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메달은 러시아의 이웃 나라인 우크라이나의 간나 리자트디노바에게 돌아갔다.
손연재는 결선에 오른 10명 중에서 아제르바이잔의 마리나 두룬다와 함께 유이한 아시아 선수였다. 아제르바이잔이 지리적으로는 동유럽에 인접해 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아시아 선수는 손연재뿐이었다.
사실 리듬체조 종목은 러시아·동유럽 선수들의 전유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손연재가 그토록 원했던 메달의 마지막 자리는 우크라이나의 간나 리자트디노바(73.583점)가 차지했다.
두 번째 종목인 볼에서 손연재를 역전한 리자트디노바는 곤봉에서 0.168점에서 0.318점 차이로 달아났고, 마지막 리본에서 그 간격을 0.685점으로 벌렸다.
4년 전 런던 올림픽에서 3위에 불과 0.225점 모자라 5위에 그친 손연재는 이번에도 미세한 점수 차로...
손연재의 동메달 경쟁상대로 평가됐던 예선 3위 간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는 손연재의 바로 다음인 9번째 순서로 나선다.
앞서 손연재는 브라질 리우의 리우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린 리듬체조 첫날 개인종합 예선에서 볼-후프-리본-곤봉 4종목 합계 71.956점을 기록, 5위로 본선에 올랐다.
000점)를 기록할 정도로 박한 채점이 이어졌다.
국제체조연맹(FIG) 주관 월드컵에서 쿠드랍체바와 마문이 거의 전 종목에서 19점대를 찍었던 것과는 채점 성향 자체가 완전히 달랐다.
무서운 상승세로 올 시즌 후반 FIG 월드컵에서 19점대에 근접했던 우크라이나의 에이스 간나 리자트디노바도 후프에서 18.400점, 볼에서 18.566점에 그쳤다.
첫날 후프에서 18.550점, 볼에서 18.650점을 받았고 둘째 날 곤봉에서 18.600점, 리본에서 18.400점을 얻었다. 손연재는 올 시즌 4차례 월드컵에 출전해 두 번째 개인종합 메달을 따냈다.
한편 이번 월드컵에서는 러시아의 야나 쿠드랍체바가 75.750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간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가 74.250점으로 손연재보다 0.050점 앞서 은메달을 얻었다.
순위는 3위였다. 손연재는 이어 열린 리본에서도 18.400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손연재는 전종목 결선 진출에도 성공했다. 29일 열리는 종목별 결선에서 추가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한편 종합 1위는 총점 75.800점을 기록한 러시아의 야나 쿠드랍체바가 자치했다. 2위는 74.700점을 획득한 우크라이나의 간나 리자트디노바다.
이외에도 2인자인 러시아의 마르가리타 마문을 비롯해 손연재와 리우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멜리티나 스타뉴타(벨라루스), 간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 등도 출전했다.
첫날 결과 쿠드랍체바가 38.100점으로 1위, 마문이 37.850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리자트디노바가 3위(37.350점)를 기록으며 손연재가 4위, 스타뉴타가 5위를 각각...
550점을 찍고 또다시 개인 최고점을 갈아치웠다.
메달을 놓친 손연재는 현지시간으로 20일 오후 종목별 결선에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편, 이번 리스본 월드컵 개인종합은 알렉산드라 솔다토바(러시아)가 75.65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간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가 73.700점으로 2위, 네타 리프킨(이스라엘)이 73.350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2종목 합계 36.850점을 얻은 손연재는 러시아의 알렉산드라 솔다토바(37.800점), 우크라이나의 간나 리자트디노바(37.000점)에 이어 중간 순위 3위를 기록했다.
손연재는 리자트디노바와 점수 차가 0.150점에 불과해 19일 열리는 곤봉과 리본 종목에서 충분히 역전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올 시즌 첫 국제대회인 모스크바 그랑프리 개인종합 은메달, 첫 FIG 월드컵...
전체 참가 선수 102명 가운데 60명이 곤봉 연기를 마친 가운데 손연재는 간나리자트디노바(18.416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손연재는 델라댐의 재즈곡 ‘치가니’를 배경음악으로 곤봉 연기를 펼쳤지만 17점대의 점수를 얻는 데 그쳤다. 앞서 소피아 월드컵에서 받은 이번 시즌 곤봉 최고점인 18.350과 차이가 컸다. 그러나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곤봉...
마르가리타 마문, 알렉산드라 솔다토바(이상 러시아), 간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 등 최정상급 선수들이 아직 연기를 펼치지 않은 상황에서 현재까지는 손연재가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세계선수권에서는 7~8일 후프·볼 예선을 거쳐 8일 두 종목 결선을 연다. 이어 9~10일 곤봉·리본 예선을 거쳐 10일 해당 종목 결선에서 메달 색을 가린다. 11일에는...
2위 간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71.750점)와 0.8점 차다. 이로써 손연재는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유니버시아드대회 금메달을 받았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은 손연재가 리본 종목 연기 도중 범한 ‘리본 매듭’을 지적하며, 손연재의 점수에 의문을 가졌다.
이날 손연재는 리본이 매듭지어진 채 경기를 마무리 해 감점을 받았다. 리본 매듭 문제는 손연재가...
2위인 우크라이나의 간나 리자트디노바(71.750점)와의 점수 차는 0.800점이었다. 3위는 멜리치나 스타뉴타(70.800점·벨라루스)가 차지했다.
2년 전 카잔 대회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유니버시아드 메달(볼 종목 은메달)을 따낸 손연재는 한층 성숙해진 기량으로 이번 대회에서 메달 색깔을 황금빛으로 바꿨다.
세계 랭킹 1위인 마르가리타 마문, 3위인 야나...
2위 간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ㆍ35.650점)를 0.5000점 차로 제쳤다.
이날 손연재는 참가 선수 37명 가운데 유일하게 각 종목 18점대의 고득점을 기록했다. 손연재는 볼과 후프 모두 실수 없이 연기를 마쳤다. 그는 경기 전 “러시아에서 작은 실수를 없애는 데 집중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손연재를 위협할 것으로 예상된 멜리치나 스타뉴타...
IB스포츠는 6월 15∼16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갈라쇼에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 간나 리자트디노바, 알리나 막시멘코(이상 우크라이나) 등 세계 리듬체조의 별들이 총출동한다고 20일 밝혔다.
세계 최고의 기술과 예술성을 겸비한 러시아 단체팀도 출연하는 가운데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뒤 은퇴를 선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