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에 참석한 A 전문가는 “최근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고 있다고 하지만 서울, 수도권에 국한된 얘기”라며 “지방의 경우 여전히 상황이 좋지 않아 부실 PF를 빠르게 정리할 경우 중소 건설사들이 위험해 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실제 PF 사업장에 대한 사업성 평가가 끝나면 부도가 나는 건설업체가 다수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면서 “업계...
그러나 이내 옥순은 “원래 입주하려던 아파트가 있는데 (건설사가) 부도가 나서 공사가 중단됐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15기 옥순은 “요즘 ‘먹덧’이 심해져서 살이 많이 쪘다”는 하소연도 했다. 옥순은 “원래 임신 4개월 때는 배가 나오면 안 되는데 살이 쪄서 만삭처럼 배가 나왔다. 임신 후 체중이 12kg 정도 늘었다”고 고백했다.
제작진은...
이밖에 올해 들어 에이치엔아이앤씨(133위)와 대창건설(109위) 등도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이처럼 건설사들의 부도와 회생 신청이 잇따르면서 공제조합이 건설사 대신 발주처나 하도급 업체 등에 갚아주는 돈도 불어나고 있다. 건설공제조합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까지 조합이 지급한 보증대급금 규모는 98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3% 늘었다. 지난해...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다음주 중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약정 가이드라인 제안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책임준공 약정의 예외 범위에 노조 파업을 포함하는 등 현재 업계에서 통용되고 있는 것보다 확대하는 제안이 담길 전망이다.
책임준공 의무는 시공사가 불가항력적 사유를 제외하고는 예정된 공사 기간 내...
부산은 이달 초 중견 건설사인 남흥건설과 익수종합건설이 부도 처리되고 신규 사업발주도 60% 이상 급감하면서 지역 내 위기감이 고조됐다. 미분양 주택이 급격히 늘어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부산의 4월 미분양주택은 4566가구로 전월보다 41.7% 증가했다.
도 지역도 대부분 개선됐다. 충북은 28.6p(57.1→85.7)로 전국에서...
위주로 사업을 해야겠지만, 포트폴리오가 없는 회사의 경우엔 이마저도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건설사들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폐업 위기에 놓인 중소 건설사들도 점차 늘고 있다.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9일 기준, 올해 14곳의 건설사가 부도 처리됐다. 이 기간 폐업을 신고한 건설사는 총 1519곳에 달한다.
점검회의에는 기획재정부와 국토부 등 관계 부처는 물론 건설협회·주택협회·부동산개발협회·건설산업연구원·주택산업연구원·건설사들이 참여한다.
이번 이 원장과 건설업계의 만남은 이와 별도로 추진되는 것이다. 그간 당국의 주요 과제 중 하나인 부동산PF 대책 마련에 많은 공을 들여 온 이 원장이 최대한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관련 업계의 이야기를 직접...
평가 기준과 강도 모두 세져 악성 사업장을 많이 갖고 있는 건설사의 부도 위험성도 커졌다. 이번 PF 정상화 과정을 거치면서 일부 투자자는 시공사 교체나 부도 등으로 계약금과 중도금을 날리거나 사업 지연으로 인해 기약 없이 사업이 재개될 것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이른바 10대 건설사 사업장이라고 하더라도...
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업 폐업 신고는 총 3562건으로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1분기 폐업신고는 99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1분기 종합건설업 신규 등록 건수는 143건으로 전년 동기(380건) 대비 62.4% 감소했다.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10일 기준 1~5월 누적 부도건설업체는 총 12곳이었다.
실제로 책준형 시공사 중에서는 시공능력평가순위 100위권 밖의 중소형 건설사가 83.8%를 차지한다. 이중 지난해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시공사는 30%를 웃돌고, 부채비율 300%를 넘는 시공사도 20% 이상이다.
부동산 신탁사들의 신탁계정대와 차입부채가 크게 증가하면서 실적도 악화하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부동산 신탁사들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7일 건설산업연구원은 ‘부동산 PF 위기, 진단과 전망 그리고 제언’ 보고서를 통해 지금의 부동산 PF 위기는 2010년대 초 발생한 건설사들의 대량 부도, 그로 인한 저축은행 등 금융기관들의 동반 부실 사태와 비교해 발생 원인과 구조 측면에서 유사하다고 진단했다.
저축은행 사태는 2011년 1월 14일 삼화저축은행 부실기관 지정을 시작으로 저축은행들이 연속해서...
건설업계 관계자는 “건설업 폐업 신고는 부도 등의 이유로 문을 닫는 경우도 있지만, 경영 악화나 자본금 유지 불가 등의 사유로 면허를 유지할 수 없을 때 폐업을 자진해서 신고하는 경우가 많다”며 “어느 경우든 폐업 신고 건수가 늘어난 것은 그만큼 시장이 어렵다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수의 대형 건설사를 제외하면 대부분 건설업체는...
4월 총선을 기점으로 유동성 부족에 빠진 건설사들이 문을 닫을 것이라는 위기설이 돌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했죠. 종합건설사 부도업체 수는 2021년 2곳에서 2022년 5곳, 2023년 7곳으로 늘어난 상황인데요.
현재 부동산 시장 상황과 앞으로의 방향을 진짜 경제를 진하게 살펴보는 찐코노미에서 짚어봤습니다.
워크아웃 신청 후 도급 16위 건설사였던 태영건설의 신용등급은 'A-'에서 'CCC'로 수직 강등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신용등급이 낮은데, 자금 조달 비용은 높은 그런 기업들이 올해는 버텨야 하는 해”라며 “버티지 못하고 디폴트가 난다거나 신용 위험이 발생한다면,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리스크”라고 짚었다.
다음은 정 센터장과의...
4월 총선을 기점으로 유동성 부족에 빠진 건설사들이 문을 닫을 것이라는 위기설이 돌고 있는데요. 실제로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건설사들은 극심한 자금난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과 정부의 건설사 부채비율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현재 부동산 시장 상황과 앞으로의 방향을 진짜 경제를 진하게 살펴보는 찐코노미에서...
양 의원은 "기업 워크아웃을 준비 중인 태영건설의 부채비율이 257.9%, 유동부채 비율이 68.7%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공 능력 최상위 그룹인 건설사들도 부도 위기가 현실로 나타날 수 있다"며 "건설사 재무 상태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점에서 종합건설사의 위기감이 급격하게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건설사 기업 존립이 위태로울...
양 의원은 "한계 상황에 처한 건설사들의 상황이 지난해 보증 기관의 보증 사고액 폭증으로 나타났다"며 "향후 부동산 시장 하방 리스크를 고려하면 사고액 증가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만큼 정부와 금융 당국은 부실 정리작업에 속도를 내고 금융기관 건전성 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등 선제 대응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공급 주체와 신용보강 주체 모두 부실을 충분히 스스로 흡수하지 못해, 일부 부문에서 부도 사태가 일어날 경우 금융시장 전반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건설원가의 급격한 인상으로 인해 시행 주체와 건설사 입장에서 할인 분양 등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도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는 요인으로...
20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총 5곳의 건설업체가 부도를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곳에서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2019년(10곳)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부도업체는 광주, 울산, 경북, 경남, 제주 등 모두 지방 전문 건설사다.
폐업 건수도 늘고 있다. 지난달 종합건설사 폐업신고는 35건으로 전년 동기(31건)보다 12.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여 수석연구원은 "최근 건설사 부도 위험에 대한 걱정이 더해지면서 지역, 입지, 브랜드 등을 까다롭게 보고 선택하는 선별 청약 경향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며 "분양 후 공사 중단 리스크 등의 불안요인을 차단하려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자금력이 탄탄한 대형 건설사 단지로의 쏠림이 가속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