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당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도 속도를 내고 있다. 각당 대선 주자들은 본선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 정책대결·민심잡기 경쟁이 한층 더 뜨거워지고 있다.
◇민주당, ‘기울어진 운동장’… 文 독주 누가 막나 = 정당지지도 50%를 넘나드는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경선 주자는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 등 4명이다. 현재로선...
분위기라 각당의 고민도 크다. 새누리당 텃밭인 부산에서는 무소속 후보로 출마를 검토 중인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선전하고 있고,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선 안철수 신당의 ‘새정치’ 바람이 거세다. 특히 이번 선거는 안철수 신당 창당으로 전국에서 ‘3자 구도’로 치러지는 데다 주요 격전지의 여야 대진표, 야권연대 등이 아직 불확실해 당분간 안갯속 판세가...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서로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선거 판세가 흐르고 있다면서 양보 없는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여야가 승패를 가를 요인으로 꼽는 건 ‘숨어 있는 야당 표’와 ‘5% 정도로 추정되는 부동층의 향배’ ‘PK(부산·경남)와 수도권의 민심’이다. 특히 이번 대선이 수십만 표 차이로 승부가 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