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베르투 아제베두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이 지난 5월 임기를 1년이나 남기고 갑작스럽게 중도 사퇴 의사를 밝힌 이유가 밝혀졌다.
20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코카콜라와 더불어 글로벌 양대 음료업체인 펩시코는 전날 아제베두 사무총장이 자사에 부사장 겸 최고법인업무책임자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펩시코는 성명에서...
마지막으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WTO 차기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했음을 언급하면서 “지난 25년간 쌓은 통상분야의 폭넓은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WTO 개혁과 다자간 자유무역체제를 강화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EU 대사는 “EU는 사회적 대화를 통해 고령화, 디지털화, 혁신 등 도전과제를...
지난달 16일 제네바로 건너가 WTO 사무총장 후보 정견 발표와 선거 활동을 벌인 그가 얼마나 바삐 움직였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WTO 사무총장엔 총 8명이 출사표를 냈고 이중 나이지리아 외무·재무장관을 지낸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케냐의 아미나 모하메드 전 WTO 총회 의장이 유력후보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 본부장은 WTO의 개혁을 강조하며...
문 대통령은 또 최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에 입후보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한 뉴질랜드의 지지를 요청했다.
아던 총리는 "유명희 본부장은 유력한 후보라고 알고 있다"면서 "매우 훌륭한 자질을 갖췄다고 들어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통화에서는 다소 낯선 주제도 다뤄졌다. 최근 성범죄 혐의로 뉴질랜드...
단기적인 정치적 이해관계를 위해 힘의 논리에 의존하는 것보다 다자주의적 원칙과 합의에 기반한 정책 노력이 장기적인 정치적 기반을 쌓는 훨씬 좋은 길임을, 바이든뿐만 아니라 주요국의 모든 정치지도자가 인정하도록 만드는 것은 모든 세계시민이 할 일이다. 그런 맥락에서도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의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출마는 고무적인 사건임에 틀림없다.
그는 이어 "차기 WTO 사무총장은 현재로서는 이 둘 간의 경쟁으로 압축될 것으로 본다"며 "일본의 지지나 방해가 (한국인 사무총장 선출에) '결정적 문제'가 될 것으로 보진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물론 현재 분위기로서는 그렇다는 얘기고 향후 선거 운동의 성공 여부에 따라 최종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차기 WTO...
우리나라는 1994년 김철수 상공부 장관과 2012년 박태호 당시 통상교섭본부장이 WTO 사무총장에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그동안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 김용 세계은행(WB) 총재,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고 이종욱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등 주요 국제기구에 한국인 출신 수장이 나왔으나, WTO 사무총장은 없었다. 유 본부장이 사무총장에 선출되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빌 모르노(Bill Morneau) 캐나다 재무장관에 "WTO 차기 사무총장 선거에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을 후보로 지명했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또 한국의 K-방역과 경제대응 사례를 캐나다와 공유하고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오전 9시(한국시각) 빌 모르노 캐나다...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후보로 나선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위기에 직면한 WTO 체제를 정비하고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유 본부장은 16일 오후(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TO 본부에서 열린 특별 일반이사회의 후보자 정견 발표에서 WTO가 협상 기능 정지와 분쟁 해결에서 대법원 역할을 하는 상소 기구의 마비로...
1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WTO 사무총장에 입후보한 8명의 인사가 이날 WTO 일반이사회에서 정견 발표를 시작했다.
발표는 사흘간 진행되며 그 순서는 후보 등록순이다. 스위스 제네바의 WTO 본부에서 후보들은 164개 회원국 대표 앞에서 15분간 자신의 정견을 발표하며 1시간 15분간 질의응답을 받는다. 이후 후보들은 각자 약 30분간 기자회견을 연다.
정견...
산업부 고위 관계자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보호무역주의 심화와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WTO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다자무역체제 복원을 위해 차기 WTO 사무총장은 회원국 의견을 모아 WTO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독려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성 배분이나 지역 배분 등을...
10일 산업부에 따르면 유 본부장은 이달 15~17일 제네바에서 예정된 WTO 특별 일반이사회에 참석해 WTO 사무총장 후보로서의 정견을 발표하기 위해 12일 출국한다.
지난달 8일부터 이달 8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 WTO 사무총장 후보 등록 결과, 유 본부장을 포함한 8명이 후보자로 등록했다.
이에 따라 이번 특별 일반이사회에서 8명의 후보자는 후보등록 순서대로...
한편, 이날 회의에서 빤 소라삭 장관은 "차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한 유 본부장이 그간 통상현장에서 보여준 다양한 경험과 식견 및 전문성을 높이 평가한다"며 "유 본부장의 정치적 리더쉽을 토대로 WTO 사무총장 선거 과정에서도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세 번째 WTO 사무총장에 세 번째 도전하는 한국은 중견국 지위를 강조한다는 전략이다. 이해관계가 첨예한 미국과 중국, 유럽 사이에서 중립적 역할을 할 수 있고,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서도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논리다.
8명 후보 가운데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유력한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된다. 유명희 본부장은 25년간 외길을 걸어...
무역·투자 역량 강화 지원 등을 통해 기업·국가 간 격차를 줄이고 무역의 혜택으로부터 소외되는 계층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국제기구로서의 WTO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유 본부장은 차기 WTO 사무총장 후보로서 국제공조를 강화해 WTO를 중심으로 다자무역체제가 활성화되는데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늘의 라디오] 2020년 7월 8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편성-tbs
시간-오전 07:06~09:00
주파수-95.1MHz(서울)
이 정도는 알아야 할 아침 뉴스
- 류밀희 기자 (TBS)
한국 온 비건, 어떤 대북 메시지 낼까 “북미 대화 재개 제스처 보낼 것”
- 김준형 원장 (국립외교원)
日 "WTO 사무총장 선출 확실히 관여" 발언 배경과 국제사회...
특히, 최근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의 WTO 차기 사무총장 출마와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WTO 제소 등을 계기로 WTO 협정에 대한 학문적 관심 또한 높아짐에 따라 학생을 비롯해 다양한 통상관계자들의 WTO 협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영상해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강의 PPT 자료를 '국제법 분쟁판례...
일본 정부 내에서 한국의 WTO 사무총장 후보에 대한 반대 입장을 정하고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한 여론 조성 계획을 입안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제는 한국이 ‘리 올인’(Re-All in)을 외칠 때다. 정부는 소부장 자립화를 지속하는 것은 물론 국가 역량을 총동원해 우호적인 국제여론을 조성, 일본에 보란듯이 G7 참여와 WTO 사무총장 선출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그러면서 "일본으로서는 당연히 한국 후보가 WTO 사무총장이 되는 것이 달갑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일본이 방해공작을 한다는 보도가 있다'는 질문에는 "일본은 자국의 이익을 지키고자 여러 활동을 할 것"이라며 "그에 대비해 우리도 총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그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확대해 한국을...
정상들은 WHO 사무총장으로 하여금 WHO가 코로나19 국제 대응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교훈을 재검토하기 위한 공정하고 독립적이며 포괄적인 절차를 최대한 적절하고 빠른 시기에 단계적으로 개시하도록 한 최근 제73차 세계보건총회 결의안 채택을 환영하였다.
6. 양측 정상들은 아프리카를 포함한 개발도상국들의 코로나19 팬데믹 여파 대응을 지원한다는 의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