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석에서는 “뭐라카노(무슨 말이냐)”, “배신자”, “개새끼야” 등 온갖 욕설과 야유가 쏟아졌다. 이내 한숨을 고른 이 후보는 “놀랍게도 이 말은 제가 한 말이 아니다”라며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한 장예찬 후보의 말”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정치에 입문하기 전, 또 철이 없을 때 그런 말을 할 수도 있다”며 “실제로 그렇게 생각했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아마도 '개새끼'로 사는 일을 피하지 못하는 순간들이 많다. '개새끼'가 아니려고 살아가는 것이 나의 삶인지도 모른다. 모든 인간은 그 자체로 존귀하다. 아들이어서 귀한 게 아니다. 딸이라고 비천한 것은 더더욱 아니다. 모든 아들딸들이, 모든 부모의 자식들이 다 귀하고 존엄하다. 누가 아니겠는가.
나는 페미니스트다. 하하. 그러거나 말거나, 뭐라고 주장하든, 뭐라고...
그래서 월드컵 때 “대~한민국!”을 외치며 응원하던 그 박수(따다다 닥닥)에 맞춰 때리기도 하고, 고래고래 “개새끼야, 쇠새끼야” 욕을 해대기 시작했다. 창문도 괜히 열었다 닫았다 했는데, 내가 소리 지르는 걸 옆 차선에서 본 사람은 ‘날이 더우니 저놈이 미쳤구나’ 하는 표정이었다.
그렇게 욕을 하다가 완장 차고 으스대는 저수지 관리인 임종술 이야기가...
별 개새끼 다 보겠네.” 할아버지는 너무 놀랐는지 끽소리도 못하는 것은 물론 그 여자를 쳐다보지도 못했다.
그들의 싸움을 지켜보면서 이 소리는 왜 괜찮고 그 소리는 왜 안 된다고 할 수 있는지 혼자 생각을 하게 됐다. 한마디로 말하기 어려웠다. 어쨌든 지하철에서는 배려를 익혀야 한다. 하트 스티커나 핑크 카펫은 그런 걸 실천하라고 만들어 놓은 장치이다. 쓰고...
‘개새’는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있는 바로 그것, ‘개새끼’의 줄임말이다.
가장 흔한 욕인 개새끼, 개자식은 개(犬)를 의미하는 말일까? 개의 새끼, 혹은 개의 자식인 강아지를 생각해 보라. 보드라운 털에 앙증맞은 몸짓 등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러운가. 소새끼, 말새끼, 닭새끼 등 다른 동물 새끼도 많은데, 왜 하필 개일까? 오랜 세월 나쁜 이미지 속에 살아온 개들은...
‘니 마누라나 딸년 눈에서 피눈물 흘리게 될 날이 있을거야’ 등의 모욕적 표현 등을 게재한 정보.
(특정 인물에 대한 악성댓글 사례) ▴‘여자이용해서 돈벌어먹는’, ‘이새끼 줜나 맘에 안듬’, ‘영정먹어라, 쉬발라마’, ‘존나 찌질하다’, ‘진짜 쓰레기다’ ▴‘무뇌중’, ‘또라이네 븅신섹히’, ‘미친 개새끼’, ‘병신 또라이들’ 등의 내용을 게재한 정보.
한편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육성은 20일부터 '미리듣기' 방송이 진행되고 있다.
'나는 꼼수다'(나꼼수) 스튜디오 '벙커1'에서 녹음된 특집 팟캐스트에는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과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의 공동사회로 진행됐다. 김경수 봉하사업본부장과 '나는 개새끼입니다' 저자이자 '노무현 카피라이터'로 유명한 정철씨가 이야기 손님으로 참여했다.
‘20대 개새끼론’이 확산되면서 스스로 루저라고 생각하는 청년들은 늘어만 갔다.
88만원 세대는 이러한 2030 청년 세대의 현실을 파고드는 책이었다. 책이 등장한 2007년과 5년이 지난 2012년 현재, 대한민국 2030은 정말 달라진 게 없는 걸까.
변화는 분명 있다. 국내 첫 세대별 노동조합인 청년유니온이 등장하는가 하면 최근 2030의 투표 참여율도 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