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10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개성공단 폐쇄 7년, 촉구대회'를 열고 "입주기업들은 점점 버티지 못하고 휴‧폐업의 길로 내몰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집회에는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 및 임직원 50~60여 명이 모였다.
개성공단은 2016년 2월10일부터 가동이 중단됐다. 당시 박근혜 정부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신한용 개성공단비상대책위원회 공동비대위원장(신한물산 대표)은 “개성공단 폐쇄 5년에 우리 기업들은 절망적인 상황에 처해 있는데 정권이 교체됐지만 공단 재개는 기약이 없고 납북교류협력은 모두 닫혔다”며 “정부가 개성공단 재개를 즉각 선언하고 실질적으로 공단이 재가동 할 때까지 기업이 생존할 수 있도록 지원대책을 마련해야...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 기업대표 12명은 지난 1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내에 위치한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임시집무실을 격려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개성공단 재개선언 촉구'를 위해 비무장지대(DMZ)에 있는 도라산전망대로 집무실을 옮기려고 했으나 유엔사령부에 의해 불허됐다.
이 평화부지사는 23일째 통일대교에서...
개성공단기업비상대책위원회(개성공단비대위)가 수해 피해를 본 북측 근로자들을 위해 먹거리와 각종 용품을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12일 개성공단비대위는 123개 개성공단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기부 물품을 접수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기부 규모는 미정이다. 비대위 관계자는 “마스크 제조기업도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시국에 북에도 도움이 될 것”...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산하 외교안보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문재인 정부는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에 대한 구별을 제대로 못 하면서 막연한 기대 속에 남북관계를 하지 않았나”라고 비판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지난 3년 동안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이 한없이 ‘비굴하고 굴종적인’ 저자세의 대북유화책을 쓴 결말”이라고 했다.
20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개성공단기업협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기자회견에는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 17명이 참석해 우리 정부와 북한, 미국을 향해 유감을 표명했다. 전날 북한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
다만 개성공단 비대위는 개성공단 건물과 내부 시설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정기섭 개성공단 비대위원장은...
상임위원회에 강제 배정하고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데 대해 의원총회에서 사의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통합당 의원들은 의원총회에서 주 원내대표의 재신임을 의결했고, 김 위원장이 소집한 비대위에서도 재신임으로 의견이 모였습니다. 이에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주 원내대표의 복귀를 설득했는데요. 주 원내대표는 김...
15일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북 전단살포 금지법 제정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개성공단 등 남북협력의 상징들이 폐기될 전면적인 위기에 처해있다며 6.15 공동선언 20주년을 맞은 만큼 참담한 심정이 더 크다고 토로했다. 비대위는 기자회견 이후 문재인 대통령에 면담을 신청하는 요구서를 청와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심판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개성공단기업 비대위 관계자 20여 명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6년 5월 제기한 헌법소원심판청구에 관한 심리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규탄했다. 2016년 2월 10일 개성공단이 중단된 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그해 5월 9일 개성공단 중단에 대한...
21일 개성공단기업협회는 개성공단 기업 비상대책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섭 회장은 "6월10일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방문이 있는데, 그 이전 방북이 성사되길 희망한다"며 "늦었지만 9번째만에라도 방북승인이 난 것은 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개성공단이 북핵의 원인이라는 일각의 지적에는 반대의사를 분명히...
지난 17일 통일부는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의 자산점검을 위한 방북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 개성공단 가동이 중단된 후 9번째 신청 만에 승인된 첫 방북이다.
당시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미국과는 기업인의 자산점검 방북 추진, 어떤 취지나 목적, 성격 등 필요한 어떤 내용들을 공유했다”며 “미국도 우리 측의 입장을 충분히...
개성공단기업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의 결정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비대위는 "정부가 오늘 지난달 30일 개성공단비대위의 공장점검을 위한 개성공단 방문 신청에 승인하는 통보를 했다"며 "만시지탄이지만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비대위는 "정부가 대북제재와 무관한 우리 기업인들의 공단 방문을 진즉 허용하는 것이...
정기섭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 회장이 "미국 입만 보는 대한민국은 주권국가가 아니다"라고 작심 발언을 했다.
박근혜 정부의 개성공단 완전 폐쇄 조치 이후 3년 3개월 가까이 시설점검조차 하지 못하게 하는 우리 정부를 향해 쏟아낸 쓴소리다.
개성공단기업 비대위는 30일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월 중...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8일 오전 서울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성공단 재개 등이 남북관계 진전과 비핵화에 반드시 필요하다"며 "남북협력사업을 대북제재에서 제외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는 지난 5일 미 국무부가 "비핵화와 대북사업은 별개의 문제가 아니다"고 입장을 밝힌 지 3일 만이다....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더는 시설 점검을 위한 방북이 미뤄져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6일 오전 10시 개성공단기업 비대위는 정부서울청사를 찾아 통일부에 방북 신청서를 제출했다. 신청서상의 방북 일정은 이달 13일이며 방북 기간은 정해 두지 않았다.
비대위는 “입주 기업 임직원 180명에 더해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석현...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로 구성된 개성공단 비상대책위원회가 국무총리, 통일부 장관 등과의 면담을 요청하고 나섰다. 공장설비 점검을 위한 방북을 승인받겠다는 게 비대위측 설명이다.
비대위는 4일 북미정상회담 결렬에 대한 입장자료를 내고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게 너무나 아쉽고 침통하다"라면서도 "남북 양 정상의...
개성공단 비상대책위원회 측은 다음 달 4일 비대위 차원의 긴급회의를 열어 향후 대응 방침을 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7차례 설비 점검 차원의 방북 신청을 진행했던 개성공단 비대위는 긴급회의 개최 후 방북 신청 일정 등을 다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용 개성공단 비대위원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번 정상회담에서 개성공단 재가동 문제가 정식 의제로...
민주평화당은 27일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와 함께 개성공단 재가동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평화당과 개성공단 비대위는 이날 국회에서 공동결의문을 통해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9·19 남북 정상 간의 평양선언 내용을 지지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신한용 개성공단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6일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개성공단이 실제 언급돼 올해 꼭 개성공단 재개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미 연방의회에서 새해 국정 연설을 통해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년 전 개성공단에서 철수했던...
25일 통일부가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 신청을 또 다시 유보하자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부 정책에 잇단 유감을 시사하고 있다.
비대위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유엔 대북제재와 무관한 ‘개성공장 점검을 위한 기업인들의 방북’이 무산된 데 대해 실망과 함께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반발했다.
앞서 개성공단 기업인들은 지난 9일 개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