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자기가 하는 타락은 세상이 볼 때는 타락이겠지만 하늘이 볼 때는 거룩이라 했다"고 말했다.
다른 피해자 C 씨는 "(A 씨가) 자기 앞에 있으면 엉덩이는 그냥 기본적으로 만졌던 것 같고 가슴도 만졌다"고 했고, 또 다른 피해자 D 씨는 "딸의 가슴을 만지는 아빠는 없지 않나. 우리가 가족이 없어서 원래 가족이 이런 건지 모르겠는데 그래도...
그러면서 "온누리교회 모든 목회자들은 뼈를 깎는 통회의 심정으로 하나님과 교회 앞에서 거룩을 추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앤조이에 따르면 A 부목사는 2017년 초부터 여성 교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으며 불륜 사실을 인정했다. 이민 1.5세대인 그는 능통한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2009년 온누리 교회에 부임해 다양한 사역을 주도했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온 누리의 주 하느님, 하늘과 땅에 가득 찬 그 영광, 높은 데서 호산나.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찬양받으소서. 높은 데서 호산나”(거룩하시도다/찬양문). “거룩하신 주님, 제가 가는 곳마다 당신의 향기를 널리 퍼뜨릴 수 있도록 저를 도우소서”로 시작되는 존 헨리 뉴먼 추기경의 기도도 생각난다.
거룩하다는 게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