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문재인 정부 시절 개성에 지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2년도 못되어 북한의 손에 폭파됐고 그 여파로 옆에 있던 개성공단지원센터까지 크게 훼손됐다”며 “세금 710억 원이 한순간에 증발했지만 당시 민주당은 이 같은 혈세 증발 사태를 반성하기는커녕 북한 눈치 보기에 급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결국 영부인과 특검을 연결시키려는 레토릭으로...
신원은 개성공단 입주 1호 기업으로 최대 규모 공장을 운영했다.
27일 오전 11시 37분 현재 신원은 전일대비 295원(16.86%) 상승한 2045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남과 북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그간 단절됐던 남북간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북한은 지난해 6월 대북전단 사태 등으로 완전히 끊긴 상황으로 특히...
이후 현대아산은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건설, 남북 경협 사업에 진출했다.
정 회장은 반도체 사업에도 관심을 가졌다. 그룹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중후장대 이외의 새로운 수출형 산업을 찾아야겠다고 판단하면서다. 특히, 정 회장은 '자동차의 전자화'를 전망했다. 그는 "자동차, 중공업, 건설을 하며 이 분야의 전자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것을...
이처럼 남북 관계 회복에 구심점 역할을 해온 입주기업들은 개성공단 전면 폐쇄로 7000억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보았다. 그 후유증은 계속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019년 4월에 내놓은 설문조사를 보면 국내 이전 입주기업 108곳 중 76.9%는 경영 상황에 대해 ‘중단 이전 대비 악화했다’고 답했다.
더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현대아산 관계자는 "현재는 사태추이를 지켜보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고 했다.
남북 경협 정체 기간이 길어질수록 현대아산이 입을 손실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2008년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현대아산의 관련 매출 손실은 1조6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2016년 개성공단 가동 중단에 따른 매출 손실은 연간 100억 원이다.
하지만 개성공단 남북연락사무소 폭파와 북측의 입에 담을 수 없는 조롱과 모멸로 그 허상(虛像)이 완전히 무너져 내렸습니다.
북한의 남북연락사무소 폭파는 대한민국에 대한 공격행위입니다.
이런 심각한 사안에 관하여 대통령은 겨우 ‘실망스럽다’는 말씀밖에 할 수 없으십니까?
정책이 실패하면 정책을 바꾸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번 통일안보라인 인사를...
개성공단 역시 대북제재 예외사업으로 인정해 재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협력도 바로 시작해야 합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사례에서 보듯이 감염병에는 휴전선도, 차단벽도 없습니다. 남과 북이 공동운명체라는 사실을 직시하며 코로나19 방역협력 등 각급의 대화와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바랍니다.
국회도 한반도 평화...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우리 정부와 북한, 미국 정부를 향해 사태 악화를 막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촉구했다.
17일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개성공단기업협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기자회견에는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 17명이 참석해 우리 정부와 북한, 미국을 향해 유감을 표명했다. 전날 북한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이날 오후 2시 49분쯤 북한 개성공단 인근 남북연락사무소에서는 폭음과 연기가 관측됐다.
통일부는 "개성공단 내 남북연락사무소가 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2018년 4·27 판문점선언에 따라 그해 9월 문을 열었다. 개성공단 내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 건물을 개·보수해 사용했다.
당시 통일부는 초기 비용...
북한이 16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는 등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예고한 경고가 현실화했다. 안보 시계가 첨예하게 돌아가고 있지만 청와대는 미온적인 반응을 내고 있다.
북한이 연일 대남 공세를 통해 우리 정부를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남북 정상 간 대화와 소통만을 강조하는 모양새다. 이 같은 안일한 태도에 사태 파악에 미진한 것...
이같은 안일한 태도에 사태파악에 미진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은 "멀지 않아 쓸모없는 북남(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폭파된 연락사무소는 판문점선언 합의에 따라 2018년 9월 14일 개성공단 내에 문을 열었다. 2005년 개소했던...
개성은 과거 유사시 최우선 남침 통로로 꼽혀온 곳으로, 2003년 개성공단 착공 이전까지만 해도 개성과 판문읍 봉동리 일대에는 2군단 소속의 6사단, 64사단, 62포병여단이 배치돼 있었다. 북한이 이들 지역에 다시 군을 주둔시킬 수 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나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천만 겨레 앞에서 했던 한반도...
그는 “북한도 국경을 봉쇄하고 개학을 연기하는 등 코로나19 사태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며 “북한 역시 개성공단 방역물품 생산에 협조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서진 상무는 “코로나19 사태의 대안을 마련할 수 있는데도 대북제재 등 현실적 여건만 핑계로 댄다면 결코 국제사회의 지지를 받지 못할 것”이라며 “개성공단에서 방역 물품을 대량생산하면...
노 변호사는 “헌재가 개성공단 전면 중단 사태를 위헌으로 판결하게 되면, 특별법 제정 등 제도적으로 해결될 수 있는 법적인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통일부 정책혁신위원회가 개성공단 중단 과정에 위법성이 있었다고 지적한 점이 위헌 확인의 근거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일부 정책혁신위는 2017년 12월...
과거 개성공단 중단 사태를 경험했던 경제계는 더욱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북한을 방문했던 경제인들도 대북사업에 대해 조심스러워 했다.
박용만 회장은 “(남북경협은) 아직 시간이 더 있어야 한다.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북과의 이야기는 아직은 너무 이른 단계”라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도 “많은 걸 구경했고 새로운 것을 많이 보려고...
하고 사태 파악에만 주력하고 있어 한미·남북 간 소통 채널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의구심만 남기고 있다.
특히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차 북미 정상회담 전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대해 ‘거짓말쟁이(liar)’라고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도 문재인 대통령이 국제 제재 틀 안에서 미국과 협의해 개성공단...
2016년 2월 남북 경제협력의 상징이었던 개성공단은 박근혜 정부의 폐쇄 명령으로 갑자기 가동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정부를 믿고 투자한 개성공단 기업인들은 하루 아침에 파산 위험에 내몰렸고, 남북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인들이 안심하고 공장을 운영할 수 없게 된다.
조배숙 민주평화당 의원은 2018년 3월 30일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안'을 대표...
이번 사태와 관련해 유동옥 대화연료펌프 회장은 "개성공단 가동중단이 이처럼 처참한 상황을 만들었다"고 호소하고 있다. 정부를 믿고 개성공단에 연구소와 생산공장을 지은 탓에 3년 가까이 가동이 중단되자 결국 대화연료펌프의 근간마저 무너지게 됐다는 입장이다. 유 회장은 개성공단 기업책임자회의 초대 회장이기도 하다.
유 회장은 "모든...
아울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조건 없는 개성공단 가동’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언급한 데 대해 “대북제재가 해제되지 않으면 빛 좋은 개살구”라며 “우리는 조급하게 대응해서는 안 되며, 문재인 대통령은 여유를 갖고 기회를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김 위원장이 ‘미국이 오판할 경우 새길을 모색하겠다’고 언급한 데 대해 손 대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