 부실 지표가 나빠진 것은 건설업 불황의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강원(1.84%) △제주(4.18%) △충북(4.42%) △경북(4.78%)은 부실채권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지난해 말 부실채권 비율이 금융당국 권고치인 8% 이하를 유지했지만...
특히 미국 제조업·고용 지표 악화로 인해 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는 지난 분기 대비 증가(+3.1%p)한 반면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원자재비 부담은 다소 완화(-3.4%p)될 것으로 조사됐다.
허슬비 한국무역협회 연구원은 “설비가동률 등 우리 수출 산업의 대내 여건 개선이 기대되는 것은 긍정적”이라면서도 “글로벌 경기, 수입규제 관련 대외 불확실성이...
김성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경기침체 여부에 대한 신호를 줄 수 있는 경기 지표들에 대한 민감도는 당분간 높게 유지될 전망”이라며 “3분기 이익 환경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이익이 양호한 테크, 헬스케어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최보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선 전에는 정책 수혜 업종의 등락이 반복될 수밖에 없으나, 10월...
증시 상승 요인으로는 미국 경기침체 우려 완화와 고대역폭메모리(HBM) 과잉 공급 우려 완화, 중국 경기 부양책 등이 거론된다. 하락 요인으로는 미국 선거 불확실성과 부진한 미국 제조업 지표 등이 꼽힌다. NH투자증권은 주간 코스피 예상 밴드로 2580~2750포인트(p)를 제시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23~27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56.42p(2.18...
미국 경제지표가 인플레이션 진정세를 나타내면서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수 있다는 견해로 이어져 소비 관련과 경기 민감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렸다. 다만 이번 주 증시가 고공 행진해왔던 만큼 반도체와 기술주에 이익확정 매도가 나오기 쉬운 환경이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8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전월 대비 0.1...
미국 경제지표가 인플레이션 진정세를 나타내면서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수 있다는 견해로 이어져 소비 관련과 경기 민감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렸다. 다만 이번 주 증시가 고공 행진해왔던 만큼 반도체와 기술주에 이익확정 매도가 나오기 쉬운 환경이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8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전월 대비 0.1%, 전년...
민 선임연구원은 “화요일에 발표한 중국 경기부양책은 통화정책과 증시 부양에만 집중돼 있어 투자자들의 실망감을 안겼다면 어제 중국 중앙정치국 회의에서는 재정정책을 통한 부양 정책이 언급됨으로써 중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다시 확대된 모습”이라며 “중국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위안화가 강세를 보였으며 원화 역시 위안화 강세를 쫓아 강세를...
이날 발표된 주요 경기지표는 미국 경제의 연착륙을 시사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21일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계절 조정치 기준)는 21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보다 4000명 줄어든 수치이자 다우존스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22만3000명)를 밑돌았다.
영국 산탄데르 은행의 스티븐 스탠리 수석 애널리스트는 “노동시장이 많은...
이날 발표된 주요 경기지표는 미국 경제의 연착륙을 시사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21일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계절 조정치 기준)는 21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보다 4000명 줄어든 수치이자 다우존스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22만3000명)를 밑돌았다.
영국 산탄데르 은행의 스티븐 스탠리 수석 애널리스트는 “노동시장이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