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민간금융기관에 대해 6개월 범위 내에서 상환일을 연장하고 낙과, 양식업 등 피해지역에 대한 조사를 서둘러 보험급 지급 기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선박 반파의 경우에도 전파지원금의 절반을 지원하고 피해 양식장은 이자감면을 추진할 것”이라며 “거제군은 콜레라 피해 등을 감안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에서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거제 위판장 8개소를 포함한 전국 41개소의 위ㆍ공판장 및 수산물 도매시장의 해수와 어패류를 대상으로 콜레라균을 검사한 결과도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식품접객업소 위생관리를 위해 콜레라 발생 지역 인근 음식점의 수산물 및 수족관물을 대상으로 콜레라균을...
이날 당정회의 후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경남 거제에서 채취한 134건 중 1건에서만 콜레라균이 발견됐다. 전국의 위판장ㆍ공판장에서 채취한 79건의 어패류 샘플에서도 콜레라균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우리나라 바다에서 잡힌 해산물은 안전하다"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바닷물 온도가 계속 내려가고 있어 위험성은 더욱 낮아지고...
물은 끓여서 마시기, 음식 익혀 먹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로 씻어 껍질 벗겨 먹기, 조리 위생 준수하기, 설사 증상 있는 사람은 조리에 참여하지 않기 등 6가지 수칙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거제 해역에 대한 콜레라 감시 강도를 기존 격주 1회에서 주 1회로 강화한 현재 상태를 당분간 유지할 방침이다. 해역 폐쇄 등의 조치는 취하지 않기로 했다.
◆ 거제시 대계항 해수에서 첫 콜레라균 검출
경상남도 거제시의 대계향 항구 앞바다에서 콜레라균이 검출됐습니다. 이는 2번째 콜레라 환자가 거주하는 곳 인근 해안으로, 2005년 이후 우리나라 인근 바다에서 콜레라균이 나온 건 처음입니다. 보건당국은 오염 지역은 극히 일부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보건당국은 앞서 발생한 콜레라 환자...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5일 거제시 장목면 대계항에서 채취한 해수를 검사한 결과 콜레라균이 검출됐다고 8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해당 콜레라균이 국내 콜레라 환자에게서 검출된 유전자와 동일한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지문분석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콜레라균이 검출된 지역은 2번째 콜레라 환자가 발생한 지역 인근 어항 내에서 검출된 것이다. 올해...
질병관리본부는 부산에서 발생한 네 번째 콜레라 환자(의 콜레라균 유전자지문(PFGE) 분석 결과 최근 거제에서 발생된 환자 3명과 다른 유전자형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네 번째 콜레라 환자는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필리핀을 다녀온 뒤 29일부터 설사 증상을 보여 정밀 검사 결과 콜레라로 확진됐다.
질병관리본부 측은 "지금으로서는 해외 감염의...
이번 콜레라가 발생한 지역인 거제는 150곳의 횟집이 개점휴업 상태다.
수산업계는 추석 대목을 앞두고 콜레라가 해수오염 때문이라는 정부의 발표로 가뜩이나 김영란법으로 위축된 수산물 판매가 더욱 줄어들까 걱정하고 있다.
앞서 환경부는 미세먼지로 전 국민이 고통받던 5월 23일 고등어를 요리할 때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논란을 일으켰다....
질병관리본부는 거제에 거주하는 콜레라 세 번째 환자(63)가 감염된 콜레라균의 유전형을 확인한 결과 앞서 감염된 2명과 동일했다고 1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세 번째 환자에게서 확보한 채변 검체를 가지고 콜레라균 유전자지문(PFGE) 분석을 실시한 결과 환자 3명 모두 유전자지문이 'VCON11.083'인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최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1조에 따르면 감염병 환자 등을 진단한 경우 지체 없이 보건소장에게 신고해야 하며, 위반 시 벌금 200만원이 부과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콜레라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거제 지역을 중심으로 콜레라 의심 환자 내원 시 지체 없이 보건소에 신고해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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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거제서 3번째 콜레라 환자… 연관성 못 찾아
경남 거제시에 사는 60대 남성 A 씨가...
경남 거제에서 올해 세 번째 콜레라 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본부는 세 번째 콜레라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관을 현지에 투입해 역학조사와 방역조치를 수행하도록 했다고 31일 밝혔다.
거제에 거주하는 A(64)씨에게서 설사 증세가 나타나 콜레라균 검사를 한 결과 콜레라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24일 설사로 거제 소재...
경남 거제에서 세 번째 콜레라 의심환자가 발생한 31일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원인 규명을 위해 바닷물과 해산물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해양수산부와 협조해 해양 플랑크톤과 식품에 대한 콜레라균 검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경남 거제에서 세 번째 콜레라 의심환자가 발생한 31일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원인 규명을 위해 바닷물과 해산물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해양수산부와 협조해 해양 플랑크톤과 식품에 대한 콜레라균 검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두 명의 콜레라 환자는 거제 지역에서 해산물을 날 것으로 먹은 게 유일한 공통점이다.
하지만 중간 역학 조사 결과 두 환자의 사이에 전혀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드러난 셈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원인 규명을 위해 해양환경 조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해수에 콜레라균이 번식해 해산물이 오염됐을 것으로 추정한 것이다.
보건당국은 통영시, 거제시 등...
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 8월 경남 거제에서 발생한 콜레라에 대한 역학조사에 참여해 29일부터 질병관리본부와 합동으로 거제시 동부 연안 소재 장목, 학동, 와현 등 6개소의 해수 및 어패류의 콜레라균 오염 여부 확인을 위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오운열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은 “국민들이 수산물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연안 해역 해수 및 수산물에 대한...
이런 점 등을 볼 때 콜레라균이 거제 해안에 있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질본은 2001년부터 현재까지 총 256건에 대한 콜레라균은 유전자형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216건은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 나머지 40건은 국내에서 발견된 균들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두 명의 환자의 검체에서 분리된 콜레라균에 대한 전장유전체(Whole genome sequencing)등에 대한 분석을...
하지만, 광주와 거제 환자의 콜레라균은 동일한 유전자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콜레라균은 2001년부터 현재까지 총 256건에 대한 유전자형 DB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216건은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이며, 나머지 40건은 국내에서 발견된 균들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두 명의 환자의 검체에서 분리된 콜레라균에 대한 전장유전체(Who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