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한강 이북 14개 구)지역과 강남(한강 이남 11개 구)지역은 각각 115.9, 116.2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월세는 연일 오르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이달 10일 강남구 '디에이치자이개포' 전용면적 63.76㎡는 보증금 7억 원, 월세 235만 원에 계약됐다. 올 2월 월세 150만 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7개월 사이 85만 원이 올랐다. 같은 날 '도곡렉슬...
해당 통계에 따르면 강남구와 서초구는 올해 처음으로 30%대를 기록해 각각 39.79%와 38.04%로 나타났다. 강동구 역시 7월 53.41%에서 8월 48.33%로 급락했다.
이렇듯 서울 주택 매수 때 대출 비중이 줄어든 것은 정부의 전방위적인 대출 조이기와 집값 급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시중은행은 서울 집값 상승세가 시작되자 금융당국의 압박에 일찌감치...
특히 반포동은 강남권 주요 지역 중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지 않은 곳으로, 갭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분석이다. 직방에 따르면 반포동이 속한 서초구 아파트 거래 중 이전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신고가 비율(9월 5일 집계 기준)은 올해 7월 34%로 25개 구 가운데 가장 높았다. 8월에는 신고가 비중이 32%에 달했다.
관망하던 투자 수요가 살아나 집값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서울 아파트 시장의 경우, 금리보다 대출 규제에 대한 민감도가 더욱 높아 금리 인하의 파장이 적을 것이란 견해도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이달 기준금리 인하와 대출 문턱 높이기 간 시소게임이 진행될 텐데 서울 강남 등...
잠실주공 5단지 인근 A 공인중개사 대표는 "매수자들은 실거주 문제 때문에 투자를 못 하고, 집주인들도 가격이 안 올라서 불만이 많다"며 "개인 재산에 대해 거래를 못 하도록 수년째 손발을 묶어두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중 유일하게 토허제로 지정되지 않은 서초구와 역차별이란 지적도 있다.
전문가들은...
아파트 전셋값이 치솟으면서 한껏 오른 전세가율을 이용한 갭투자가 늘고, 전세 수요가 매매로 번지면서 아파트값을 더 밀어 올릴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30일 KB부동산 ‘5월 주택가격 동향조사’ 통계 분석 결과 이달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67.09%로 지난 2022년 12월(67.28%) 이후 처음으로 67% 선을 넘었다. 최근 전국 아파트값은 상승 전환한 가운데 전셋값 상승...
2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 12차’ 전용면적 121㎡형은 지난 17일 47억6500만 원에 신고가 거래기록을 썼다. 같은 평형의 직전 신고가(2020년 11월) 31억5000만 원보다 16억1500만 원 상승한 수준이다.
또 이 단지 전용 182㎡형은 지난 11일 직전 실거래가 대비 2억 원 오른 71억 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달 21일 69억...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과 양천구 목동 등의 토지거래허가제가 유지된다. 해당 지역으로의 투기 수요가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17일 서울시는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주요 재건축단지 총 4.57㎢ 구역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재지정했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은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지구 24개 단지 △영등포구 여의도동 아파트지구와 인근 16개...
이번 대책은 7일 발표한 강남 3구 연합 모아타운 반대 집회 관련 입장문에 대한 후속 조치로 지분 쪼개기·갭투자 등 투기 우려, 사업추진을 둘러싼 주민 갈등과 오해를 없해기 위해 마련됐다.
대책에는 △자치구 공모 제외요건 마련 △지분 쪼개기 방지를 위한 건축허가 및 착공 제한 △투기수요 차단을 위한 주택공급 질서 교란 신고제 도입 및 현장점검반 운영 등의...
이날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도곡렉슬’ 전용면적 59㎡형은 지난달 22일 신고가인 10억 원에 전세 계약서를 썼다. 이 가구는 직전 계약 때 9억3450만 원에 계약서를 썼지만, 갱신 때 6550만 원을 올렸다. 강북지역에서도 마포구 ‘서강GS’ 전용 84㎡형이 지난달 2일 직전 신고가보다 1000만 원 오른 6억9000만 원에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주 서울 전체 하락 폭은 –0.03%로 지난주와 같은 수준이었고, 강남지역에선 서초와 강동구 등은 전주 대비 낙폭이 확대된 것과 비교하면 중저가 단지가 몰린 이들 지역의 회복세가 도드라진 것으로 해석된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생 아동이 있는 무주택가구 또는 1주택자 중 연 소득 1억3000만 원(부부합산)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서울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갭투자가 몰리고 있다. 전셋값이 매맷값보다 더 오르면서 갭(매맷값과 전셋값 차이)이 축소되자 적은 자기자본으로 내 집 마련에 나선 수요자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내년 상반기까지 집값 상승세 둔화와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송파구에 이어 △강동구 139건 △강남구 121건 △노원구 116건 △서초구 108건 순으로 갭투자가 많았다.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전용면적 83㎡형은 7월 19억4500만 원에 매매 거래됐다. 해당 가구는 이후 한 달 뒤인 지난달 16억9500만 원에 전세 계약을 맺었다. 이 집주인은 사실상 전세 보증금을 제외한 2억5000만 원을 들여 집을 구매한 것이다.
강동구...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재초환 규제 완화 기대감에 일부 투자수요 유입이 늘겠지만, 강남 3구는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갭투자 수요 등은 여전히 제한된다”며 “여기에 최근 급매물도 줄고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거래량도 평년 수준 이하를 밑돌아 금리 인하 등의 변수가 없는 한 큰 폭의 거래 수요 유입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했다.
구역으로 지정되면 2년 실거주 목적으로만 매매가 허용돼 전세를 끼고 매입하는 갭투자는 사실상 원천 차단된다. 이곳 송파구 잠실동을 포함해 강남구 청담·삼성·대치동 등 14.4㎢는 2020년 6월 23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고 2회 연장을 거쳐 이달 22일 만료를 앞두고 있다.
리센츠 아파트 인근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재건축 기대감과 함께 전매제한 전에 매수하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가격과 호가 모두 점점 올라가는 분위기입니다”(대치동 A공인중개사)
기자가 찾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일대는 재건축 기대감이 높았다. 단지 주변 공인중개사무소 벽면에는 ‘재건축 조합설립 임박! 마지막 투자!’라는 문구와 함께 매물 정보지가 곳곳에 붙어 있었고 인근...
갭투자 피해사례는 ‘계약 당시 채무불이행 의도’로 판단 가닥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위원회)가 첫 회의에서 인천 미추홀구와 부산 진구 일대 전세사기 피해주택 242건에 대한 경·공매 유예 및 정지를 법원에 요청하기로 했다. 전세사기 특별법상 모든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피해자 지정은 이르면 이달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1일 위원회는 서울 강남구...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주(15일 기준) 서울 송파와 강남구, 경기지역에선 과천과 성남, 용인, 광명, 화성 등이 전셋값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셋값 내림세가 둔화하고, 시중 전세자금대출 금리 상승세도 멈추면서 전세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문제는 일부 지역의 전세 시장 회복에도 하반기 역전세 우려는 점점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2021년...
이 구역으로 지정되면 임대를 놓거나 전세를 끼고 집을 매수하는 갭투자가 불가능하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중 양천구 목동, 영등포구 여의도동, 성동구 성수동, 강남 압구정동 등 주요 재건축 단지(4.57㎢)는 4월 26일 지정기한이 만료된다. 6월 22일에는 삼성·청담·대치·잠실 등 국제교류복합지구와 인근(14.4㎢) 지정기한이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