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IE는 한국을 가성우역, 아프리카마역 위험무시국으로도 선정했다. 가성우역은 소에게 구강 출혈과 설사 등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폐사율이 80%에 이른다. 아프리카마역은 말과(科) 동물의 호흡기와 순환계 기능을 망가뜨리는 질병으로 모기를 통해 전파된다. 아프리카마역의 폐사율은 최소 50%다.
한국은 이번 OIE 결정으로 한국산 축산물의 신뢰도가...
열린 제82차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총회에서 부여받은 '청정국 지위'를 상실할 가능성이 커졌다.
당시 한국은 2011년 발생한 구제역의 재발을 잘 막았고, 소해면상뇌증은(BSE) 발생국가 축산물에 대한 수입금지 조치, 동물성 단백질 첨가 사료 급여 금지 등을 추진해 온 것과 가성우역과 아프리카마역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이 인정돼 '청정국' 지위를 얻었다.
우리나라가 구제역과 일명 ‘광우병’으로 불리는 소해면상뇌증(BSE), 가성우역과 아프리카역 등 4개 가축질병에 대해 청정국 지위를 회복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4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제82차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총회에서 우리나라에 이들 4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인정하는 결의안이 채택됐다고 28일 밝혔다. OIE 총회는 오는...
우리나라가 이번에 획득한 4개 질병 청정국은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소해면상뇌증 위험무시국, 가성우역(제1종 가축전염병이며 소에 감염)·아프리카마역(제1종 가축전염병이며 말, 노새 등에 감염) 청정국이다.
이준원 농식품부 차관보는 “이는 OIE의 국제적인 전문가들이 우리나라의 해외전염병에 대해 25년 이상 비발생 기록 관리와 이를 실증하는 검사체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