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최근 자신의 한봉 현장에서 전남 농업기술원과 전국 농업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종벌 증식 성공 평가회를 열고 개량 벌통을 이용한 여왕벌 양성, 인공 분봉을 통한 낭충봉아부패병 예방관리로 봉군 증식률을 향상시키는 기술 등 토종벌 봉군의 안정적 증식기술을 선보였다.
서울에서 의류무역 사업을 하던 김씨는 2005년 홀로 사는 어머니의 건강이...
‘낭충봉아부패병’으로 폐사 위기에 놓였던 토종벌을 살리기 위해 개발된 ‘개량벌통’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011년 개발한 ‘개량벌통을 이용한 토종벌 관리법’을 시범농가에 접목한 결과, 토종벌 봉군증식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낭충봉아부패병은 꿀벌의 애벌레가 번데기로 변태되기 전에 말라죽게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