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날이 추워질수록 혈관이 수축하는 만큼 겨울철에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도 알려진다.
김주연 세란병원 안과 센터장은 “눈 혈관이 막히는 망막혈관폐쇄는 급격한 시력저하 외에 특별한 전조증상이 없어 위험한 질환”이라며 “망막혈관폐쇄는 주로 50세 이상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시력이 흐려지는 증상을 노안으로 오인하기 쉽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전문가들은 겨울철 추운 날씨에 활동량이 적고 운동을 하지 않다가 갑자기 무리하면 근골격계 부상을 당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권태윤 강북힘찬병원 정형외과 원장은 “스포츠 손상을 미리 알고 대처하면서 운동을 즐긴다면 더욱 즐거운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다”며 “동호회 활동을 즐기는 사람 가운데 중년 이상 연령대도 적지 않은 만큼 미리 신체 이상이나...
겨울철 주로 실내 생활을 하다 보니 아이들의 햇빛 노출이
거의 없어서 새학기가 시작될 때에는 대부분 혈중 비타민D가 떨어져 있다.
따라서, 영양제 보충을 원한다면 비타민D가 400IU(10μg)이상 함유되어 있는 어린이용 종합비타민제나 비타민D 단독 제품(oil)을 추천한다. 비타민D는 지용성비타민으로 체내에 축적되면 이상 반응이 올 수 있어서 치료 용량은 반드시...
특히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지속되는 경우 임산부, 호흡기 질환자 등 민감‧취약계층의 탄력적 근무 시행을 적극 권고한다.
이와 함께 봄철에 초미세먼지 배출량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는 과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겨울철 대비 난방수요 감소 여건을 반영해 공공 석탄발전의 가동정지 기수를 겨울철 15기에서 봄철 28기로 대폭 늘린다.
영농활동 시작 시기를...
여름철 바다에 반사된 밝은 빛이나 겨울철 눈에 반사된 햇빛, 일식이 일어나는 태양을 바라볼 때 빛에 의한 망막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건강한 식단으로 안구 질환 예방=항산화제가 들어 있는 비타민A, B, C, E와 베타카로틴, 루테인‧제아잔틴, 셀레늄, 아연 등은 황반변성, 녹내장, 백내장 등 노화로 인한 안구 질환을 예방하고 안구 건강에 좋은 영양소로...
건조한 날씨는 건선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겨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건선은 피만성 피부 질환이다. 건선 부위는 정상 피부와 명확히 구분되며 은백색의 각질이 붙어있는 홍반성 병변으로 나타난다. 얼굴을 비롯해 전신에 생길 수 있으며 두피, 팔꿈치, 무릎, 엉덩이 등 자주 자극을 받는 부위에 더 잘 생기는 경향이 있다.
건선에 걸리면 피부에 붉은 발진이 생기고 그...
여느 겨울철에도 마찬가지로 항상 유행하던 독감이지만 올해는 그 기세가 자못 심상치 않다. 작년 이맘때와 비교했을 때, 환자 수가 7배를 넘는다고 한다.
가장 큰 원인은 무엇보다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사람들 간의 접촉이 증대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거기에 더불어 코로나19의 대유행이 마무리되면서 사람들의 개인 방역 또한 느슨해졌다. 독감과 함께 ‘노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음식 관리가 어려운 여름에 걸린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노로바이러스가 저온에서도 잘 견디는 특성이 있어 겨울철에 주로 발생한다. 또한, 사람 간 전염력이 강해 사람들이 실내에 모이는 겨울철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노로바이러스의 주요 증상은 구토와 설사다. 소아는 구토가, 성인은 설사가 주로 나타난다. 설사는 물 같은 양상을 띠며...
또한, 전복은 심장질환 예방을 도와주는 오메가-3의 함량이 높고 아미노산이 풍부해 신진대사 개선 및 겨울철 면역력 증강에 탁월하다. 단, 어패류 알레르기가 있을 경우 자칫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장어 솥밥의 장어는 스태미너 향상을 위한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꼽힌다. 한의서 ‘향약집성방’에 따르면 ‘피로를 풀고 부족함을...
특히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철 미세한 혈관과 조직들이 다수 모여 있는 항문질환 내원 환자 수도 늘어난다.
치질은 항문 주변의 혈관과 결합 조직이 덩어리를 이뤄 돌출되거나 출혈하는 증상을 통칭한다. 항문이 찢어져서 출혈과 통증이 발생하는 ‘치열’, 항문선 안쪽부터 피부 밖으로 구멍이 생겨 고름이나 분비물이 나오는 ‘치루’, 항문 주변 혈관이 늘어져 항문...
혈액 순환 촉진을 통해 체온 유지에 도움을 주는 침치료를 병행함과 동시에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건강 수칙 교육도 진행했다. 실제 질병관리청의 ‘2023-2024절기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22일까지 총 240건의 한랭질환자 신고가 접수됐으며 그중 50%가 65세 이상 고령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훈 분당자생한방병원...
최고 수준에 도달해 겨울철 유행 확산에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독감에 감염된 적이 있어도 재감염을 막고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라며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는 감염성 호흡기질환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권장한다”라고 당부했다.
겨울철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안구건조증은 계절과 관계없이 언제나 발생할 수 있지만, 외부의 건조하고 차가운 바람과 실내 난방기기 사용으로 기온 변화가 심한 겨울에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안구건조증은 보통 인공눈물로 치료하지만 제대로 사용법을 알고 써야 한다.
대한안과학회에 따르면 안구건조증 환자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대사질환인 당뇨병은 여름철에 느끼지 못한 손발 시림을 겨울철에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차가운 날씨 탓에 몸의 대사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보온에 신경 써야 하지만 너무 뜨거운 물에 족욕을 하거나 전기장판 등 온열기구에 발을 가져다 대거나 핫팩을 피부에 바로 올리는 것은 삼가야 한다.
혈당 조절이 잘 안 되거나 당뇨병성 족부병증을 경험한 경우, 발...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소변이 나오는 요로를 압박해 나타나는 배뇨 질환이다.
겨울철에 증상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는데, 기온이 낮아지면 전립선 근육이 수축하면서 요도를 압박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서도 1년 중 11월과 12월의 환자 수가 가장 많았다.
전립선비대증의 원인은 주로 노화로 인해...
노인 낙상 사고의 경우 30% 가량이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50대 이상 중년여성의 경우에도 가벼운 낙상으로 고관절 골절 등 큰 부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고령층과 골다공증 있는 중장년 여성 눈길 낙상 주의
어르신들은 낙상 대응력이 떨어져 크게 다치는 것은 물론 사망으로 연결될 수 있다. 특히 고관절에 금이 가거나 부러질...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겨울철 활동량이 감소하면서 현대인들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가 변비다.
일반적으로 변비는 3일에 한 번 이하로 배변 횟수가 적거나 변이 딱딱하고 소량의 변을 보는 경우, 변을 보고도 변이 남은 것 같은 잔변감이 있거나 배변 시 과도하게 힘을 줘야만 하는 상태를 말한다. 의학적으로는 이러한 증상이 3개월 이상 계속되는 경우를...
겨울철은 실내에서 움츠린 자세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진다.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을 이용해 여가를 보내는 ‘집콕족’들은 목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목 뒤 근육이 뻐근하고 긴장된 상태를 장기간 내버려 두면 목디스크가 발병할 수 있다.
‘퇴행성 목디스크’와 ‘목디스크’는 구분이 필요한 질환이다. 대개 퇴행성 목디스크가 목디스크의 전 단계로 나타난다....
한랭질환을 겨울철 가벼운 해프닝으로 생각하거나 따뜻한 곳에서 조금 쉬면 나아지겠거니 여기기 쉽다. 하지만 지난해 한랭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사람은 447명, 사망자는 12명에 달한다.
이달 20일까지 발생한 한랭질환자 85명 중 80세 이상이 30.6%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20.0%, 60대 16.5%, 70대 10.6% 순으로 나타났다. 질환 유형별로는 저체온증이 83.5%를 차지했고 나머지는...
올겨울 최강 한파 속 한랭 질환자도 속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토요일인 23일 낮부터 차차 기온이 오르며 추위가 한풀 꺾이겠으나 크리스마스인 25일에도 평년보다 꽤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상고온과 이상한파가 몰아치는 한반도. 결국, 온난화로 힘들어진 지구가 보내는 ‘직선 SOS’가 아닐까 싶은데요. 한파 속 대비와 대책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