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의 한센인 무료 진료로 지난해 교황으로부터 '교황과 교회를 위한 성 십자가 훈장'을 받은 강대건 원장도 참석한다. 입법·사법·행정 기관 대표들 각 10여명도 초대 받았다.
미사 집전을 마친 교황은 오후 12시45분 서울공항에서 간소한 출발 행사를 가진 뒤 출국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정홍원 국무총리와 김경석 주교황청한국대사 등 각 분야 대표단이...
대한치과의사협회는 ‘2013년 올해의 치과인상’ 에 강대건 원장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강 원장은 34년 간 한센인 마을을 중심으로 무료봉사 진료를 한 공적을 인정받아 올해 9월에 가톨릭 교황으로부터 ‘교회와 교황을 위한 십자가 훈장’을 수훈했다. 또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신학생 일동 감사패, 총장 감사패,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등 치과계를 넘어...
천주교는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가 오는 11일 명동 서울대교구청 주교관 소성당에서 치과의사 강대건(81)씨에게 교황이 주는 ‘교회와 교황을 위한 십자가 훈장’을 전달한다고 9일 밝혔다.
강씨는 1979년부터 전국을 다니며 한센병 환자 1만5000여명을 무료로 치료해줬다. 또한 성직자, 수도자, 신학생, 일반 학생 등도 진료하면서 자신의 선행을 주위에 알리지...
33년간 전국을 돌며 한센인들을 무료로 치료해준 이 병원 강대건(81) 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전국의 한센인 대표들이 병원을 찾았다.
강 원장이 한센인들을 치료해주기 시작한 건 1979년. 고령과 건강 문제로 진료를 그만두기로 했지만 그 전까지 주말만 되면 한 번도 거르지 않고 한센인들을 찾아다녔다.
강 원장이 무료 진료에 나선 건 한센인들의 처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