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 이기상 전무는 지난 13일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세미나를 통해 "최근 2025년까지의 사업계획을 확정 지으면서 친환경차 라인업을 총 38개 차종으로 확대한다는 새로운 전략을 세웠다"고 밝혔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초기 반도체 산업과 마찬가지로 전기차 시대의 배터리 산업도 공격적인 설비 증설 경쟁이 시작됐다...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의 한 관계자는 “최근 발표한 도시재생 사업지 주택매매가 증감률 조사는 시가 지정한 사업지 내부만을 기준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도시재생사업이 엄연히 도시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인 만큼 그 파급효과가 인근 주택의 가치 상승에도 영향을 미치기 쉬운데 이를 간과하기 쉬운 집계 방식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4분기 삼성 VD(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와 LG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 매출액은 각각 9조900억원, 4조8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각각 38%, 16%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블랙프라이데이가 속한 4분기는 일반적으로 TV 판매량과 판매금액 비중이 가장 높은 기간"이라며 “과거에는 프로모션 마케팅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감소했지만 최근엔...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2일(이하 현지 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알렉사, 구글 어시스턴트 등 이미 인공지능 플랫폼 사업을 잘하고 있는 업체와 협력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는 오픈 플랫폼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LG전자는 아마존과 손을 잡고 알렉사를 활용한 인공지능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작년...
롯데소액주주연대모임의 이성호 대표는 14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앞으로 롯데 4개사 분할합병 반대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였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현재 롯데그룹이 추진 중인 4개사(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롯데쇼핑) 분할합병안은 주주들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고, 롯데쇼핑의 심각한 사업위험을 나머지 3개사 주주들에게 떠넘기려고 하는...
2분기 잠정실적이 발표되고 금융가와 업계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 2분기 영업손실액이 다시 1000억 원가량으로 늘 것으로 전망했다.
LG전자는 MC사업본부의 부진을 탈출하기 위해 80만~90만 원대 G·V시리즈와 20~30만 원대 X·K시리즈 사이에 있는 중저가 스마트폰을 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 사양이 상향평준화되면서 중저가폰을...
또 “구글은 아일랜드에 본부를 두고 있어 프랑스 지사에서 2005~2010년간 사업에 과세한 프랑스 세무당국의 명령을 따르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그간 프랑스 국세청은 구글의 프랑스 지사가 온라인 광고 등 서비스를 판매하고 있어 이에 대한 법인세와 부가가치세 등 세금을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글은 파리와 런던 등에서 지사를 운영하지만, 본부는...
미루자” vs “책임 추궁 피하자” =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돼 홍역을 치렀던 국민연금은 독립적 의사 결정에 부담이 큰 상황이다. 차기 정부에서 대우조선 사태에 대한 전방위적 문책이 뻔한 상황에서 선뜻 현 정부의 정책에 동의할 수 없는 것이다. 국민연금 이사장 자리도 현재 구속기소된 문형표 전 이사장이 사퇴한 후 공석이다.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
LG전자가 25일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실적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는 매출액 2조9036억 원, 영업손실 467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V20'의 판매 호조와 주력 시장인 북미시장에서의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전 분기대비 15.4% 증가했지만, 이익을 내지 못했다. V20 마케팅 투자와 사업구조 개선활동에 따른 비용...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이 직접 나서 제품을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가 MWC에서 G 시리즈를 공개하는 것은 지난해 ‘G5’에 이어 두 번째다. G6는 LG전자가 고수해 온 탈부착형 배터리와 G5에 도입한 모듈형 스마트폰을 포기하고 방수ㆍ방진 기능과 일체형 배터리를 탑재한다. LG전자는 G5 판매 부진으로 스마트폰 사업 적자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G6의...
조성진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 사장은 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투자는 물론 스마트홈, 생활로봇, 핵심부품 등에 적극 투자해 생활가전의 사업 역량을 키워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스마트홈과 연계한 생활로봇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하드웨어, 인공지능, 컨텐츠를 통합해...
롯데그룹 비리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 3인방’으로 불리는 이인원 정책본부장(부회장), 소진세 대외협력단장(사장), 황각규 운영실장(사장) 중 사실상 2인자로 평가받는 황 사장을 25일 본격적으로 소환함에 따라 칼날의 끝이 신 회장 소환 목전에까지 다다랐다.
황 사장을 시작으로 3인방에 대한 수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결국 신 회장...
그밖에 지원자로 알려진 후보군에는 대우건설에서 과거 전무와 상무를 역임했던 10여 명 안팎의 OB 출신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대우건설에서 개발사업, 경영관리본부, 감사실 등을 거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동안 차기 사장 후보로 거론돼 온 인물은 약 30여 명이다. 원 전 사장과 정 전 사장을 포함해 현동호 대우조선해양건설 사장, 김선구 전...
권기혁 한국신용평가 기업평가본부 실장 "탈 중동을 위해 아시아와 아프리카, 유럽 등의 국가로 진출할 필요가 있지만 기존 시장 참여자라는 진입장벽이 존재한다"며 "아프리카의 경우 경제개발 원조를 앞세운 중국계 건설사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준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사업 수주금액은 128억달러로 작년 대비 무려 45%나...
하송 위메프 직매입사업본부장은 “위메프가 근본적으로 비용과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오프라인 유통 채널보다 우위를 사실을 보여줄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집에서 편하게 최저가로 구매하고 빠르게 받아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가격 인하 경쟁이 소비자의 이익으로 연결되나 동시에 출혈경쟁으로 인한 기업 부실의 우려가...
조준호 LG전자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 사장은 ‘산 호르디 클럽’에서 열린 ‘LG G5 Day’에서 “디자인과 편리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충족한 G5를 통해 ‘LG 플레이 그라운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날 LG G5와 함께 주변 기기 8종 ‘LG 프렌즈’를 선보였다. LG G5는 세계 최초 기기 간 결합이 가능한 ‘모듈 방식’ 스마트폰이다....
특히 LG CNS에서 최고재무관리자(CFO)와 하이테크사업본부장(부사장) 등을 거친 김영섭 신임 LG CNS 대표를 통해 IoT와 빅데이터 등 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대표는 빅데이터 외에도 LG유플러스 CFO를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경영 전반에도 힘쏟을 방침이다.
이에 앞서 SK주식회사 C&C는 지난해 11월 오픈 소스 기반의 빅데이터 솔루션 ‘NEXCORE Big...
정문주 한국노총 정책본부장은 “고령자 파견 허용 업무를 확대할 경우 고령자들의 저임금과 불안정 문제는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며 “뿌리산업에 파견을 허용할 경우 사실상 제조업 전반으로 파견을 확대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파급력을 지닌다”고 밝혔다.
오민규 민주노총 미조직비정규전략실장은 “뿌리산업의 경우 10인 이하 사업장이 많고 임금 체불도...