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호 태풍 링링이 한국을 강타하면서 제주도 등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정전과 시설 파손 피해가 잇따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일 제주와 광주·전남 지역에서 전날부터 총 1만6812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제주도에서 1만5444가구, 광주·전남에서 약 1368가구가 정전 피해를 봤다. 이 가운데 3340여 가구는 이날 오전 6시 현재
1600억 원대 규모의 국책사업인 가거도항 태풍피해 복구공사를 낙찰받은 삼성물산이 태풍 탓에 공사가 지연된 데 따른 추가대금을 지급하라며 낸 소송에서 이겼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5부(재판장 임태혁 부장판사)는 삼성물산과 덕흥건설이 국가를 상대로 낸 공사대금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판결이 확정되면 삼성물산은 16억9083
정부가 올해 1분기에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14조9000억 원, 일자리사업에 3조2000억 원을 집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재해위험지역정비 등 4개 사업이 2분기 집행현장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조규홍 재정관리관 주재로 ‘제4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개최한 뒤 1분기 재정조기집행 성과 분석과 2분기 집행현장조사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건설경기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건설업계의 일감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10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은 5조6099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39% 감소했다. 올해 1~2월을 합한 수주액은 9조9878억원으로 전년 동기 17조1055억원보다 7조1177억원(41.6%) 감소해 침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부문 수주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