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코가 먹튀로 표현되는 것은 상당히 부당하다."
대주주인 영국 테스코의 매각차익이 지나치다는 이유로 '먹튀' 논란에 휩싸인 홈플러스의 도성환 사장이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전순옥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홈플러스는 2014년에는...
홈플러스 노조는 이날 서울 역삼동 홈플러스 본사와 부산 아시아드점 앞에서 규탄 집회를 열고 영국 테스코의 먹튀 행각을 비판했다.
홈플러스 노조는 “홈플러스 매각은 테스코의 과도한 매각 차익을 실현하기 위한 먹튀 매각이자 비밀매각, 반 노동자적 기업매각으로 규정한다”며 “먹튀자본과 투기자본이 결합한 최악의 기업매각 사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영국 테스코로부터 60억달러(약 7조20000억원)에 사들였지만, 앞으로 풀어야할 숙제도 산적해 있습니다.
MBK의 홈플러스 인수는 국내 기업 인수 합병(M&A) 역사상 최대 규모이며, 해외 운용사와의 한판 승부에서 완승을 거둔 기념비적인 딜(deal)로 평가받지만 이를 보는 싸늘한 시선도 존재합니다.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앞에 고가매입과 먹튀 논란...
김 회장은 고가매입에 따른 ‘먹튀논란’도 잠재워야 한다. 15년 전 테스코는 홈플러스 매입시 8000억원을 들였다. 이후 주식 매입과 증자 등을 통해 약 1조3000억원 정도가 투자비용으로 소요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상당 부분은 배당이나 로열티, 이자 수익으로 회수했고, 이번 매각 대금을 합치면 한국 시장에서 5조원 이상의 이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노조는 7일 성명서를 통해 “MBK파트너스는 테스코의 먹튀행각을 방조했다”며 “MBK는 고용안정과 분할매각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 정상적인 노사관계의 형성을 위한 노력과 의지를 밝히는 것이 우선해야 할 일”이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오는 8일 오후 1시까지 대화와 협상에 대한 MBK파트너스의 답변을 지켜보겠다고 알렸다.
특히 이번 홈플러스 매각...
홈플러스는 경품 사기는 물론 고객정보팔기 등의 각종 문제와 더불어 최근 매각 문제를 둘러싸고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 야당은 영국 테스코 본사 데이브 루이스 회장을 소환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여야는 도성환 홈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을 산자위 국감 증인대에 세우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
이에 따라 도 사장이 지난해 국감에 출석해 고개를 숙였던데 이어 올해에도...
영국 유통그룹 테스코(Tesco)가 국내 2위 대형마트 '홈플러스'의 매각 작업을 벌이면서 휩싸인 1조원 이상 배당설(說)의 '먹튀 논란'에 결국 백기를 들었다. 테스코는 1조3500억원의 특별배당을 받으려던 계획을 철회했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테스코는 이날 특별배당 계획을 중단한다고 MBK파트너스,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AEP)-KKR 컨소시엄, 칼라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