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말 기준 9개 카드사(롯데ㆍBCㆍ삼성ㆍ신한ㆍ우리ㆍ하나ㆍ현대ㆍKB국민ㆍNH농협)의 카드론(장기카드대출) 잔액은 39조4821억 원으로, 전년(36조8330억 원)보다 2조6490억 원(7.2%) 늘었다. 대표적인 서민 급전 창구로 꼽히는 카드론은 연 평균 14~15%의 금리를 적용한다.
대형ㆍ지주계열 저축은행 16곳에서 취급하는 소액신용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9618억...
시중은행에서 퇴짜를 맞은 고신용자가 제2금융권으로 발길을 돌리면서 중·저신용자들의 ‘대출 절벽’현상은 더욱 심각해졌다. 더욱이 대규모 신용사면으로 차주들의 신용점수가 높아지는 ‘신용 인플레이션’이 심화되면서 대출 문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과...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전날 5개(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제일) 판매 은행별 불완전판매 대표사례 5건에 대한 분조위를 열고, 배상비율을 손실액의 30~65%로 결정했다. ELS 분쟁조정기준에 따라 판매사 책임과 투자자 책임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기본배상비율은 적합성 원칙 위반·설명의무 위반·부당권유 등을 고려해 20~40%에서 결정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전날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및 5대 보험사(삼성·한화생명, 메리츠·삼성·DB손해보험) 등과 신디케이트론 조성을 위한 회의를 열었다.
금융당국은 대책이 발표된 당일 임원들과 첫 만남을 가졌고, 이날은 실무진을 만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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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14일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분쟁조정위원회 결과를 발표하자, 은행권과 투자자 모두 혼란에 빠졌다. 공개된 은행별 대표 사례가 자칫 모든 고객에게 적용할 수 있는 것 같은 착시를 야기하면서다.
금감원 분조위 결정은 홍콩 H지수 ELS를 판매한 5개 은행(KB국민, 신한, 하나, NH농협, SC제일)에게 투자 손실액의...
2014년 우리금융이 우리투자증권을 농협금융그룹에 매각하면서 현재의 NH투자증권으로 재출범한 적이 있어서다. 이에 투자자들이 이번에 새로 출범하는 우리금융의 증권사를 과거의 ‘우리투자증권’과 헷갈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다만 우리금융 측은 우리투자증권 매각 이후에도 상표권을 우리은행이 가지고 있는 만큼 다시 사명으로 사용하는 데 법적 문제가 없다고...
신디케이트론 조성에 참여하는 금융사는 총 10곳으로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은행 5곳과 삼성·한화 등 생명보험사 2곳, 메리츠·삼성·DB 등 손해보험사 3곳 등 보험사 5곳이다. 신디케이트론 규모는 향후 지원 현황 및 시장 상황 등에 따라 최대 5조 원까지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
부동산 등 부실채권의 원활한 정리를 지원하기 위해...
전 NH농협리츠운용 대표를 선임,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신세계프라퍼티인베스트먼트는 신세계프라퍼티가 100% 출자한 AMC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12월 설립됐다. 설립 초기 단계인 만큼 회사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리츠 운영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부동산과 금융 부문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서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신세계그룹은...
금융당국이 홍콩 H지수 ELS 자율배상 가이드라인을 내놓은 지 두 달이 지났지만, 배상 절차는 지지부진한 상태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홍콩 ELS 손실 배상을 받은 고객은 지난달 26일 기준 50명에 그쳤다.
금융당국은 개별 사례들을 일일이 파악해 20~60%의...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올해 1분기 적립식 예금 신규 가입 중 비대면 가입 비중은 평균 82.0%(계좌 수 기준)에 달했다. 은행 적금을 새로 가입할 때 10명 중 8명 이상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 앱 등 비대면 채널을 이용한 셈이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분기 60.0% 수준이었던 비중은 2022년 1분기...
NH농협은행도 이달 29일까지 NH농협금융그룹 대표 플랫폼 NH올원뱅크에서 ‘5월 가정의 달 기념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NH올원뱅크 고객이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눌러 간단하게 룰렛에 참여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총 5020명을 추첨해 신세계상품권 30만 원권(20명), 교촌치킨 모바일 쿠폰(500명), 배달의민족 1만 원권(1000명)...
NH농협은행 계좌 미연결 이용자의 경우 2만원 상당 비트코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고 도시락은 이마트24 모바일앱 '예약픽업'을 통해서도 주문할 수 있다. 빗썸은 이마트24에서 판매된 비트코인 도시락 개수와 동일한 수량의 비트코인 도시락을 취약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다.
가상자산 투자에 대한 관심은 과거 대비 잠잠해지긴 했지만 최근 다시 가격이 뛰면서...
금융당국으로부터 은행이 가상자산 수탁 사업에 제한을 받는 건 국내 상황도 비슷하다. 현행 은행법상 가상자산업은 부수업무에 포함되지 않아 은행의 직접 진출은 어렵다.
이에 은행들은 지분투자를 이용해 가상자산 수탁업에 나서고 있다. 신한은행,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은 각각 가상자산사업자(VASP)로 등록된 수탁업체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 카르도(CARDO)...
NH올원e통장은 조건 없이 전자금융 수수료 및 자동화기기 출금 수수료를 면제한다. 기본금리는 0.1%로 월평균 잔액 100만 원 이상이거나 농협은행 첫거래 고객일 경우 일별잔액 1000만 원까지 각 1.0%p의 우대금리를 제공(기본금리 포함 최고 2.0%)한다.
앞서 농협은행은 10억 원까지 가입할 수 있고, 1년 가입 시 최고 연 3.6%의 금리를 주는 NH올원e예금'도...
금융감독원이 오는 20일부터 NH농협금융지주와 NH농협은행에 대한 정기 검사에 돌입한다. 최근 농협은행에서 연이어 금융사고가 발생한 만큼 지주와 은행의 경영전반 및 지배구조 취약점을 들여다 볼 예정이다.
8일 금융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10일까지 농협금융지주와 농협은행에 대한 사전 검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0일부터 6주간 정기 검사에 나선다....
농협은행은 이번 협력을 통해 하반기 중 NH올원뱅크에서 AI기반 자가 건강체크, 수의사 상담, 원격진료 등을 포함하는 '반려동물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양사간 서비스 연계, 각 플랫폼 내 교차마케팅, 반려동물 신사업 공동추진 등을 추진한다.
정재호 농협은행 디지털전략사업부문 부행장은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혁신적인 생활금융 서비스를...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5대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 1개월 이상 연체된 소호 대출 총액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1조356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말 9870억 원보다 3690억 원(37.4%) 증가한 규모다. 소호대출은 법인이 아닌 숙박·음식점업, 도소매업, 부동산임대업 등을 하는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 기간 개인 사업자...
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에서 1개월 이상 연체된 개인사업자(소호) 대출 총액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1조356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말 9870억 원보다 3690억 원(37.4%)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개인 사업자 대출 총액은 314조6860억 원에서 322조3690억 원으로 2.4% 증가했으나, 평균 연체율은 0.31...
주인이 우리금융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바뀌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람은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당시 NH농협금융 회장)이었다. 임 회장이 강력하게 당시 우리투자증권 인수를 추진하면서 NH 품으로 들어갔는데 사명에 대한 NH금융과의 논의나 사전 양해 없이 추진하는 것은 상도의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더라도 10년 만에...
‘메가마켓’으로 성장이 전망되는 퇴직연금 시장에서 압도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순위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7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비교공시에 따르면 1분기 금융권(은행·보험·증권) 퇴직연금 규모는 385조7521억 원으로 지난해 말(378조357억 원)대비 7조7164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