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 중 하나인 ‘간호법’(복지위), ‘신재생에너지 이용보급촉진법’(산자위) 등도 당론 채택 여부를 검토됐지만, 이번에는 빠졌다. 야권 관계자는 “해당 법안들은 대내외적 여건상 빠졌을 뿐 다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연구원 윤기찬 연구위원은 이날 낸 보고서에서 건강보험 보장률을 강화하는 이른바 ‘민주당 케어’를 제안했다.
2020년 기준 우리나라 건보 보장률은 65.3%까지 높아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문재인 케어의 연도별 지출액은 2018년 2조3960억 원, 2019년 4조2059억 원, 2020년 5조3146억 원, 2021년 6조4956억 원이다. 누가 재정 부담을 져야 하는지 한 번이라도 고민했다면 절대 가서는 안 될 길로 폭주를 했다. 윤석열 정부가 ‘문재인 케어 폐기’를 사실상 선언했지만 재정 보호...
국민건강보험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의료비 관리보다는 더 많은 재정을 투입하는 방법을 활용해 왔다.
국민의 부담 증가로 인해 천문학적인 재정투입을 지속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의료비 관리에 소홀해 국민건강보험의 보장률은 답보상태이며, 의료비 중 자비 부담률은 OECD 국가 중 멕시코와 그리스를 제외하면 가장 낮은 수준이다.
김...
2017년 당시 정부는 30조 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건강보험 보장률을 70%까지 높이겠다고 했다. 비용에 대한 깊은 고민과 배려가 있었는지 의문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말 국무회의에서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했다. 문재인 케어를 폐기하는 선언으로 받아들여졌다. 그 이후 확실한 처방이 나왔는지 알 길이 없다. 구렁이 담 넘는 식으로 넘어갈 일이 아니다....
문재인 케어로 불리는 국민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에도 불구하고 2021년 건강보험 보장률이 전년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수치료 등 비급여 진료가 급증한 결과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은 2021년 건강보험 보장률이 64.5%로 전년보다 0.8%포인트(p) 하락했다고 10일 밝혔다. 총 진료비 111조1000억 원 중 보험자(공단)부담금은 71조6000억 원...
건겅보험은 인구위기를 감안한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으로 △‘보장률’ 중심 건강보험 정책목표를 ‘이용량 관리’ 중심으로 전환 △급여 확대는 임금 인상에 따른 보험료 자연증가분 규모 내에서 통제 △전국민 대상 상병수당 도입 계획에 대한 신중한 검토 등을 제시했다.
국민연금은 보험료율 인상에 앞서 장기적·안정적 수익률 제고를 목표로...
실제 지난 10년 간 보장성 강화로 국민 개개인의 의료비 부담은 크게 줄었다. 2022년 OECD 보건통계에 따르면 국민이 직접 의료비를 부담하는 정도를 보여주는 ‘경상의료비 중 가계직접부담 비중’의 경우 한국은 2013년 34.2%에서 2020년 27.8%로 줄었다. 같은 기간 OECD 평균은 20.4%에서 18.1%로 감소했다. 건강보험 보장률도 2011년 63.0%에서 2018년 63.8%, 2020년 65.3%로 꾸준히...
현재 국민건강보험의 보장률은 2021년 기준 65.3% 수준인데 이는 국민건강보험 급여부분의 본인부담금과 비급여부분의 의료비를 뺀 수치이며 이러한 부분을 보장하려고 가입하는 상품이 민영의료보험인 실손보험이다. 그런데 이러한 실손보험의 보험료 역시 매년 인상되고 있으며 보장 부분도 점진적으로 축소되고 있다.
지난 8월 30일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가입자...
이에 경총은 △시장원리를 무시한 ‘보장률’ 중심 건강보험 정책목표 지양, △중증ㆍ희귀질환 중심의 질적 보장체계 전환 △직장가입자 보험료 상·하한 격차 완화 등 부과체계 형평성 제고 △전 국민 상병수당 실시에 대한 신중한 검토 등을 제안했다.
또 국민연금은 기금고갈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큰 만큼 민간 투자ㆍ금융 전문가 중심의 기금운용 거버넌스...
치과치료는 발생 빈도가 높으나 건강보험 보장률은 낮아 소비자의 진료비 부담이 크다. 또한, 실손의료보험에서도 보장이 제한적이므로 치아보험의 수요는 높은 편이다.
이번 신상품은 치과치료의 원인이 되는 질환의 범위를 업계 최대 수준으로 확대했다. 주로 치아우식(충치)과 치주질환을 원인으로 한 치료만 보상하는 기존 상품들과는 달리, 자연적인 치아마모나...
이 교수는 “최근 발표된 우리나라 국민건강보험의 보장률은 65.3%에 그쳤다”며 “우리나라는 OECD 국가들의 평균 건강보험 보장률인 80%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결국 우리는 주요 질병으로 인한 직접 의료비 부담이 여전히 큰 나라에 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생명과 건강에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를 중심으로 국민건강보험의 보장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여야...
‘문재인 케어’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보장성 강화계획을 밝힌 자리다. 문재인 케어는 2017년 8월 발표된 정책으로, 국민 의료비 부담 경감과 보장률 확대,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의 급여화 등이 골자다.
문 대통령은 “작년말까지 3700만 명의 국민이 약 9조2000억 원의 가계의료비를 아낄 수 있었다”며 “문재인 케어가 국민들로부터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정책이...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4주년 성과 보고대회’를 열고 ‘문재인 케어’ 4년간 건보 보장을 확대하면서도, 건강보험료 인상이나 건보 재정 적자 우려를 이겨냈다고 자평했다.
문 대통령은 의료비 부담이 큰 암을 비롯한 중증질환을 중심으로 보장성을 강화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진비로 불렸던 선택진료비를 폐지하고, 상급...
저소득층은 언제든 연간 80만 원 이하의 자부담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치료를 받을 수 있고, 중증환자 보장률도 80%까지 올랐습니다.
우리 의료는 대장암과 위암을 비롯한 각종 암과 뇌졸중 치료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고, 기대수명과 영아 사망률, 암 질환 생존율 등 주요 지표에서 OECD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놀라울 정도로 발전한...
1%로 가장 많았다. 재해, 재난, 감염병 등 보건의료 위기로부터의 시민 안전과 생명 보장(51.4%), 고액 의료비 지원 등 시민의 의료비 부담 경감(28.0%) 순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 보장률에 관해서는 70∼80% 수준으로 늘려야 한다 (48.4%)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적절하다는 30.0%, 90% 이상 늘려야 한다는 16.3%였다.
정부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문재인 케어)’을 발표한 2017년 8월 이후 지난해 말까지 누적 5000만 명(중복)의 국민이 약 4조 원의 의료비 경감 혜택을 받았다. 특히 노인·아동 등 의료 취약계층의 본인부담이 1조4000억 원 경감됐다. 비급여를 급여화하는 과정에서 경감된 의료비도 2조6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건강보험 보장률은...
문 대통령은 "건강보험 보장률을 높여나가는 것과 함께 공공의료 인력 수급과 보건의료 인력의 처우개선 기능도 보강되고, 최근 큰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고 있는 정신건강에 대한 정책도 강화될 것"이라며 "미래신성장 동력으로써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보건의료 산업을 키우는 정책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또...
문 대통령은 "건강보험 보장률을 높여나가는 것과 함께 공공의료 인력 수급과 보건의료 인력의 처우개선 기능도 보강되고, 최근 큰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고 있는 정신건강에 대한 정책도 강화될 것"이라며 "미래신성장 동력으로써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보건의료 산업을 키우는 정책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 시행은 한의약 분야 건강보험 보장률이 2018년 기준으로 한방병원 34.9%, 한의원 52.7% 등 전체 평균 63.8%보다 낮기 때문이다. 특히 첩약은 비급여인만큼 본인 부담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규모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건강보험 적용 요구도 높다는 것이 복지부의 설명이다.
이번 시범사업 시행으로 건강보험 가입 환자가...
한편, 건보공단은 국민의 의료부담 경감을 위해 치료에 필요한 비급여를 급여화하는 ‘보장성 강화대책’을 추진 중이며, 그에 따라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건강보험 보장률은 2016년 62.6%에서 2017년 62.7%, 2018년 63.8% 올랐지만, 본인부담률은 같은 기간 37.4%에서 37.3%, 36.2%로 내혔다. 고액 의료비 발생 환자 수도 63만 명에서 65만800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