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헤르지 박사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호주, 캐나다 등 여러 국가에서 코로나19와 독감 백신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며 “다양한 과학적 근거들을 통해 동시 접종의 유효성과 안전성이 강조된 만큼, 고령자(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의 고위험군과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질병에 취약한 기저질환자 등은 코로나19와 독감 두 가지 감염병을 동시에...
긴급사용승인은 감염병 대유행 등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질병청이 요청하는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식 허가되지 않은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이번 백신 공급에는 국내 기업들도 다수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이자는 이달 초 HK이노엔과 코로나19 백신 국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HK이노엔은 무료접종 대상을...
노 교수는 “폭염, 폭설 등 점점 심각해지는 기후변화가 호흡기 질환, 감염병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키며 특히 신체적·경제적으로 취약한 노인들에게 치명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재난 속에서 취약계층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정승아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과장은 기조 강연을...
2부는 분당서울대병원 감염관리센터와 수도권질병대응센터 주관으로 ‘도상 훈련’과 ‘시뮬레이션 훈련’을 진행했다. 도상 훈련을 통해 신종 감염병 의사환자의 의료기관 이송, 검체 채취, 분만 진행에 따른 감염관리측면에서의 고려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이와 관련된 주요 현안들에 대한 조별 토의가 이뤄졌다. 이어 의료기관 내 특수상황에서의 중증환자 대응에...
국제백신산업컨퍼런스는 26일 ‘신ㆍ변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 체계 구축과 비전’을 주제로 글로벌 백신 허브인 안동시에서 개최된다. 크레오에스지는 컨퍼런스를 통해 해외 백신 분야 전문가 및 정부 관계자와 보유 신약 파이프라인 관련 사업을 논의할 방침이다. 자체 범용 백신 개발 플랫폼 ‘SUV-MAP’을 중심으로 △메르스 △지카...
특히 교직원을 포함한 지역사회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감염관리 특강을 마련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신종감염병 대응을 위한 감염관리 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신종감염병의 정의와 최신 동향(이재갑 감염내과 교수) △개인보호구 착·탈의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영등포구 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생물테러 및...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는 “우리 회사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DNA백신(GLS-5310) 관련기술이 국내에서 신규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아 특허로 등록됐다”며 “우리 회사가 보유한 신변종 감염병 대응 핵산 기반 백신 개발 플랫폼의 역량을 입증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는 “루카에이아이셀의 범용 항바이러스 치료제 기술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한 것으로 평가된다”라면서 “치명적인 바이러스 감염병 및 잠재적인 넥스트 팬데믹을 미리 대비한 치료제를 사전에 준비하기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조남준 루카스에이아이셀 대표는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엠폭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구부터 상업 생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최첨단 R&PD 센터 설립을 통해 기존의 비즈니스 영역을 고도화하고, 신규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백신 생태계(Hub)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특히 미국 cGMP 수준의 R&D 및 공정 체계를 갖춘 ‘파일럿 플랜트(Pilot Plant)’를 신사옥에 도입해 미래 성장동력이 될 CGT...
주기에 대응할 수 있는 토탈 솔루션을 구축해 국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번 독감 치료제 개발뿐 아니라 감염병 예방을 위한 토탈케어 솔루션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바이러스 예방·치료 성분의 비강 스프레이 등 호흡기 감염 예방을 위한 신제품을 준비하고 있으며, 평소 면역력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임팩타민과...
그 결과 전파율과 치명률이 모두 높은 시나리오에서 110일이면 유행 정점기에 도달하고, 인구 대비 최대 40%가 감염될 것으로 추정했다. 지 청장은 “이번 대응계획은 사전에 신종 인플루엔자 대유행을 준비해 전파를 최소화하고 유행 정점기를 지연시키는 전략을 담았다”며 “감시체계 강화, 자원 확보, 백신 확보 전략과 원 헬스 통합관리 등 4개의 중점 분야를...
이를 위해 의원들은 “국민의 민생과 안전을 지키고 미래세대를 위한 연금·의료·교육·노동 4대 개혁을 책임 있게 이행할 것”이라며 “인구 위기·성폭력·양극화·지역소멸·기후 위기·신종 감염병 등 공동체 미래를 위협하는 과제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포퓰리즘 정치를 배격하고 국민 모두에게 마음껏 도전할 기회가 주어지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CEPI 투자자위원회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 만남을 통해 상호 간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다가올 신규 감염병 대응에 대한 초국가적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CEPI 등 국제기구 및 국내외 정부, 국회, 보건당국 등과 함께 긴밀히 협력 관계를 구축, 인류 보건 수호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엠폭스는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염되는 인수공통감염병이다.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처음 발견돼 현재는 중앙 및 서아프리카 국가에서 풍토병으로 간주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2년 6월 첫 확진 사례가 보고됐으며 올해 총 11명이 확진됐다.
엠폭스에 감염되면 발열, 오한, 림프절 부종, 피로, 근육통 및 요통, 두통, 호흡기 증상 등을 시작으로...
면담에서 양측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코로나19 및 엠폭스 등 감염병 대응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미래 팬데믹 발생에 대비 및 대응하기 위한 한-CEP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조 장관은 CEPI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물론 백신에 대한 공평한 접근을 증진하는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CEPI와 더불어 감염병의 예방, 퇴치 및 대응을 위한...
WHO는 2022년 7월 엠폭스 PHEIC를 선포했다가 지난해 5월 해제했으나 작년 9월부터 엠폭스 변이 바이러스가 아프리카에서 확산하자 이달 14일 다시 PHEIC를 선포했다.
국내는 아직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없지만 올해 들어 지금까지 총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은 WHO의 엠폭스 PHEIC 선포에 따라 21일부터 엠폭스를 검역감염병으로 재지정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신·변종 감염병 대응과 바이오산업 연구 활성화를 위해 감염병 병원체와 환자 양성 검체 분양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지난해 신변종 감염병 및 포스트 코로나 신속 대응을 위해 기초 연구 및 민간 보건의료산업에 필요한 국내·외 감염병 환자 등의 검체를 적법하게 확보하고 신속하게 분양·지원할 수 있는...
권역감염병전문병원을 포함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과 긴급치료병상을 가동하고 필요 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을 추가 지정하는 등 감염병 관련 의료 인프라를 동원해 코로나19에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가 수요에 따라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수급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하는 등 생산·유통 과정 전반에 대해 촘촘하게...
이어 “지금까지 실험결과를 보더라도 개발 중인 mRNA 전달체가 표적세포 선택적 전송, 세포내 약물 발현, 보관 안정성 등에서 우수성이 입증되고 있기 때문에 기존 mRNA전달체인 LNP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차세대 mRNA 약물전달 플랫폼은 코로나19, 엠폭스 등 다양한 감염병에 적용 가능해 상용화될 경우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