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캐나다 알버타주 비육우 농장에서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광우병)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21일부터 캐나다산 소고기의 수입검역을 중단한다.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은 현지시간으로 16일 8.5세령 암소의 비정형 BSE 감염사실을 확인하고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20일 게시했다.
BSE는 소의 중추 신경계가 손상을 입어 수개월 이내에...
이번 수입금지는 AI가 국내로 유입되는 것을 사전 방지하기 위한 검역조치이며 가금육의 안전성과는 무관하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캐나다 식품검사청은 4일(현지시간)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칠면조농장과 육계농장에서 AI 발생을 확인해 해당농장의 가금을 살처분하고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육계농장 2곳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다....
후 3일~5일까지 살처분이 늦어진 곳도 있다”며 “중앙과 지방으로 이원화돼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이미 해외 선진국들은 방역과 검역기능을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미국은 농무성 산하에 동식물검역청을 운영하고 있으며, 호주도 농림수산부 산하에 검역검사청이 동물질병을 관리하고 있다. 중국은 국가출입경검험검역총국을 설치해 장관급으로 승격해 운영 중이다.
가진 가정농 형태를 유지하는 만큼 단계적으로 추진해도 문제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구제역 해법에 대해 “검역검사청을 만들어 그곳에 관계되는 모든 공무원을 하나로 모으고 국경에서 식탁까지 일괄처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면서 “그다음에 가축 기동방역 체계 구축 또는 가축전염병 연구소 설립 등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운천 한나라당 구제역대책특위 위원장은 26일 구제역 파동과 관련 “검역검사청을 설립해 선진국형 상시 가축방역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 검역업무가 수의과학검역원, 식물검역원, 수산물품질관리검사원으로 나뉘어 있지만 이를 통합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수의과학검역원, 식물검역원, 수산물품질검사원을 농수산식품검역검사청으로 통합해 일관된 방역·검역·검사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0일 이같은 내용의 가축질병 방역체계 개선방안을 확정 발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번 방안 중 축산업 면허제·가축거래상인 신고제 도입, 축산업 등록 대상 확대 등 법령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