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세경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정책컨설팅센터장은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24년 경제전망과 중소기업 이슈’ 심포지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고금리 정책과 경기 둔화 영향에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부채 규모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예금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998조 원으로...
하지만 안 그래도 주담대 금리가 하락 추이를 보이는 상황에서 더 빠르게 금리를 떨어뜨려 가계부채 증가세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에 막판 시뮬레이션을 거쳐 주담대와 전세대출 대환대출 플랫폼 출시 일정을 결정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주담대와 전세대출을) 같이 대환할 수 있으면 좋으니 함께 출시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라며...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금융리스크센터장은 부동산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센터장은 “가계대출 문제는 주택담보대출과 관련된 문제인 만큼 부동산 시장이 중요하다”며 “정부 입장에선 계속해서 돈을 빌려서 부동산에 투자하기 위해 부동산, 주식을 매입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시그널을 계속해서 줄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금융적인...
내년에도 고금리가 유지되고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만큼 업무계획이나 경영계획, 가계라 하면 부채를 조달할 때 이러한 상황을 반영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고 당부했다.
한국금융연구원(KIF)은 이날 2023년 금융동향과 2024년 전망 세미나를 열고 2024년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을 발표했다. 이어 권효성 블룸버그 한국 수석이코노미스트, 김성준 금융위...
주담대나 전세대출을 대환대출 인프라에 추가한다고 해도 가계부채 문제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의견도 상존했다.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금융리스크연구센터장은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금리가 낮아지면 원리금 규모가 작아져 추가 대출받을 여력이 생기지만 그 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해 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본다”고...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금융리스크연구센터장은 “오늘 발표한 가계부채 대책이 필요한 대책이긴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며 “현재 가계대출 증가는 집값이 바닥을 치면서 유턴을 한 상태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의 집값에 대한 스탠스가 오히려 향후 가계대출 증감 여부를 결정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금융리스크연구센터장은 “가계부채와 기업자금 부실 문제로 연체율이 높아지고 있어서 2금융권의 건전성 악화는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새로운 문제가 발생하면 그에 맞춰 법이나 규제를 수정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금융당국이 부실채권 관리를 위해 자산유동화법을 개정하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리볼빙, 카드론, 신용대출 등의 1개월 이상 연체율을 뜻하는 카드사의 연체율은 대부분 1%를 넘겼다.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금융리스크연구센터장은 "9월 원리금 상환 유예 조치가 종료되는데 현재 상황으로는 연장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며 “유예를 하더라도 부실을 이연시키는 것이고, 만약 종료가 된다면 부실이 현실화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또 한국은 이번 사태의 직접적인 금융시장 영향은 제한적이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가계부채 등 국내 취약부문의 잠재 리스크가 글로벌 금융불안과 맞물릴 가능성에 대해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긴축 영향이 계속해서 가시화되고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심화될 경우, 세계·한국경제 하방리스크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연계한 가계부채 문제는 올해도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어려웠던 시기가 젊은 세대들에는 오히려 약이 됐다고도 분석했다.
신 센터장은 “급격한 통화 기조의 변화로 인한 자산시장의 급격한 조정은 이전까지 자산가격 버블 붕괴의 경험을 해 보지 못했던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빚투(빚내서 투자) 등 시장참여자들에게 좋은 교훈을 줬다”고...
신용상 금융연구원 금융리스크연구센터장은 “현재 저축은행의 문제는 부동산 PF 부실과 다중채무 등 채권시장과 가계부채 등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한 것”이라며 “양쪽에서 한꺼번에 어려워질 수 있는 불안한 상황이기 때문에 위험 요소가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부동산 PF 문제의 경우 유동성 리스크가 핵심인데 저축은행이 수신기능을 통해 이를 어떻게...
여기에 한은이 기준금리를 높이면 1870조 원(2분기 기준)에 달하는 가계 부채 폭탄이 터져버릴 수 있다. 증시와 채권 시장이 모두 흔들리게 되고, 외국인 자금 이탈도 우려된다.
기업 측면에선 실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원자재가격 상승 등 환율로 인한 비용부담은 수출증가를 상쇄한다. 한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 기업들의 영업이익률은 7.1%로...
금리 인상으로 미국 경제가 소비 중심으로 침체에 빠지고, 국내 기업 중 수출기업이 가장 큰 피해를 볼 것이다.”
- 정용택 IBK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 “한국은행 빅스텝 가능성도 같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이는 가계부채 취약점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Q.최근 증시 하락세가 2000년 ‘닷컴 버블’보다 심각하다는 우려가 있다. 닷컴 버블같은 위기가 올 것으로...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금융리스크연구센터장 “2018년에도 가계부채가 많이 늘고, 집값도 많이 올라서 금리를 올려야 하는 상황이라는 얘기가 많았다”라며 “다만 그때는 인플레이션이 없어졌다고 착각했을 때여서 물가보다는 오히려 금융 안정 때문에 금리를 올리자는 얘기가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당시엔 (기준금리 조정을) 주도적으로...
역대 최대 가계부채,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등에 따른 대내외 위험 요인이 증가한 가운데 금융당국은 촘촘해진 금융업권 간 상호연계구조를 타고 부실이 시스템 전반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4일 이투데이에 금융권 상호거래규모 확대에 따른 위기 전이 가능성에 대해 “2금융권에서 리스크 발생 요인이 있는지 살펴보고...
30일 윤창현 의원 주재 ‘국내 금융시장 3대 리스크’ 토론회 개최 신용상 금융연구원 리스크연구센터장, 발표자로 나서 신 센터장, 가계·자영업자 부채 선제적 관리 강조…“부동산·재정 정책 공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현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신용상 금융연구원 리스크연구센터장은 30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황 선임연구위원은 “암호화폐의 가격은 작년과 같은 강한 상승을 이어갈 가능성이 낮다고 본다”라며 “올해 내지 내년까지는 빚을 내서 투자하기보다 가진 부채를 줄여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정 센터장 또한 “부동산과 암호화폐는 대표적인 위험자산”이라며 “올해 금리 인상으로 자산수익률이 기대보다 떨어질 만큼 부채 규모를 줄이고...
연구센터장은 “최근 은행들이 우대금리를 올리는 방식으로 금리를 낮추고 있어 기준금리 인상 폭 정도는 우대금리 인상으로 상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이 대출금리 인상 폭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는 점도 대출금리가 상한선 없이 올라가진 않을 것이란 주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 지난달 30일 가계부채 증가 속...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금융리스크연구센터장은 “올해에는 정책 당국에서 분기별로 (대출) 조정을 하겠다고 하니 특정 기간에 쏠리진 않을 것”이라며 “단, 작년보다 시장이 작아진 만큼 총액 한도 범위 내에 들어가지 않는 중금리 대출 등 몇 가지 상품을 중심으로 은행 간 경쟁이 더 심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은행권이 기대보다 중·저신용자...
금리 인상은 물가 상승 및 가계부채 증가 그리고 자산시장 가격 오름세를 진정시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인플레이션 공포는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한은은 이날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를 2.3%로 상향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내년 기준금리도 추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은행의 신용대출 최고금리 5%, 주택담보대출 최고금리 6% 진입이 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