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동절기(12월~3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정부정책에 따라 기존 9만6000원에서 59만2000원으로 도시가스 요금 지원액이 6배 확대되면서 가스공사의 일시적인 영업이익이 2022억 원 줄었다. 2022년 공사 수익으로 계상됐던 입찰담합 소송 배상금 수익과 해외사업 배당수익 등을 국민 에너지비용 경감을 위해 요금인하 재원으로 활용한 점도 영업이익...
어쨌든 ‘상식적으로 논리적으로 전기·가스요금은 올릴 수밖에 없는 구조인데 정치권이 끼어들었다? 아 요금을 동결하거나 최소화해서 국민 편익이 발생하고 그걸 우리가 했다’ 이런 인식을 남기기 위해서란 결론을 내렸다. 물론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국제 에너지 가격이 전기요금 등에 제대로 반영이 되지 않았다. 대선을 앞둔 재작년에도 국제 에너지 가격 인상분...
문재인 정부는 이에 더해 국제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전기·가스료 인상 압박이 가중되는데도 요금동결 기조를 지속했다. 포퓰리즘에 빠져 국가의 병을 더할 수 없이 키운 것이다. 실로 무책임한 탈원전 폭주였다.
윤석열 정부도 책임이 없지 않다. 지난겨울 난방비 고지서 폭탄 파문에 놀라 가격 신호의 정상 작동을 막지 않았나. 한전과 가스공사 부실은 결국...
전기·가스요금 결정은 다음 주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1일 박일준 정승일 한전 사장과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 등과 함께 에너지공기업 경영혁신 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박 차관은 한전·가스공사의 자구노력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추가적인 자구계획 및 조직혁신 방안을 발굴해 줄 것을 지시했다.
박...
한국가스공사는 한·일 정상회담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7일 세계 최대 LNG 구매력을 보유한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JERA와 ‘LNG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JERA는 2015년 LNG 연료 조달을 위해 일본 동경전력과 중부전력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일본 전체 전력의 30%를 공급하며, 연간 3700만 톤(2022년 3월 기준) 규모의 LNG 거래 실적을 보유해 가스공사와 세계...
가스요금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올해 말 미수금이 13조 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럴 경우 미수금에 대한 이자비용만 하루에 13억 원에 달하며 그 부담은 다시 국민에게 돌아간다. 잘못된 정책 판단으로 국민이 피해를 보는 것이다.
2분기 에너지 요금이 정상화되지 않는다면 이후 정상화는 꿈 같은 이야기가 될 공산이 크다. 여름철인 3분기, 가을·겨울철인 4분기는...
가스요금 상승 등으로 도시가스 사용 가구들이 사용량을 줄인 것이다.
한국가스공사는 도시가스 동절기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서울시 판매물량에 대한 3월 주택용 총 청구금액(잠정치)이 전월 대비 약 1635억 원, 가구당 약 3만 7100원 줄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소비절감 등으로 인해 지난달 서울시 주택용 판매물량이 전월인 1월 대비 약 27%(15만 톤)...
한국중부발전이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손을 잡았다.
중부발전은 6일 보령교육지원청과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미래세대 에너지 절약 교육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자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에게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과 생활 속 실천방법을 알리기 위해 찾아가는 에너지 절약 교육, 에너지 전환 교육 이끎 학급 등을 운영하기로...
같은 기간 도시가스 요금과 열 요금은 최근 1년 동안 각각 38.4%, 37.8% 올랐습니다. 올 겨울철에 강력해진 한파로 난방 수요가 대폭 늘면서 실질 인상 폭은 이보다 훨씬 높은 50%(1.5배) 이상을 기록한 것이죠.
그렇지만 모두 똑같이 폭탄 요금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단편적으로 신축·구축 여부에 따라서도 난방비는 꽤나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9년 입주한 서울...
전기요금 인상안, 이번 주중 발표한전 적자 부담에 인상폭 커질 듯kWh당 50원 인상하면 서민 부담↑가스요금도 인상…월 2만원 늘 수도
내년 전기요금이 가구 당 월 1만 원 넘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만약 1kWh(킬로와트시)당 50원 넘게 인상된다면 4인 가구 기준으로 전기료는 월 1만5000원 이상 오르게 된다.
27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정부는 이번 주중...
추경호 "이번주 전기·가스료 인상폭·속도 발표 예정"서울지하철도 인상 불가피...시내버스와 동반 가능성
내년 전기·가스에 이어 서울지하철 등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전기·가스요금 인상 계획을 이번주에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서울지하철 요금도 인상 수순을 밟는 모습이다.
정부는 최근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지난달 전기·도시가스요금 상승률이 18%대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5.7%)의 3배를 넘어섰는데 내달 전기·가스료가 오른다면 해당 물가 상승률은 20%를 뛰어 넘을 가능성이 높다. 동절기를 앞둔 서민들로서는 물가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대외 여건 악화로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고물가 속에 내달부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인상된다. 정부는 공공요금인 철도·우편·상하수도 등에 대해 동결 원칙을 정했지만 기업의 생산비용과 직결되는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인상으로 인해 소비자 물가 추가 상승 압력이 불가피해졌다.
정부가 전기요금을 kWh(킬로와트시)당 5원 인상하기로 함에 따라 내달부터 월 350kwh를 쓰는 4인 가구는 약 1535원을 더...
가스요금도 메가줄(MJ)당 1.1원 오른다. 이에 따라 7월부터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평균 3755원(전기료 1535원, 가스료 2220원)의 추가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공사는 27일 연료비 조정단가의 분기 조정폭을 연간 조정폭 범위 내로 조정해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kWh당 5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본래 연료비 조정단가 분기 조정폭은 ±3원(kWh당)...
4월부터 도시가스요금, 전기요금, 건강보험료 등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된다. 여기에 국제곡물가격 급등에 따른 소비재 가격 상승도 이어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부터 도시가스요금이 1.8% 인상된다고 31일 밝혔다. 주택용은 3.0%, 일반용은 1.2~1.3% 오른다. 이번 인상으로 주택용의 경우 가구당 평균 요금은 2만 8440원(서울기준)에서 869원 상승한...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고용·산재보험료와 전기·도시가스 요금 4~6월분에 대해 납부유예를 지원한다. 중소기업·소상공인진흥기금 대출의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조치도 9월까지 연장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코로나 위기극복 및 소상공인...
내년 전기요금과 도시가스요금이 일제히 오른다. 전기요금은 4월 2100원, 10월 추가로 1500가량 두 차례에 걸쳐 오른다. 도시가스요금도 5월 2460원, 7월 1340원, 10월 800원씩 총 세 차례에 걸쳐 인상된다.
한국전력은 내년 적용할 ㎾h당 기준 연료비를 9.8원, 기후환경요금을 2.0원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다만 국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준 연료비는 4월과...
채소류와 석유류가 강세를 보였지만, 정부가 전기료와 가스료 등 공공요금을 억누른 덕에 종합지수는 안정을 보였다.
하지만 10월 들어선 공공요금 억제 효과가 사실상 사라졌다. 이런 상황에서 채소류 안정세 지연과 석유류 오름폭 확대는 물가 상승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뭇값이 전월보다 24.1% 내렸지만 기존에 오름폭이 워낙 컸던...
공공요금이란 도시가스료, 전기료, 지역난방비, 상수도요금, 대학등록금 등처럼 공공부문이 생산‧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정부가 승인‧인가 등을 통해 결정하는 요금을 말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공공요금은 소비자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움직였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를 보면 공공요금 상승률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하회했다.
◇20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