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협정상 설정된 시한은 3개월 이나, 상소기구 업무 사정에 따라 상당 기간 지연될 수 있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산업부는 "일본측이 주요 쟁점을 포함한 대다수 쟁점에서 패소했음을 감안시 일본측의 상소가 유력한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경우 우리나라도 우리측 패소 쟁점에 대한 상소를 제기해 상소심에서 우리측 승소 쟁점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는 9일(현지시각) WTO 한-일 수산물 등 분쟁 패널 판정에 대해 WTO 상소기구에 상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일본 원전 상황 지속, 국민 먹거리 안전의 중요성 등을 감안할 때, 패널 판정에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정부 관계자는 "WTO 분쟁해결절차에 따라 상소를 제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소...
트럼프 대통령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한국이 적당한 타깃이 된 셈이다.”
- 미국의 무역 분야 공세를 막을 방법은 없나
“7명으로 이뤄진 WTO 상소기구위원이 9월이 되면 임기 만료로 3명만이 남는데, 위원을 새로 선임하는 절차를 미국이 막고 있다. 수많은 분쟁을 3명의 위원이 처리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각국이 모여 무역전쟁이 일어나기 전에 하루빨리...
일본산 수입 식품에서 방사능 세슘이 미량이라도 검출되면 스트론튬, 플루토늄 등 기타 핵종에 대한 검사증명서 추가 요구를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만 이런 조치를 취하고 있어 세계무역기구(WTO) 분쟁에서 일본 측이 이러한 점을 집요하게 파고든 것으로 보인다고 남 의원은 밝혔다.
그는 “2011년 3월14일 후쿠시마 원전사고 발생 이후 지난해까지 들어온...
상소심 판정 후 30일 이내에 WTO 분쟁해결기구(DSB) 회의에서 상소보고서가 채택돼야 한다.
상소 보고서가 채택되면 WTO 협정 위반으로 판정된 조치에 대해서는 관련국이 협정에 합치하도록 이행해야 한다. 다만 즉시 이행이 어려울 경우 최대 15개월까지 이행기간을 부여받는다.
이에 따라 정부는 빠르면 하반기나 연말께 상소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후쿠시마 인근 8개 현의 28가지 수산물에 대해 수입을 금지한 조치가 ‘위생 및 식물위생조치의 적용에 관한 협정’에 위배된다는 세계무역기구(WTO)의 판단결과를 23일 발표했습니다. WTO는 우리 정부의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금지가 일본산 식품에 대해 차별적이며, 필요이상의 무역제한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WTO결정에 대해 바로 상소하겠다는...
이에 일본 정부는 2015년 9월 한국의 과잉조치는 부당하다고 주장하면서 WTO에 제소했다.
이번 판정은 1심이어서 양측이 60일 이내에 최종심에 해당하는 상소기구에 상고할 수 있다. 결과는 90일 이내에 끝내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현재 상소기구에 계류된 사안들이 많은데다 심의위원 결원으로 최종 판결은 규정보다 지연될 수 있다.
세계무역기구(WTO)가 일본이 제기한 한국의 후쿠시마 주변 8개 현의 모든 수산물에 대한 수입금지 조치에 대해 WTO 협정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판정했다. 정부는 기존 수입규제조치는 그대로 유지하고 즉각 상소하기로 했다.
정부는 22일 오후 4시(현지시각) WTO가 우리 정부의 일본산 식품 수입규제조치에 대해 일본이 제소한 분쟁(DS495)의 패널 판정 보고서를 WTO 전...
일본 정부는 지난 2015년 미국과 호주 등 다른 국가들이 후쿠시마 관련 조치를 해제하거나 완화했으며 한국의 과잉조치는 부당하다고 주장하면서 WTO에 제소했다.
이번 판정은 1심이어서 양측이 60일 이내 최종심에 해당하는 상소기구에 상소할 수 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한국 국민의 불안은 여전히 커서 우리정부가 상소할 가능성이...
일본 정부는 지난 2015년 미국과 호주 등 다른 국가들이 후쿠시마 관련 조치를 해제하거나 완화했다고 주장하면서 WTO에 제소했다.
이번 판정은 1심이어서 양측이 60일 이내 최종심에 해당하는 상소기구에 상소할 수 있다. 관계자들은 현재 상소기구에 계류된 사안들이 많아 최종 판정이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그는 "WTO 상소기구 위원 공석 사태가 지속될 경우 상소기구가 고사(death by attrition)될 수 있는 위기"라고 지적하고, "회원국이 뜻을 모아 이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재 상소기구 위원 7인 중 3인이 공석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반대로 신규위원 선임 절차가 지연 중이다. 2016년 11월 WTO 분쟁의 최종심을 담당하는...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3일 미국 행정부가 세탁기와 태양광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를 최종 발표한 것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 규범에 위반될 소지가 명백하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오전 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미 세탁기ㆍ태양광 세이프가드 관련 민관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미국이 자국산업...
WTO 회원국 간 분쟁의 최종 판단자 역할을 하는 WTO 상소기구 위원을 지낸 김 본부장은 "과거 WTO 상소기구 재판관 경험에 비춰봤을 때 이번에 제소할 경우 승소할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동시에 보상 논의를 위해 미국에 양자 협의를 즉시 요청할 예정이며 적절한 보상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미국 제품에 대한) 양허정지도 적극...
2013년 우리 정부는 미국의 조치가 부당하다며 WTO에 제소하였고, 작년 초 WTO 상소기구는 표적 덤핑과 제로잉 방식을 묶어 부과한 반덤핑 관세가 WTO 협정 위반이라고 판정하면서 우리 손을 들어주었다. 그러나 분쟁은 여기서 일단락되지 않았다.
지금 3라운드는 우회 수출 분쟁이다. 우리 기업들이 세탁기 공장을 중국으로 옮기자, 미국 회사는 중국산 세탁기에...
분쟁해결기구(Dispute Settlement Body; DSB) 회의에서 한국이 주요 쟁점에서 승소한 WTO 한-미 유정용 강관 반덤핑 분쟁 결과가 최종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WTO 분쟁해결 패널은 미국이 2014년 한국산 유정용 강관에 부과한 반덤핑관세 조치는 WTO 협정에 위반된다는 취지로 한국에 유리하게 판정한 바 있다.
미국이 이를 상소하지 않음으로써...
통상교섭본부장으로 오기 직전까지 세계무역기구(WTO) 상소기구 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 다른 차관급 인사인 전제국 방위사업청장은 경기 과천시에 본인 명의의 아파트(6억2000만 원)와 경기 성남시에 아파트 전세권(3억5000만 원)을 보유하고 있다. 김종진 문화재청장은 서울 성북구에 본인 명의 아파트(3억4100만 원)를 신고했다.
미국이 한국산 유정용 강관에 부과한 반덤핑 과세가 부당하다는 세계무역기구(WTO)의 패널보고서가 공개되면서국내 철강 업계에 화색이 돌고 있다.
패널 판정내용이 확정되고 미국의 이행절차가 끝나면 현재 부과되는 한국산 유정용 강관에 대한 반덤핑 조치도 종료된다. 유정용 강관은 주로 원유·천연가스 채취에 사용되는 고강도 강관이다. 한국산 유정용...
미국이 한국산 철강 제품에 부당한 방식으로 반덤핑관세를 부과했다는 세계무역기구(WTO)의 판정이 나왔다. 이 패널(1심에 해당) 판정이 그대로 확정이 된다면 우리 기업의 수출 여건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WTO는 1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이 2014년 한국산 철강 제품에 부과한 반덤핑관세 조치는 세계무역기구(WTO) 협정...
WTO 상소기구 초대 위원이자 美 하원의원을 역임한 제임스 바커스(James Bacchus) 센트럴플로리다대 석좌교수 또한 양자 간, 지역 간 무역협정도 새로운 통상 규범과 교역 방식을 실험하는 장으로써 포용적 무역 실현에 일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제프리 숏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세계 교역의 40%를 차지하는 미국, 중국, EU, 일본(Big 4)의 역할을...
정부의 일본 후쿠시마산 수산물에 대한 수입금지 조치에 대한 세계무역기구(WTO) 1차 분쟁에서 우리 정부가 일본에 패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달 23일 WTO는 한일 양국의 의견서 검토, 패널의 구두심리 회의 등을 토대로 한 분쟁의견서를 보내왔다"면서 "저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