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주는 물론이고, 임금을 반납·동결하며 회사 정상화에 동참한 노동자들도 안고 가야 한다. 여기에 ‘휴지 조각’이 된 주식을 가지고 단기 차익거래를 하며 주가를 흔드는 악성 투자자들까지 기승을 부린다.
최근엔 이런 투자심리에 편승해 이득을 취하려는 인수 세력이 주식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매각 주관사를 통해 입찰 절차에 참여하지 않고, 갑자기...
삼성중공업의 주요 납품업체인 가야중공업의 매각 작업이 본격화 된다.
앞서 가야중공업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초까지 잇달아 매각을 추진했으나 번번이 유찰됐다. 이번 매각은 세 번째 도전인만큼 새주인 찾기에 순항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현재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중인 가야중공업, 삼화조선, 동일조선의 매각...
그도 그럴 것이 쌍용중공업 전문경영인에서 돌연 회사 오너로 변신한 뒤부터 M&A를 통해 지금의 STX그룹을 일궈냈기 때문이다.
그 결과 2001년 STX그룹을 출범시킨 지 7년만에 자산기준 재계 12위(공기업 제외)의 대기업으로 만들어냈다.
하지만 'M&A의 귀재'로 불리는 강 회장 역시 올해 연달아 대형 M&A에서 고배를 마셔야 했다. 대한통운의 경우 STX는...
전날 산업은행 김창록 총재가 현대건설 매각과 관련 과거 지배주주였던 현대그룹의 책임소재를 사전에 정리하고 가야할 필요성을 언급한 것으로 향후 추이에 따라서는 현정은 회장의 현대그룹에 대한 ‘인수자격론’으로 불거질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는 현대건설 인수전이 현대건설의 구(舊)사주(옛 주인) 문제로 현재중공업그룹에 유리한 국면으로...
김 총재는 이어 “부실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이후 매각하는 과정에서 원래 주인이 다시 인수하는 것은 도덕적 해이로 비춰질 수도 있다”며 “이 부분들을 정리하고 가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출자전환 주식에 관한 매각준칙에서 부실책임을 야기한 당사자는 원칙적으로 우선협상대상자에서 제외하되 부실책임의 정도 및 사재출연 등 경영정상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